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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장태완의 군사반란 [ 타임라인요약 ]

ㅇㅇ(124.59) 2024.04.22 14:42:32
조회 177 추천 1 댓글 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1212theday&no=5008&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전두환 업적 [실전압축요약]








선결론


10.26은 김재규의 군사반란


공범 정승화 최규하

(최규하는 승계적 공동정범)




12.12는 장태완의 군사반란












선요약


10.26과 12.12는 하나로 이어지는 일련의 군사반란


10.26 김재규의 3단계 혁명계획


1. 대통령 암살

2. 박정희에게 원한가졌고 + 계엄사령관이 될 정승화를 끌어들임

3. 계엄사령부를 혁명위원회로 발족하여 자신이 집권



10.26의 공범 정승화가 연행되자

장태완이 정승화를 구출하기 위해 무장병력을 선제동원하여 서울시내 전개 (12.12)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대전복임무를 수행하여 장태완 반란군을 진압











1979년

2월 1일
김재규의 추천을 받은 정승화가 좌천위기에서 벗어나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됨



3월 5일
박정희가 1사단장 전두환을 보안사령관으로 임명함



4월
김재규가 대통령 시해 및 집권계획을 수립함



6월
김재규가 부친의 묘를 지관들이 왕혈이라 정해준 곳으로 이장함



10월 19일

김재규는 부마사태를 보고
대통령을 시해해도 국민의 호응을 얻을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됨


10월 26일

16:10
김재규는 궁정동식당에서 만찬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시해계획의 결행를 결심함
중앙정보부 요원들에게 시해계획을 밝히고 대통령경호원 처치를 지시함



16:15
김재규가 정승화를 궁정동안가로 초청함
도착한 정승화는 김정섭 차장보와 다른방에서 식사함

김재규는 시해직전 김계원 비서실장에게
차지철을 해치울테니 뒷일을 책임져달라고 부탁함

대통령과 경호실장 차지철이 암살되자
중앙정보부 요원들이 40여발을 발사하여 대통령 경호처장등 9명을 기습함
중앙정보부 요원은 한명도 죽지않음

김재규는 김계원에게 보안유지를 당부한 뒤
궁정동 본관까지 50미터를 달려가 정승화를 만남
차에 동승하여 전시용 비상지휘소인 육군본부B-2벙커로 이동함


김재규는 차내에서 대통령의 사망을 알리고 계엄선포를 요구하며 어떤부대가 동원가능한지 물음
정승화는 20사단, 30사단, 9공수여단이 동원될 수 있다고 대답함
김재규는 장차 정승화가 계엄법에 따라 계엄사령관이 됨으로써 국가의 운명을 짊어지게 되었다고 독려함



육군본부에 도착한 정승화는
지휘권이 없음에도 대통령경호실병력 출동금지명령을 내림
또한 전성각 수도경비사령관에게 병력을 동원하여 청와대를 포위하라 지시함



20:05
김계원 비서실상이 시해사실을 숨긴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경호실 요원을 비상소집함

20:50
최규하 국무총리가 김계원의 연락을 받고 청와대에 도착함
김계원은 김재규와 차지철의 싸움도중 대통령이 유탄에 서거하셨다고 허위보고한 뒤
최규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된다는 헌법규정을 말함
최규하대통령서거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않음


김재규는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모두를 육군본부로 부름



21:30
김재규는 계엄선포 후 계엄사령부를 군사혁명위원회로 바꿔 군사혁명을 달성해야한다는 이유로
김계원과 최규하에게 비상국무회의 소집을 요구함



22:30
최규하 국무총리가 국방부장관실에서 비상국무회의를 소집함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한밤중에 국방부에서 비상국무회의가 소집된것을 이상하게 생각함

국무회의 도중
김재규가 국가비상사태를 사유로 계엄선포를 요구하자,
국무위원들이 대통령유고의 사유를 모른채 선포할 수 없다고 답하며 격론이 벌어짐
최규하는 끝까지 침묵을 지킴


22:30
김계원은 쿠데타를 실패로 간주하고
노재현 국방부장관과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몰래 불러내
김재규가 대통령 시해범임을 알림

노재현 국방부장관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에게 현재 복장으로 급히 오도록 지시함
전두환은 보안사령부 예하 전 보안부대에 비상대기를 명령하고 육군본부 벙커로 달려감


노재현은 국방부장관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에게
대통령 서거사실을 알리고,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의 지침을 받아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을 체포하라 지시함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에게
김재규 부장의 신병을 확보하여 정동 안가로 정중히 모시라고 지시함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보안사 군사정보과장 오일랑 중령에게 김재규 연행을 지시함

보안사령부 비서실장 허화평 대령에게는 수사관을 이끌고 정동안가에서 대기하다가
김재규의 신병을 인도받도록 지시함

김재규를 유인하기 위해, 정승화가 은밀히 부른것으로 속이고
오일랑 중령이 대기중이던 승용차에 김재규를 밀어넣고 권총을 낚아채 무장을 해제시킴

그 후 중앙정보부를 피해 국방부 후문으로 빠져나가 정동안가로 이동함




10월 27일


01:30
보안사령부 비서실장 허화평이 김재규의 언동으로 보아 시해범이 맞다고 보고함

01:50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에게 김재규가 시해범이니 구속수사하겠다고 보고함

02:00
보안사령부는 김재규를 중정분실에서 멀리떨어진 서빙고 수사분실로 압송함
전두환은 이학봉 수사국장에게 공모자와 배후세력을 색출하라 지시함




04:00
국무회의 결정에 따라 제주도 제외 전국에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시해장소에 있던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됨

계엄사령부는 계엄공고 제5호에 의거하여
대통령시해사건 수사의 전권을 부여받은 헌법기관인 합동수사본부를 설치함
동일법에 의거하여 합동수사본부장에 보안사령관 전두환이 임명됨

라디오에서 비상계엄선포와 정승화 계엄사령관 임명이 보도되자
김재규는 환호하며 정승화, 김계원이 시해현장에서부터 공모했음을 밝히고
세상이 바뀌었다 전두환을 오라고 부름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은 이를 보고받고 정승화 계엄사령관에게 시해장소를 보고하여 의중을 떠봄




11:00
이학봉 수사국장이 김계원과 정승화의 구속수사를 건의함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은
만약 중앙정보부장과 대통령비서실장이 공모했고 육군참모총장이 가담했다면
보안사령부의 힘만으로 제압이 불가능하며,
최규하 권한대행은 결단력있게 김재규 반란군에 맞서지 못할것이라 판단함

또한 합동수사본부장에 임명된지 몇시간만에 계엄사령관을 체포하면 군부 내 충격이 클것이라 판단함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은
정승화의 혐의를 극비에 내사하도록 지시하고
김계원의 구속수사만을 정승화에게 건의함

정승화는 김계원이 아무죄가 없으며 도망갈사람도 아니다라며 구속수사를 반대했으나
전두환이 김재규의 자백내용을 보여주자 마지못해 동의함



10월 28일


김재규가 자필진술조서에서 정승화 포섭과 국정장악시도를 인정하자
합동수사본부가 정승화 계엄사령관에게 사건당일 자술서 제출을 요청함
정승화는 정식으로 참고인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힘




10월 29일

20:00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이 수사관들과 함께 육군참모총장실을 방문하여
4시간동안 정승화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이루어짐



정승화 8대 의문점

1. 대통령 암살 용의자인 김재규를 즉각 격리수용하지 않았으며, 국무위원, 군수뇌부 및 관계기관에 보고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실

2. 대통령 시해직후 육군본부로 가는 차안에 김재규와 동승하여 병력동원을 논의한 사실

3. 육군본부 도착후 김재규의 명에따라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군수뇌부를 비상소집한 사실

4. 계엄령이 선포되지 않았음에도 계엄병력을 동원한 뒤 국방부장관이 아닌 김재규에게 보고한 사실 (김재규의 진술)

5. 서울내 계엄군의 배치장소를 김재규에게 질의한 사실 (김재규의 진술)

6. 이재전 경호실 차장에게 전화를걸어 경호실병력 출동금지를 지시하여 직권남용을 행한 사실

7. 전성각 수도경비사령관에게 청와대포위를 지시하여 직권남용 및 불법출동을 행한 사실

8. 국무회의 장소를 청와대가 아닌 육군본부에서 개최하도록 김재규의 명령을 받아 노재현 국방부장관에게 건의한 사실


정승화는 자신이 위험해졌음을 알게되어
사건당일 행적을 엉터리로 진술했고 불리한대목은 위압적으로 얼버무렸으며
진술조서에 서명 날인을 거부함





10월 30일

검찰수사관이 진술조서를 가져가자 정승화는 불리한부분 삭제를 요구함


10월 31일


검찰수사관이 2차 진술조서를 가져가자 정승화가 줄을 긋고 일방적으로 수정함



11월 3일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이 노재현 국방부장관에게
정승화 행적의 의문점을 설명하며, 연행조사가 불가피함을 3차례 보고

노재현 국방부장관은 국정이 안정된 후에 조사하자며 거부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은 최규하 권한대행에게 직접 재가를 요청하는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게됨



11월 6일

합동수사본부가 대통령 시해사건의 전모를 발표함
단,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서 정승화 관련내용은 발표에서 제외함

같은날
김재규의 보안사령관 시절 직속부하였던 이학봉 보안사령부 수사국장이 김재규를 찾아가 대화를 나누며 의중을 떠봄

김재규는 이학봉에게 자신이 구상하던 3단계 혁명계획을 털어놓았고
김계원의 배신으로 수포로 돌아갔다고 아쉬워함


1단계 - 국내 소요확산, 민심이 대통령 떠났다고 판단될 때 시해한다
혁명 성공을 위해 정승화총장을 시해사건에 끌어들인다

2단계 - 정승화에게 비상계엄 선포하도록 하고,
계엄군을 서울에 진주시켜 국가주요기관을 점거하여 통치기능과 권력을 장악한다

3단계 - 계엄군이 전 국가기관과 국가기능을 완전히 장악하면
혁명을 선언하고 계엄사를 혁명위원회로 발족한다


혁명위원회

의장 김재규
부의장 최규하
위원장 정승화




구체적 거사방법은 기밀유지를 위해 단독범행으로 하고 시해수단은 총기로 한다
거사는 궁정동 정보부안가의 대통령만찬기회를 이용한다
제거대상은 대통령과 경호실장이며 경호원은 불가피한경우 부하시켜 살해한다





11월8일


합동수사본부 수사관 신문에서도 김재규가 3단계 혁명계획을 자세히 진술함



11월13일

김재규와 김계원이 계엄군법회의 검찰부로 송치됨
김재규는 정승화 관할의 육군본부 계엄군법회의로 송치되자 모든진술을 전면부인함

재야단체가 김재규를 독재자를 제거한 민주투사로 미화하고
대규모 변호인단을 구성하여 김재규의 범행동기를 수정하게함



11월 16일


정승화 계엄사령관은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과 상의없이
자신과 김재규 군부인맥의 핵심장성을 수도권 요직에 임명

이희성 중앙정보부장서리
윤성민 육군참모차장
하소곤 육군본부 작전참모부장
이건영 제3야전군 사령관 (경기도 전역)
정병주 특수전사령관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


그 후 수도경비사령부 설치령을 개정하여
수경사 지휘권을 대통령 경호실장에게서 박탈하여 육군참모총장에게 귀속시킴

장태완은 수도경비사령관 취임식에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에게 목숨바쳐 충성하겠다는 취임사를 발표함



수도경비사령부 내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수경사 예하부대 전 단장과 수경사장교 수백명이 정승화 연행조사를 지지하게됨

대통령 시해범인 김재규의 오른팔 이건영이 3군사령관에 임명되자, 군 내에서 김재규의 석방 및 집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짐
군 내부에서도 시해현장에 있던 정승화에 대한 조사여론이 팽배해짐
영관급 장교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정승화 조사에 미진했던 전두환 합동수사본부가 장성들에게 의심받게됨

노재현 국방부장관, 김종환 합참의장, 이희성 중정부장서리가 조사를 위한 정승화 연행을 인정함




11월 17일


김재규가 군 검찰 진술에서 대통령 시해 후 혼란정국을 수습하여 나라를 이끌어갈 생각이었음을 인정함



11월 24일

정승화 계엄사령관이 계엄확대회의를 개최하여 주요지휘관을 소집함
정승화가 10.26이 국민전체의 불행은 아니며, 박대통령 체제는 시정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밝히자
진종채 2군사령관, 백석주 육군사관학교장등이 반발하며 소동이 벌어짐



11월 26일

정승화 계엄사령관이 언론사 사장단, 편집국장과의 오찬회의에서
3김이 대통령이 된다면 군은 쿠데타 일으켜서라도 막을것이라는 발언을 하자
정치권과 군부가 충격에 휩싸임




12월 3일

정승화 계엄사령관이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에 10.26 수사의 종결을 독촉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이 계엄사령부 검찰부장에게 시해당일 행적관련 대면조사를 받음




12월 6일

최규하가 통일주체국민회의로 대통령에 정식선출됨


같은날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은 정승화에 대한 수사가 여러모로 어려워질 것을 우려함

정승화측 장성들이 수도권 요직에 배치되었고
정승화 본인이 계엄군법회의 관할관이라, 자신에게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할리 없으며
국방부 군법회의 미설치로, 국방부장관의 사전구속영장 발부 또한 불가능할 것이라 판단함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은 이학봉 수사국장에게 정승화 연행계획 수립을 지시함



군법회의법 242조

긴급을 요하여 관할관의 구속영장을 받을 수 없을 때에는
사유를 고하지 않고 영장없이 피의자를 구속할 수 있으며,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발부하여야 한다.




242조 의거, 대통령보고 30분후 임의동행하며 불응시 긴급체포할 것으로 계획함




12월 11일


전두환이 가족에게 유언을 남김 (이순자회고록)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고있다
대통령에게 은혜입고 출세한자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욕심으로 은인을 살해했다

잘못된 시류는 그 인간을 민주투사로 호도하고있다
강력한 용의자가 드러났지만 막강한 힘을 갖고있다
시해사건의 전모를 밝히려다 목숨과 명예, 우리의 모든 것 잃을수도있다

어쩌면 아버지는 너희들을 다시는 못볼지도 모른다
임무를 저버리고 불충을 저질러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용기를 갖고 살아주기를 바란다 어머님을 잘 모시도록해라



12월 12일


16:00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이
정승화 연행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가진 장성들을 30경비단에 초청함

유학성 국방부 군수차관보
차규헌 수도군단장
황영시 1군단장
노태우 9사단장
박준병 20사단장
박희도 1공수여단장
최세창 3공수여단장
장기오 5공수여단장



유학성, 차규헌, 황영시등 구군부 선배들은 정승화에 대한 조사가 미진하여
전두환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었으나,
전두환에게 최종 해명을 듣고 정승화 연행이 진행될 것임을 알게됨

박준병, 박희도, 최세창, 장기오는 장태완과 가까운 예하장성이었으나
정승화 연행을 지지
하여 모이게 됨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은 장성들의 힘을빌려
수도인근에 다음과 같이 배치된 김재규, 정승화측 군 지휘관들에게
정승화 연행전 사전협조를 요청하여 충돌을 예방할 계획이었음

이희성 중앙정보부장서리
윤성민 육군참모차장
하소곤 육군본부 작전참모부장
이건영 제3야전군사령관
정병주 특수전사령관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
손길남 수도기계화사단장
박희모 30사단장
배정도 26사단장




17:00
헌병단장 조홍의 장군진급 축하를 위해
직속상관 장태완, 정병주등이 축하모임을 가짐
이를 알게된 전두환이 30경비단에서 축하모임 장소로 이동함

전두환은 정승화가 임의동행에 응할 것이라고 판단했고,
장태완, 정병주에게도 정승화 연행의 불가피함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계획이었음


18:00
합동수사본부 장태완의 직속부하인 수도경비사령부 대통령경호실 33헌병대장 최석립 중령에게
수경사 예하 33헌병대 2개제대를 정승화 연행병력으로 지원받음



18:30
합동수사본부는 10.26수사의 전권을 위임받은 헌법기관으로서,
수사대상선정과 조사를 위한 임의동행대통령 사전재가가 필요없는 사안이지만,
계엄사령관이 피의자가 된 중대사안은 보고를 하는것이 관례에 맞다고 판단함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이 최규하 대통령에게 30분후 정승화가 연행될 것임을 보고
최규하 대통령은 국방부장관을 통해 보고받겠다며 재가를 거부
합수본의 정승화 연행은 대통령 재가가 필요없는 사안이므로 그대로 속행

노재현 국방부장관이 호출되었으나
노재현은 17:10부터 03:30까지 잠적함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은 대통령재가를 받지못해 정승화측 장성들을 설득하기 어려워짐



18:40
합동수사본부가 육군본부 헌병감실 기획과장실장 성환옥 대령에게 전화걸어
정승화 연행시 충돌이 없도록 사전당부함



19:00
보안사령부 인사처장 허삼수 대령과
육군본부 범죄수사단장 우경윤대령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도착하여, 정승화 계엄사령관에게 임의동행을 요구함
(우경윤은 정승화에게 신임을받던 직속휘하이며, 합수본에 파견중)

정승화가 연행을 거부하며 역으로 수사관 체포를 지시하자
공무를 집행하던 합동수사본부측과 총격전이 벌어짐
우경윤 대령이 총에맞음



19:15
육군참모총장 공관에서 총소리가 나자
노재현 국방부장관은 담넘어서 뒷산 단국대로 도주하여 잠적함



보안사령부 인사처장 허삼수 대령이 정승화를 잡아끌고 총장공관을 탈출하여
19:40 서빙고 수사분실로 연행하는데 성공함



19:40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이 최규하 대통령에게 정승화가 연행되었음을 보고함
최규하 대통령은 계속해서 노재현 국방부장관에게 보고받겠다며 재가를 거부함


우경윤대령이 진급누락에 불만품고 정승화를 납치했다는 오보를 명분으로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이 수경사헌병단에 5대기 출동명령을 내림







20:00

장태완의 5대기 출동명령을 받은
수경사 헌병단 부단장 신윤희 중령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출동함

술에취한 장태완이 신윤희에게 총장공관 안에있는놈들을 모조리 때려잡도록 지시함
불응하면 사살하고 해병대역시 저항하면 모조리 밀어버리라고 소리지름

신윤희는 안의 상황을 보고받기도 전에 사살명령을 받아서 당황함
심지어 안에있던 헌병은 신윤희 휘하의 수경사헌병단측 병력이며
육군본부헌병, 해군헌병, 해병대헌병이 함께 근무중이었음

또한 상황이 종료되었고 각자 자리를떠나서 전투할 필요가 없었음
신윤희는 그 자리에있던 33경비단 김진영 대령에게
정승화가 김재규관련 조사로 합수본에 연행되었음을 설명들음



20:10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이 괴한에게 납치되었다는 오보를 받은
윤성민 육군참모차장이 수도권에 진도개 하나(대간첩)를 발령함



20:20
윤성민 육군참모차장은
정승화가 10.26혐의로 합동수사본부에 연행된 사실을 보고받았으나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 이건영 3군사령관에게 알리지 않음

윤성민 육군참모차장이 육군본부 지휘부를 이끌고 수도경비사령부로 이동함으로써
지휘통제 통신축선에서 벗어나 군 지휘체계에 혼란을 줌



20:50
장태완은 수도경비사령부로 복귀한 뒤
유학성 국방부 군수차관보, 황영시 1군단장에게 걸려온 전화로 정승화 연행사유를 설명듣게됨

장태완은 이를 합동수사본부의 반란으로 규정하였으며,
무력으로 정승화를 구출할 것을 선언함

장태완이 수경사 전 장교에게 수경사령부 상황실로 집결명령을 내림




21:00
정병주 특수전사령관이 1공수 부 여단장 이기동 대령에게 5차례 전화걸어
전부대원 무장해제와 여단내 모든차량 9공수로 이관을 지시함

1공수여단은 특수전사령부가 아닌 수경사의 지휘를 받는 부대이므로
1공수 부여단장 이기동 대령은
30경비단에 가있던 1공수 여단장 박희도에게 전화걸어
자신이 직접 육군본부에 가서 작전지시 받아오겠다는 승인을 받음



21:20
1공수 부여단장 이기동 대령, 작전참모, 헌병대장이 탄 K-111 지프차 한 대
육군본부로 향하던 도중 1한강교 검문소를 통과하자
헌병이 육군본부에 보고

보고를 들은 하소곤 작전참모부장이 1공수 병력이 출동한 것으로 오인하고 이를 보고함
이에 윤성민 육군참모차장이 육본 지휘부를 이끌고 대통령 보고없이 수경사로 이동하여 지휘체계가 무너짐



21:25
노재현 국방부장관이 육군본부로 와서 정승화 연행사실과
1공수여단이 출동했다는 오보를 듣자 미8군 영내 연합사 상황실로 피신함



21:30
유학성 국방부 군수차관보, 차규헌 수도군단장, 황영시 1군단장이 최규하 대통령을 찾아가 재가를 요청하고, 정승화측 장성들에게 병력출동 자제를 호소함
최규하 대통령은 여전히 노재현 국방부장관에게 보고받겠다며 재가를 거부함



21:50
정병주 특수전사령관이 장태완에게 전화를 걸어
1공수 병력은 출동하지않았다. 혹시몰라 이순길 부사령관을 1공수에 보내 출동못하도록 감시중이다.” 라고 통보



22:10
김용휴 국방부차관이 노재현 국방부장관과 통화하여 출동금지명령을 요청함
노재현 국방부장관이 미8군 연합사 상황실에서 “무슨일이 있어도 병력출동금지” 명령을 내림
노재현은 최규하 대통령과 통화하여 대통령공관 출두지시를 받았지만 움직이지않음


윤성민 육군참모차장등 육군본부 지휘부가 수도경비사령부에 도착하자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은 1공수 출동오보를 알리지 않고 정승화 구출을 위한 병력출동을 요청함



22:30
육군본부 상황일지 ‘1공수여단 이상 무’라고 기록됨




23:00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이
수경사 예하부대에게 30경비단(대통령 경호부대) 병력과 관계자를 사살할 것을 명령
30단과 33단 소속 장교들에게 직속상관을 사살하라 명령

또한 정병주 특수전사령관에게 9공수여단의 출동을 독촉함




23:10
윤성민 육군참모차장이
정병주 특수전사령관, 배정도 26사단장, 손길남 수도기계화사단장에게 출동준비명령을 내림




23:20
장태완의 독촉을 받은 정병주 특수전사령관이 반란진압을 명목으로 9공수에 출동명령을 내림
윤흥기 준장의 9공수여단이 서울로 출동함




23:30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조홍 수경사 헌병단장에게 장태완 수경사령관을 체포하라 지시함

몇 시간전, 직속상관 장태완에게 진급을 축하받던 조홍 헌병단장
장태완이 병력출동 금지명령을 무시하고 병력을 동원하여 국군을 공격하라 명령한 것은 불법이라 판단하여
수도경비사령부 헌병단 부단장 신윤희 중령에게 장태완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다른 장성들을 무장해제 시키라 명령함

신윤희 헌병단 부단장이 고민하는 사이 수경사 전차대대가 전투준비를 완료하고 아스토리아 호텔앞에 배치됨




23:30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최세창 3공수여단장에게
9공수를 출동시킨 정병주 특수전사령관 체포를 지시하고, 대전복 정부군 출동을 요청함

3공수여단장 최세창 준장은 3공수여단 15특전대대장 박종규 중령에게 정병주 체포를 지시함




23:30
유학성 국방부 군수차관보가 윤성민 육군참모차장에게 전화걸어
서로 병력동원을 하지않기로 신사협정을 맺음

신사협정에 따라 윤성민과 이건영이 장태완을 만류하자
장태완이 30경비단과 연결된 수경사의 모든 통신선을 절단함


장태완 : "이제 당신들 마음대로 하라. 나는 전차를 몰고가서 30경비단과 보안사를 불바다로 만들고 최후의 돌격하겠다"




23:40
윤성민 육군참모차장이 윤흥기 9공수여단장에게 철수명령을 내려
부평에서 출발한 9공수 병력이 경인고속도로 부천IC를 지날무렵 회군함




24:00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이
전차 20대, 장갑차 30대를 퇴계로 아스토리아 호텔 앞에 전개하고
대전차미사일 토우, 3.5인치 로켓포를 배치함

전차와 행정병을 포함한 전 병력을 즉시 전투조로 편성하고
전 장병에게 실탄을 지급함

수경사 장교 450여명60여명이 장태완의 명령을 따르고 390여명이 거부함
수경사 전차대대장이 반발하고, 전차장과 운전병들이 전차에서 내려 도망감


장태완이 김포의 수경사 야전포병단장에게
경복궁뒤에 위치한 30경비단과 합동수사본부를 조준하라 명령함

수경사 야전포병단장 구명회 대령은
서울시내 민가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30경비단과 합동수사본부 조준명령을 거부함


장태완이 9공수여단, 26사단, 수도기계화사단에 계속해서 병력출동을 요청함
이건영 3군사령관이 장태완에게 “야전부대출동은 상부의 허락이 있어야한다”며 만류함 (통화녹음)


또한 장태완은 최규하대통령을 납치하여 정승화 구출지시를 내리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김진기 헌병감의 삼청동 대통령공관 정찰결과, 경비가 강화되어 납치계획을 포기






보안사령부가 도감청으로 장태완 수도경비사령부와 정병주 9공수여단의 불법출동을 확인함

대전복임무 책임자인 보안사령관 전두환은
김용휴 국방부차관에게 불법출동을 보고하고
대전복정부군 출동이 불가피함을 건의함

김용휴 국방부차관대전복정부군 출동명령을 내림






12월 13일


00:00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특전사 1,3,5 공수여단에 대전복 대응을 위한 정부군 출동을 공식 요청함
대전복정부군 출동사실을 경호실장을 통해 최규하 대통령에게 보고

제1공수여단 4개 대대 01:50 육군본부, 국방부에 진주
제3공수여단 03:30 중앙청에 진주
제5공수여단 2개 대대 06:00 효창운동장에 진주



00:40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대기갑병과 증원을 위해 1군단, 9군단에 추가대응군을 요청함


장태완의 요청을 받은 26사단과 수도기계화사단이 출동준비를 완료했다는 보고와 9공수의 부천IC접근 보고를 받자
황영시 1군단장이 30사단, 9사단, 제2기갑여단에 대전복 정부군을 출동을 지시함

박희모 30사단장(정승화측 장성)이 2개 연대를 인솔하여 고려대에 진주함(대전복 정부군)
노태우 9사단장이 29연대를 출동시켜 중앙청에 진주함



00:50
수경사 인사처장 이진백 대령이 신윤희 수경사 헌병단 부단장을 찾아옴


"신중령 큰일났다. 장태완사령관이 완전히 이성을 잃고 30단과 합수부를 전차로 깔아뭉개야 한다고 펄펄 뛰고있다.
작전처장을 제외한 참모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계엄하에선 헌병이 계엄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러다 군과 국가라 파멸할지도 모른데
헌병단에서 조치를 취해야하지 않겠는가 절대 군끼리 출동해선 안된다“

신윤희 중령은 참모들이 사령관을 설득해서 막아야한다며 거부함



01:00
수경사 정보처장이 신윤희 부단장을 찾아옴

“장태완사령관이 중구난방 이성을잃은 지휘를 한다
사령부 참모들도 전부 명령을 거부하고있는데
헌병단에서 조치를 취해달라“


또한 장태완사령관이 신윤희부단장을 찾을때 소환에 응하지 않은 것 때문에
장태완이 신윤희에게도 사살명령을 내렸다는 사실을 알려줌



01:15
수경사 전차대대장 차기준 중령이 신윤희 부단장을 찾아옴

"장태완사령관에게 명령을 받고 전차1개 중대를 아스토리아 호텔앞에 전진배치했는데
내가 어떻게하면 좋겠는가
사령관이 권총뺴들고 왜공격안하냐 명령위반이다라며 소리치고있다
사령관피해 도망다니다가 왔다


우리전차대대 1개중대는 30단에, 1개중대는 33단에 배속되어있다
30단의 전차부대도 내 부하인데 어떻게 부하끼리 전투하라고 명령을 할 수 있는가?
또한 30단은 청와대를 경비하는 곳인데 어떻게 청와대를 공격할수 있겠는가?"



신윤희는 시간을끌면서
"상황변화를 기다리는 방법밖에없다 시간좀 끌어보라“는 의견을 전달함
누구도 완전히 신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체포를 고민중인것을 말할 수 없었음

신윤희는 군부대 충돌과 내전이라는 국가적불행을 막지못하면 나라가 망하겠다고 생각함
나하나 희생하더라도 막아야겠다고 결심하며
전투조를 결성하고 사령관 체포계획을 세움



01:30
노재현 국방부장관이 국방부로 복귀함




01:50
대전복정부군 1공수여단 병력이 국방부에 도착하자
국방부 옥상의 수경사소속 방공포여단이 1공수여단을 발칸포로 공격함

총격전이 벌어지자 노재현 국방부장관은 재차 탈주하여 잠적함
1공수 병력이 건물내로 진입하여 발칸포사수와 헌병을 제압함




02:00
3공수여단장 최세창 준장의 정병주 체포지시를 받은
3공수여단 15특전대대장 박종규 중령이 체포조 10명을 인솔하여 특전사령관실로 진입하자
안에서 총격이 날아와 박종규 대대장과 체포조 여러명이 부상을 입음
체포조가 응사하여 정병주가 부상을 입고 비서실장 김오랑 소령이 사망함
정병주 특수전사령관이 체포됨




02:00
수경사 헌병단 부단장 신윤희 중령
고참병사, 하사관급으로 1개중대 20명씩, 3개중대 총 60명을 이끌고 수경사령부로 이동함

수경사령부로 이동 도중 정보과장에게
사령부 건물에 본부대 병력 다수가 무장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음





사령부 본관 도착하자 신윤희 부단장이 "여기 본부대장 어딨냐!"고 소리침

대기하던 본부대장(육사24기 소령)이 뛰어나옴
"사령부 작전처에서 명령을 받았는데, 사령부 건물경비를 우리 헌병이 하라고 지침받았다
너희들은 물러가줘야겠다 연락받은적 있나"라고 신윤희 부단장이 거짓말을 함

본부대장이 있지도않은 명령받았다고 대답하고 병력을 철수시켜
신윤희 부단장측이 운좋게 통과함





3개중대가 각각 1,2,3 층 출입문을 봉쇄하고
신윤희 헌병부단장, 정보과장, 기동대장, 중대장, 하사관, 병사5명이 수경사령관실로 접근함






02:50
사령관실 앞에 육군본부 보좌관 20여명이 권총차고 대기하고있자
신윤희 부단장이 "여러분들은 지금즉시 저쪽방으로 들어가세요"라며 한쪽으로 몸

보좌관들이 순순히 방으로 이동함
그때 사령관실 안에서 손들어! 소리가 나자 중대장들이 먼저 사령관실로 진입함



장군 한명이 권총뺴며 이놈들봐라! 라고 소리치자
중대장 한명이 옆에대고 위협사격 한발을 쐈는데 접견실쪽 문이어서
하소곤 작전참모부장이 옆구리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됨




접견실에서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이 나와서
"야, 신중령 네가 나한테 이럴수있느냐?"
"사령관님 죄송합니다. 국가의 명령을 받고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모시겠습니다"


장태완은 이미 상황이 끝난걸로 알고 고개를 떨구면서 수긍함
"알았다 가자"







03:00
수경사헌병단 부단장 신윤희 중령이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 윤성민 육군참모차장, 하소곤 육군본부 작전참모부장을 체포함

신윤희는 합동수사본부에 보고하고, 장태완을 수경사 헌병단실로 모셔와서 차한잔 대접함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은 "장태완 사령관은 합수본 이학봉 수사국장한테 안내해가고
윤성민 육군참모차장은 보안사 합수본부장실로 모셔오라"
"그리고 나머지 장군들은 전부 집으로 모셔라"라는 지시를 내림





03:30
신윤희 부단장이 직접 장태완을 서빙고로 모셔가서 이학봉 수사국장에게 인계함
보안사에 도착한 윤성민 육군참모차장은 전두환에게 정승화 조사의 불가피성을 설명듣게됨
나머지 육본측 장성들은 무장해제후 자택으로 귀가




03:30
1공수여단 병력이 국방부 지하계단에 숨어있던 노재현 국방부장관을 발견함
보안사령부의 대전복작전 임무가 종료됨




04:00
신윤희 부단장이 부대로 복귀함
현관에서있던 참모 몇사람과 일일히 악수후 사무실로 들어감




05:00
최규하 대통령이 노재현 국방부장관을 통해 정승화 연행을 재가함






12월13일 낮

신윤희 부단장이 수경사 본부대장에게 어떻게 호응했는지 물어보니


상황실장 김진성 중령(육사19기)에게 연락와서
"혹시 헌병단에서 올라오면 니병력 다 풀어줘라" 라는 지시를 들었다고 대답함

앞서 신윤희 부단장에게 찾아왔다간 수경사 참모덕에
수경사령부측 장교들은 헌병대가 장태완을 체포할것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음







12월14일 자정

전두환이 집으로 귀가함
가족이 울면서 팔에매달림
아무말도 안하고 손발씻고 바로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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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화는 내란방조혐의로 징역7년이 선고되고, 이등병으로 강제예편되었다가
81년 3월 전두환 취임기념 특사로 사면복권됨 (6개월 복역)




윤성민 육군참모차장은 서빙고 분실로 연행되었으나 곧 풀려나고
제1야전군사령관에 임명됨
이후 합동참모의장
82년-86년 국방부장관
한국석유개발공사 이사장
대한방직협회장 등을 역임



장태완은 서빙고 수사분실에서 40일간 조사받고 귀가함
군대를 무단으로 동원하여 공격명령을 내렸지만 재판에 회부되지 않았고, 실형또한 받지않음

예편조치후 한국증권전산 사장직 연임
재향군인회 회장
16대 국회의원
노무현대통령후보 보훈특보를 역임함







12.12는 쿠데타라고 부르지 못했었음
쿠데타적 사건, 실질적 쿠데타, 결과적 쿠데타 등으로 호칭함

그러나 전두환 임기종료 후 12.12 에 대한 고소고발이 이루어짐






장태완은 김영삼이 집권하자 반란주도 명목으로
신윤희 헌병단 부단장, 조홍 헌병단장등 34명을 고소하여
12.12당시 합수부를 도와 자신을 저지한 동료들을 하나회로 몰고
5.18특별법을 끄집어내는데 역할을 함


92년 12월 혐의없음
94년 10월 기소유예
95년 11월 김영삼은 12.12에 대한 수사기록이 명백하여 왜곡할 방법이 없자,
5.18특별법을 뒤집어씌워 소급입법으로 판결을 뒤엎고 군사반란으로 결론냄








====================================================================








12.12 밤


수경사와 특전사 장교들은
직속상관에게 합수부를 공격해 정승화를 구출하라는 명령을 받음

동시에 합수부와 30경비단 장성들에게
정승화연행은 10.26수사위한 정당한임무수행이니 출동자제하라는 명령도 받음





정면으로 상충하는 명령속에서 장교들은 스스로 판단해야 되는 상황이었음
장교들은 대통령 총격당시 정승화가 50미터거리에 있었고, 김재규와 같은차타고 육본으로 이동한 것을 다 알고있었음



수경사, 특전사의 처장, 여단장급 지휘관 37명중
하나회소속은 3명 박희도 장세동 김진영뿐

장태완을 체포한 수경사 신윤희 중령,
정병주를 체포한 특전사 박종규 중령 둘다 하나회가 아니며, 전두환을 사적으로 알지도 못했음

또한 당시에는 친목용 군내 사모임이 흔했음




하나회 리스트를 제시하는 좌파들의 주장마다 그 명단이 전부 다름


정승화, 장태완의 반대편에섰던 절대다수의 인물들을 발견되는족족 적어넣은것이 하나회리스트이기 때문


어떠한 공증도 없었음에도 버젓이 하나회리스트라는 제목의 문서로 돌아다님







수경사 전차대대장은
전차몰고 나오긴했지만 이건 아니다라고 판단하여 불복함

전차장과 운전병들도 장태완 명령에 불복하고 전차에서 내려 도망감
장태완이 권총뽑아들고 쏴죽인다 소리치며 쫒아다님(옛날군대)

수경사 야전포병단장 구명회 대령은
민간인 피해 예상된다며 30경비단, 합수부 조준명령 수행거부함


인사처장, 정보처장, 전차대대장은

헌병대에 사령관 체포를 요청함


수경사 장교 450명중 장태완 사령관의 명령에 따른 장교는 60명에 불과함
수경사 예하부대 전 단장과 사령부장교 대부분 정승화 연행조사를 지지함




대통령경호실 33헌병대장 최석립 중령,

육군본부 헌병감실 기획과장실장 성환옥 대령등은 사전연행을 알고도 협조했으며


체포직전 수경사령관실을 지키던 육군본부측 보좌관들마저 헌병단 신윤희 중령에게 협조함




결론적으로

하나회로 매도된 젊은 지휘관들의 지극히 상식적 판단
장태완의 광분으로 인한 대규모 유혈사태를 막음







주요출처 : 장태완회고록, 신윤희 증언(영상), 공식수사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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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9 육사 11기는 사실 꿀빨았던거 아니냐 [118] 서갤러(59.22) 03.06 481 7
5847 서울의봄 방금보고옴 짧게 감상평 [4] TANK(222.237) 03.05 224 9
5845 이태신보다 전두광 쪽에 이입해서 보게 됨 [3] ㅇㅇ(110.76) 03.05 218 4
5836 근데 최규화가 계속 집권했으면 [3] ㅇㅇ(118.235) 03.03 201 0
5835 진짜 삼청고육대로 전두환 까는 버러지들은 왜 삼? 서갤러(27.113) 03.03 77 1
5834 근데 마지막에 국방장관이 왜 반란군 편을든거임? [7] 서갤러(211.168) 03.03 2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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