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는 1983년생으로 지난 2000년 가수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백설공주', '뉴 논스톱', '쩐의 전쟁', '잘했군 잘했어' 등에 출연한 그녀는 화려하고도 시원한 이목구비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0년대 초반까지 밀레니엄 청춘스타로 큰 인기를 끌었던 김정화는 지난 2013년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6살 연상의 CCM가수 유은성과 결혼 후, 두 아들을 출산해 육아에 전념하면서 활동이 줄어들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김정화는 2020년부터 커피 사업가로 변신하며 색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2009년부터 이어온 후원 활동에 대한 감상을 담은 에세이집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는 그녀는 아프리카 케냐 바링고 지역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커피 사업에 뛰어들었다.
커피 국제자격증을 17개나 취득하며 커피 사업을 시작한 김정화는 '알리스타 케냐커피'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현재 서울, 다산신도시, 경주, 울산, 창녕 등 총 10곳으로 매장을 확장하였 고, 2022년에는 올해의 국민 브랜드 대상 1위를 차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커피 사업으로 아프리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을 준 김정화는 케냐에서 국빈급 초청을 받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상상을 초월하는 아프리카식 환영 행사로 VVIP 대우를 받는 모습이 담겨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해당 방송에서 김정화는 "에이즈에 걸린, 고아가 된 아그네스를 처음 보고 좋은 엄마가 되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제가 계속 후원을 했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왔다"라고 밝히며 커피 사업을 처음 시작한 것이 지구 반대편 케냐에 있는 아그네스를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화는 지난 2023년 자신의 SNS를 통해 인천 차이나타운에 커피 사업 확장을 위한 본사 건물을 올렸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매입가 10억 5000만 원으로 알려진 해당 건물은 3층 높이의 규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드디어 본사가 지어졌다. 사실 정말 힘들고 어렵고 다사다난한 시간을 지나면서 참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기도하며 힘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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