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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보] (장문 주의...)데빌 메이 크라이의 개발 전략

ㅇㅇ(125.176) 2020.06.23 13:25:29
조회 1579 추천 20 댓글 17
														


나무위키 캡콤항목을 보면 캡콤의 개발 전략에 대해 짧게 써있는 대목이 있음.

각 시리즈를 진행해나감에 따라 큰 변화를 추구하기보단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나아간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도 실제 캡콤의 행보와 맞는것 같아서, 위 내용을 바탕으로 이 글을 쓴다.


어찌보면 당연한 소리들을 주저리주저리 해놓은걸지도 모르지만, 함께 데멕뽕 취해서 읽고 즐기자고 쓰는 글임.

나도 깊게 알고 그런건 없고 다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내용들이라 빠진 부분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데메크 시리즈의 개발방향


데멕1 - 데멕의 탄생

첫 겜들은 다들 뚜렷한 혁신성을 적어도 하나씩 가지고 출발하는 경향이 있었던것 같음.

바이오하자드에서 떨어져 나온 데멕1은 공포 분위기와 그걸 조롱하고 때려잡는 액션, 특히 총과 검을 모두 활용하는 다채로운 액션을 선보였고, 성공을 거뒀음.




데멕2 - 뭔가 시도했지만 실패

데멕2는 아마도 1의 인기에 기대어 안일하게 만든 후속작일지도 모르겠음. 일단 당시에 거의 대부분의 개발인력이 2d겜만 만들어본 사람이었다는 소리도 있으니깐.

2에서는 총기액션, 회피액션에 있어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한 것이 보이는데, 문제는 이런것들과 균형을 이루고 뒷받침을 해줄 요소들이 게임에 없었음.

그래서 총기 사기겜이 되어버려 까이고, 단테의 캐릭터 붕괴로 한번 더 까였음.

아. 블팰도 생겼지



데멕3 - 전작들을 집대성하고 발전시킴

성공한 1에서는 다채롭고 균형잡힌 전투, 음산한 배경, 다양한 무기들을 가져옴. 실패한 2에선 총기 액션과 회피를 가져옴.

간혹 실패한 전작에서 좋은 점이 있었어도 그게 묻히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데멕3 제작진은 실패한 2에서도 좋은 점을 찾아서 적용시킨 점이 놀랍다.


이러한 바탕 위에 스타일 시스템, 더 다양해진 적과 보스들, 다양해진 무기라는 요소들을 쌓아올려서 좋은 게임으로 완성시켰음.

전작들이랑 비교해보면 3는 엄청나게 공들여만든 게임이라는 티가 남.

전작에서 추가된 점이 되게 많은데 그걸 다 준수하게 다듬어놓았음.


2에서의 캐릭터성 붕괴에 대한 반작용인지 3에 들어와서 단테는 캐릭터성이 더 강렬해졌고, 버질까지 등장함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냈음.




데멕 3se - 버질 플레이어블.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음.

se를 바탕으로 버질 인기가 더더욱 올라갔고, 데멕 시리즈 내에서 일종의 흥행수표 같은 느낌이 드는 캐릭이 된것 같다고 생각함.




데멕4 - 전작의 심화, 그리고 뉴비와 초보 배려

데멕3에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나서 바라게 된 점이, '모든 스타일들을 실시간으로 교체하면서 쓰고싶다'였음.

4에선 그게 실현되어있어서 너무 좋았음.

하지만 실시간 스타일 시스템을 적용하게 되면 단테의 진입장벽이 많이 올라가므로, 캡콤은 뉴비유입, 초보유저도 놓치지 않겠다는 차원에서 네로를 등장시킨것 같음.

그래서 네로는 기본적으로 단테에 비해 매우 다루기 쉬운 캐릭터로 만들어졌음. 그 와중에도 익시드 같은 시스템으로 숙련자들의 재미도 배려했음.


내가 알기론 4는 캡콤이 개발에 투자에 인색하던 시기에 나온 겜이라 예산이 부족했음.

그래서 캐릭터를 일단 완성시킨다음 맵 볼륨을 축소했을 것 같음.

4의 미션 구성이 네로로 간 길을 단테로 돌아오는 구성이라고 까이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내 개인적으로 한정된 예산 내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뽑아낸 미션 구성이었다고 본다.

네로, 단테가 같은 대상에 서로 다른 반응을 보여주는 점이 두 인물의 캐릭터성을 도드라지게 보여줬던것 같거든.

결과적으로 네로가 단테 얼굴을 발로 차면서 끌었던 어그로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해준 요소라고 보기도 하고.

이게 아니었으면 네로가 지금만큼 차세대 주인공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을 수도 있음.


4이후로 데메크는 이렇다할 후속이 나오지 않았고, 단테는 이곳 저곳 콜라보에 활발하게 나가고 있었음.




데메크 애니

유입을 노린건지 팬서비스인지 모르겠음

일상물에 가까운 애니 내용으로 보아 팬서비스에 가깝다고 봄



데멕Hd콜렉션

차세대 기종 합본으로 나옴.

이식 상태가 좋진 못했었던것 같아서 우려먹기라는 소리랑 차세대기에서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이 공존했던듯.




읓 - 리부트에 대한 고민과 실험

읓 나올때 쯤, 많은 영화, 게임들이 리부트 되던 시기였음.

캡콤도 이 흐름에 대해 방향성을 고민해보고, 고민하는 김에 이것저것 실험해보고자 닌자시오리에 외주를 줘서 읓을 만들었던것 같음.

어그로때문에 욕을 많이 먹고 시작했지만, 잘 고치고 다듬어서 최종 아웃풋을 냈고, 결과적으로 후속시리즈에도 남을만한 요소들을 가진 게임이 되었음.

난 인슬레이브드로 닌자시오리 특유의 재해석 방식도 좋아했었기 때문에 신선했던 작품.

연습모드가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고, 로딩때 보여주는 콤보 예시는 지금도 호평받는 부분.


읓de - 묻힘



데메크4se - 데메크가 돌아오기 시작하던 조짐

이 시기쯤엔 캡콤이 후속작을 위한 여론조사 느낌으로 이식작, se, 합본 등을 내기 시작했던것 같음.

돌아온 버질뿐만이 아니라 트리쉬, 레이디까지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나왔고 읓에서 실험했던 부분들이 반영되어있음.

4se에 대한 반응이 좋았던것 같고. 11년만에 마침내 정식 후속작인 5가 나오게 됨.ㅠㅠ





데메크 5 - 팬서비스, 전작들을 집대성하고 발전시킴. 하지만 독보적으로 조진 스토리

11년 만에 돌아온 정식 후속작인만큼 팬들이라면 반가워할 전작들의 요소들을 이곳 저곳 넣어놨음.(V소환수, 닐 골드스타인, 버질, 에바, 스파다 본가, 키리에, 몹들 등등)

전작들에서 빛을 충분히 발하지 못했거나 기획단계에서 폐기된 아이디어들을 부활시킴(단테 코트 디자인, 카발리에, 다양한 데빌브링어 타입, 진마인화)

데메크 4에서 한 발자국 더 나가서 다채롭고 자연스러운 액션들로 겜을 가득 채워놨음. 다만 상위 티어의 고수유저에겐 액션 플레이면에서 4에 비해 아쉬운 요소들이 좀 있는것 같음.

3,4를 사랑했지만 판정이 빡세서 다채롭게 플레이 할 수 없었던 유저들을 위하여 판정을 완화함(고수가 아닌 나한텐 이게 엄청 섬세한 배려였음ㅋㅋㅋ)


나름 신규유저를 배려하려는 듯한 낌새는 보이는 작품이었는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기존 팬들을 우선으로 챙기고 싶었던 것 같은 게임임.

튜토리얼부터 시스템까지 기존유저 친화적임. 그리고 좀 더 편하게 기술연습 할 수 있는 보이드도 생겼고.


미션 분량은 거의 그대로지만 늘어난 캐릭 덕에 1회차 내에 각 캐릭터에 익숙해져보지도 못하고 떨어져나가는 유저들이 꽤 있었다는것이 되게 아쉬운 부분.

사실 개개의 미션 분량은 다른 시리즈에 비해 5가 꽤 긴 편인것 같은데 미션 단위로 나뉘어져있어서 체감이 잘 안됨.


그리고 스토리랑 버질이 너무 아쉬움. 아무리 데메크가 스토리 안 보는 게임이라고들 하지만 스토리가 날림수준인 겜은 아니었음.

그리고 버질은... 좀 더 친근한 우리 형이 됨


데메크 5se - ㅠㅠ




전체 흐름을 보면 캡콤은 뭔가 돌다리도 하나하나 두들겨보고 건너면서도 그것에 기반에 준수한 후속작들 만드는 회사가 된것 같음.

이식작, se등으로 확실하게 수요조사를 하는 동시에 개발비를 미리 확보하고 후속작에 투자한다는게 탄탄해보임

곧 록맨 신작도 나오겠지





캡콤이 각 시리즈를 소개한 방식


당시의 트레일러나 광고 중심으로 나열함.


데멕1 - 총과 검을 이용한 액션을 제시함

https://www.youtube.com/watch?v=hEuKoeTGVjg




데멕2 - 화려한 총기 액션!!

https://www.youtube.com/watch?v=U-iNFRTG0Yw




데멕3 - 다양한 액션, 프리퀄, 숙적 등장

https://www.youtube.com/watch?v=SCqjjgi2MJg

이외의 트레일러들에선 다양한 무기와 전투스타일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음




데멕4 - 신캐로 어그로 끎, 단테가 적이 된건가?라는 호기심 일으킴

https://www.youtube.com/watch?v=BBolcmvRbX4

여기서 어그로 엄청 끌었었는데 이후에 게임 본편을 뜯어보면 단테, 네로 모두에게 호평이 있을 수 있도록 영리하게 잘 구성했음.

단테를 강력한 베테랑으로, 네로를 미숙한 신인으로 제시하고 미션에서도 서로 대조되는 모습을 쭉 보여준게 좋은 수였던것 같음.

어그로를 수익으로 잘 연결시킨 케이스, 읓이랑 대조되는 부분

네로 데빌브링어 장면을 지속적으로 보여줘서 변화된 부분을 강조함

단테는 악당포지션이 된것처럼 만들어놓고 플레이 공개를 안해놔서 더더욱 어그로끄는데에 일조함.




읓 - 마이네임이즈 단테. 실패한 어그로...

https://www.youtube.com/watch?v=OgfXeUldLt4

데멕 4 이후의 후속에 대한 불안감 + 너무 역변한 캐릭터성 + 프로듀서의 막말로 엄청 어그로 끌림.

이후에 완성본은 비교적 잘 고쳐서 냈지만 이미 너무 돌아선 여론을 뒤집을 정도는 되지 못했음.




읓de/4se

https://www.youtube.com/watch?v=owAUCZsDvBM&has_verified=1

마지막 몇 초때문에 모든 내용이 묻힘




데멕 5 - 드디어 돌아온 우리 데메크

https://www.youtube.com/watch?v=C7mF-cc5RPM

처음에 음산한 분위기에서 캡콤로고가 뜨고난 후엔 유쾌한 분위기가 되거나

읓테를 살짝 연상시키는 네로 등 아리까리한 부분들을 넣어서 호기심을 자극시킨 후

dmc5네온사인과 레드퀸 부릉부릉을 보여주며 그 호기심을 깨부수는 연출로 오래 기다려온 기존 팬들 심리에 강하게 어필하는데에 성공

읓de/4se광고에서 마지막 몇초에 임팩트를 줬던것처럼 5 첫 트레일러에서도 마지막에서야 단테가 등장하며 카타르시스 불러옴.

다만 5발매이전 광고들을 보면 전작들에 비해 플레이보다 컷씬장면들이 많이 들어가있음.

편집도 기가 막혔기 때문에 팬들은 이번 5는 스토리도 갓이 될것인가 하고 기대했지만....




2를 제외하곤 준수한 퀄리티를 지속적으로 보여줬던 데메크 프랜차이즈.

돌다리 하나하나 두들겨가며 검증하는 신중함을 보여주면서도, 팬들의 기대감에 훌륭하게 부응하는 탄탄한 브랜드 운영 방식이 인상적이었음.

시리즈를 관통해서 이어지는 운영, 발전의 흐름이 진짜 명확하게 보이는 시리즈임.

그게 데메크가 긴 시간동안 비교적 큰 팬덤을 유지하며 살아남을 수 있게 지탱해온 힘이었던것 같음.


긴글 읽어줘서 고맙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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