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계약 모두 실패한 프런트는 진짜 시즌내내 욕먹어도 싸지만

김상식감독, 최승태 조성민 코치는 아무죄가 없음

그리고 fa기간에 새로 구성된 선수들은 아직 소집도, 훈련도, 팀으로서 아무것도 시작 안했는데

쟤는 저래서 안될거야, 얘는 이래서 안될거야 라는 편견

그리고 우리팀은 망할거야 이런 얘기좀 안했으면

아직 아무것도 시작 안했음

이종현은 결혼도 있고 마음 다잡는다 각오

최성원은 고향팀 안양와서 너무 좋다. 기대해 달라

스펠맨과 먼로는 농갤보니까 안양과의 의리로 계약했단 얘기 들리고

정효근은 대표팀 김상식 감독밑에서 효궈달라 소리들으며 제 기량 다 펼친기억때문에 찾아왔고

박지훈은 다시한번 주전포가 자리 차지했는데 어깨가 무거울거임 책임감도 남다를거고

그리고 이번시즌 그 누구보다 적응한 아반도가 더욱 기대가됨

아무것도 시작 안했음

나중에 연겜이라도 시작하면

그때부터 선수들에게 뭔가 아쉬움을 토로했음 좋겠음

물론 시즌 들어가면 그땐 제대로된 십자포화 들어가겠지만

작년에 크블 존문가들이 우리 안양 순위 몇위로 본줄 알고있음?

대부분 6강따리 정도로 봤음, 심지어 6강 탈락팀으로 꼽은 존문가도 있었음

그런팀이 우승한거임

이번시즌 분위기 안좋다고 미리 손 놓기 싫음

다시한번 오세근 놓친건 너무나 어마무시

개인적으론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을정도로 멘탈이 크게 터질 정도로

아쉽고 속상했지만

난 오세근 이전 안양팬으로서

안양선수들 응원할거임

오세근이 안양와서 골넣고 세리머니 한다면 서슴없이 야유도 할거임

이 마갤 보는 안양선수들도 분명 있을거

그들을 위해 응원하고 희망적인 얘기 해줄거임

혼자가 아니라고

리버풀 응원가지만 분위기 다운된 이번시즌엔 안양선수들에게 특히 더 외쳐주고 싶네요

You Will Never Walk 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