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그대로의 게임

□무쿠도리 레이지

동아리인 전유연에 들어간 고등학교 1학년 일 때 부실 안이나 온라인 대전뿐만 아니라 게임센터에도 다니며 격투 게임의 실력을 연마하고 있었다.

그정도로 열중한 격투 게임이지만 2학년부터 수험공부로 오락을 끊고 수험이 끝난 후 덴드로만 해서 2년 가까이 하지 않았다.

문득 생각나서 오늘은 대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게임센터에 들렀다. 도쿄로 간 나에게 있어서 처음 온 가게였지만 내부는 고향의 가게와 비슷했다.

게임 자체의 배치는 2년 동안 신제품이 잇따라 등장했기 때문에 상당히 달라진 것 같다. 다이브형 VRMMO는 덴드로 하나이며 게임 장르가 그다지 특별하지도 않다. VR 이외의 게임은 지금 신작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

게다가 덴드로가 『게임답지 않다』라는 말 때문에 수요가 끊기지 않는다. 몸을 움직이는 감각의 다이브형 VRMMO보다 컨트롤러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당연히 많다.

전세기에는 인기였던 게임의 신작도 계속 나오고 있다. 게임에 한정하지 않고 유희의 장르라는 것은 늘어나도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

입구 근처에 늘어선 크레인 게임 등 상품 코너를 지나 격투 게임의 코너로 가던 도중 시야에 기묘한 광경이 들어왔다. 낯익은 인물이었지만 풍경과 행동에 너무 어긋나 한순간 놓칠 뻔했다.

“…………츠키카게 선배?”

그것은 여자 괴물 선배의 브레이크인지 액셀인지 알 수 없는 수수께끼인 인물……츠키카게 선배였다. 그는 매우 단정한 용모로 진지하게 어떤 게임을 마주하고 있다.

그것은 대형 크레인 게임. 3개의 손가락으로 큰 인형을 잡는, 큰 게임 센터라면 어디에나 있는 게임기였다. 이것도 격투 게임과 같이 계속 남아있었다.

츠키카게 선배는 유리 너머로 사람 머리보다 큰 사이즈의 여우인형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6분후 500엔을 투입했다. 정확한 조작으로 크레인 게임은 정확하게 인형을 잡고 올리려는 순간 무심하게 손가락이 느슨해져 인형이 낙하한다.

손가락의 약함에 우는 것은 옛날부터 크레인 게임에 자주 있었지만 츠키카게 선배는 반복해서 낙하구에 조금씩 접근했고 횟수가 끝나면 다시 동전을 투입했다.

말없이 그는 조작을 반복했다. 올리는 기쁨도 떨어뜨리는 슬픔도 없이 도전을 반복했다.

그리고 2000엔을 투입한 후 갑자기 강해진 것 같은 손가락의 힘으로인형을 낙하구로 끌려갔고 츠키카게 선배는 인형을 얻었다.

순간 그의 오른손이 살짝 쥐어진 것 같았다.

“카게 양, 읃었나?”

갑자기 들린 소리에 나는 순간적으로 몸을 숨겼다. 누구일까 여자 괴물 선배였다.

음료수라도 사러 간 듯 손에는 캔 주스가 두 개 들려 있었다.

“얻었습니다.”

“오~♪ 그래서 얼마나 씄나?”

“500엔입니다.”

“여윽시 카게 양~”

그렇게 말하는 여자 괴물 선배는 캔 주스와 500엔을 츠키카게 선배에게 주고 어딘가 본인과 닮은 여우 인형을 받았다.

“…………”

　 『사실 그거 2000엔 썼어요.』라고 말할 수도 없고 나는 교환을 안 보이는 곳에 보고 있었다. 츠키카게 선배가 돈을 적게 썼다고 말한 것은 여자 괴물 선배에게 배려였는지 그렇지 않으면 허세를 부리고 싶었던 건지. 이런 것도 크레인 게임에서는 옛날부터 있었던 이야기일 것이다.

『저 사람은 의외인 면이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마주치면 곤란해서 나는 가게를 뒤로하기로 했다.……격투 게임은 다음에.

　Episod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