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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해병 사이다

해갤러(115.136) 2023.12.17 21:37:14
조회 6958 추천 93 댓글 12
														

때는 낙엽이 지고 겨울이 몸으로 느껴지는 톤요일

해병들은 낙엽을 모아 해병고구마(숙변)를 구워먹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나이에 맞지 않게 자꾸 지랄염병을 떠는 황근출 해병님이 계셨다.

지랄염병을 떠는 이유란 고구마가 있는데 사이다가 없다는 이유셨다.

급하게 박철곤 해병이 해병맥주를 대접하였으나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입이 튀어나온채 툴툴대며 박철곤 해병을 참수해버리셨다.

급기야 진떡팔 해병과 마철두 해병을 불러세워 해병 사이다에 관하여 따지셨고 둘은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를 처박고 있을 뿐이였다.

해병 맥주는 해병양조장(3사로화장실)까지 제조하여 주기적으로 맥주를 생산 관리까지 하였으나 해병 사이다는 만들어본적 조차 없던 것이였다.


결국 해병 사이다를 만들기 위하여 박철곤 해병의 부재하에 진떡팔 해병이 마라톤 회의를 개최하였다.

하지만 대가리에 짜장과 전우애밖에 안들어있는 병신같은 해병들은 모아놓아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진떡팔 해병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를때

지나가던 황룡의 노랫소리가 들렸다.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떴어도~ 컵이 없으면 못마시지요~"

참으로 충격스러운 정보였다. 인천에는 바닷물이 사이다라니 정말 기합스러운 바다이지 않은가?

ROKMC 해병에게 불가능은 없다 인천이 가능하다면 포항도 가능하다는 것 아닌가?

진떡팔 해병은 급히 포항앞바다로 가 바닷물을 퍼와 해병가스(방귀)를 주입해 황근출 해병님께 전해드렸다.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한입 맛보시더니 그대로 진떡팔 해병을 6974시간 두들겨패 포항앞바다에 수장시켜버리셨다.


결국 마철두 해병은 특공대를 조직 본인 마철두 해병과 견쌍섭 해병, 마인크래프트 무료다운 해병을 대리고 해병 사이다를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셨다.

시민들의 자발적협조하에 얻은 오도봉고를 타고 도착한 인천 앞바다

마철두 해병은 조심스레 바닷물을 맛보셨으나 도저히 감을 잡을수 없었다. 포항 앞바다와 맛은 똑같은데 무엇이 사이다가 될수 있던건 건가?

이때 견쌍섭 해병은 자신스레 인천앞바다를 긴빠이 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자신있게 바다에 뛰어들었고

그만 급류에 휩쓸려 다시는 수면위로 떠오르지 못했다.


전우의 희생을 뒤로한채 해병 사이다를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해병 둘

그때 마인크래프트 무료다운 해병이 말하였다.

"물 즉 수질의 차이가 사이다를 결정짓는다면 그 수질을 모두 동일하게 할수 있다면 해병 사이다의 제조도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지도를 보여주었다.

마인크래프트 무료다운 해병이 건넨 지도에는 여러 표시가 적혀있고 제일위에 소양감댐이 적혀있었다.

"이 소양강댐을 폭파시키면 댐이 차례도 무너지며 결국 대한민국의 수질을 동일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라며 자신의 이름에 걸맞게 기합스러운 폭약과 곡괭이를 보여주었다.

참으로 해병에 걸맞는 기합스러운 아이디어였다. 이 작전이 성공하면 그야말로 해병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도 해병 사이다를 마실수 있으리라!


두해병은 인간이 가장 깊이 잠들어 있는 시간 새벽2시에 곡괭이와 폭약을 들고 소양강댐에 침투작전을 개시하였고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과 2군단 기열찐빠육군들이 목숨을 걸며 사력을 다해 그둘을 막아보자하였으나

결국 마인크래프트 무료다운 해병은 소양강댐을 폭파시켜버렸다.

댐이 차례로 무너지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영하15도의 날씨에 해병 워터파크를 맛보고 기쁨의 환호성을 내지르니 실로 기합이였다.

이걸로 해병대를 비롯하여 모두가 해병 사이다를 제조하여 맛볼수 있을테니 이것이 유토피아가 아니니라!


자랑스러운 대민지원을 하고 포항시로 돌아온 두 해병은 복귀하였으나 해병성채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그들의 눈앞에는 믿을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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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열공군이 선전포고도 없이 해병성채를 급습 모두를 수육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였다.

두렴움에 떨며 해병맥주를 흘리는 두 해병앞에 공군출은 말하였다.

CCTV에 실루엣.. 역시 너희 해병놈들이 맞았구나

너희들이 포항 안에만 있을때나 봐주었지 이 쓰레기들이 대한민국을 망쳐놔? 앞으로 해병대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곧바로 마철두 해병과 마인크래프트 무료다운 해병을 찢어버렸다.

2023년 12월 17일 공군의 주도하에 포항의 악몽은 사라졌다.

더이상 ROKMC를 기억하는 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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