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을 쓰는 난 악기 파트고, 보컬은 잘 모르겠음

이미 졸업하고 입시생들 여럿 대학 보냈음. 예대 한명, 호원 두 명, 그외 백석 백제 등 대학 6명 정도?

내 경험과 주변의 사례를 토대로 작성한 매우 주관적인 순위임.

인터넷에 보면 2013년ver 실음과 순위가 있던데 그건 2020년 입시를 진행하는 지금하고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면 됨

이런 개 뻘글을 쓰는 이유? 그냥 심심해서.

내가 여대쪽은 잘 몰라서 동덕이나 성신여대같은 학교는 제외함. 동덕은 보컬 기준 2티어~2.5티어 정도 오간다고 보면 됨

단국도 내가 아는 사람도 없고 제자중 가고 싶어 하는 애도 없어서 제외 , 홍대도 제외함 . 몇년 지나봐야 알듯 하지만 일단 이름값때문에 2~3 티어정도는 될것같음.

1티어 서울예대 : 서울예대는 서울예대. 아무리 학교 내부적으로 문제가 많아도 우수한 인재들이 매년 쏟아져 오기 때문에

부동의 1티어임. 다만 정원외로 뽑는 인원이 많아서 서울예대 졸업생들 사이에도 갭이 큼.

1.5 티어 동아방송대, 한양대 : 필드에서 한양대 출신인 사람이 아직 많이 활동중이지 않긴 하지만 아무래도 정원 자체가 워낙 적기도 한 이유 때문에 어쩔수 없는듯.

근데 한양대는 이상하게 분명 높은 취급을 받는데 동아나 서울예대로 반수로 나가는 학생이 꽤 있음. 이유는 모르겠다. 내가 본 사례만 4명임.

동아는 뭐 딱히 언급할 필요 없겠지. 서동호라는 부동의 타이틀의 중심이니까.

2 티어 서경대 호원대 : 호원은 솔직히 2.5 티어정도로 적을까 고민 했지만 그래도 호원은 호원이니 2티어로 적었다. 입시에 관심 있는 애들은 호원 참 좋아할거다.

호원대 출신 필드 플레이어도 정말 많고 서동호의 한 일원으로서 부동의 강자였으니까. 근데 난 사실 호원 요즘엔 잘 모르겠다. 학교 자체에 문제가 너무 많아.

지잡대인 학교를 한상원을 중심으로 한 교수진이 옛날부터 먹여 살리면서 지금의 호원의 이미지가 된건데. 근본적으로 학교를 실음과가 끌고가다보니.. 실음과로 학교가

장난을 너무 많이 쳤어. 그래서 서울에서 학점으로 인정되는 수업도 지금은 못해서 1박2일로 군산에서 수업하고 옴. 물론 잘하는 애들도 많이 있고 호원은 옛날부터 자기들 끼리 잘 뭉치는

그런 문화가 형성이 되어 있어서 상위권은 상위권인데 학교 미래가 사실 그렇게 밝을것 같지는 않다.

서경은 호원이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반사이익을 크게 얻은 케이스. 서울 내의 4년제 실음과라고 하면 유일하게 호원이었는데 (KC대학교같은 병신대학은 논외로 함)

그 호원이 앞서 말한 문제점등으로 서경이 단 기간에 크게 올랐지. 서경 잘 하는 애들 많고 좋음 ㅇㅇ 물론 서경도 실음과 말고는 그렇게 좋은 학교 취급은 아니긴 하다만.

2.5티어 명지전문대 여주대 : 애들 수준은 명지랑 여주대 비슷하다고 봄. 시험 조져서 더 높은 학교들 못가고 일단 온 애들 반수로 많이 빠져나가기도 하고. 못하는 애들도 있지만

잘하는 애들도 많이 있다. 명지전문대가 여주대보다 나은 점은 서울이라는 점. 이건 여주보다 크게 나은 점이라고 생각함

----------------------------

난 개인적으로 실음 갤러리를 하는 니가 나중에 레슨을 해서 입시생을 받고 싶다면 2티어정도의 학교는 나와야 하고 아무리 못해도

2.5티어가 마지노 선이라고 생각함. 이건 매우 주관적인 기준이긴 하지만 입시생인 너도 3티어 부터의 학교의 출신 사람은 못미덥기 시작할거다.

물론 학교를 비하할 생각은 없어. 현실적인 얘기를 하는거임

-----------------------------

3티어 : 백석예대(실용음악과),국제예대,경희대 : 백석예대는 진짜 학교내의 갭이 너무 큼. 잘하는 애와 못하는 애의 차이가 너무 큰데 잘하는 애는 당장 1~2티어 학교에 가도

전혀 꿀리지 않을 실력이지만 못하는 애는 대체 쟤는 어떻게 학교를 들어왔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서울이라는 이점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정원이 너무 많은데 그에 비해 연습실은

넉넉하지 않아서. 그렇게 좋은 학교라고는 말 못하겠음.

국제예대 : 전체적으로 백석예대하고 비슷하긴 한데 정원이 백석예대보다 적어서 자기들끼리 잘 뭉침. 분위기가 좋다고 보면 됨

경희대가 3티어인건 이견이 많을텐데. 일단 학교의 네임밸류로만 보면 서울예대에도 안 꿀리는건 사실임 분교인 한양대와 다르게 경희대는 동대문구에 있는 경희대와 똑같은 학교니까.

수원에 캠퍼스가 있긴 하지만. 경희대는 일단 입시와 커리큘럼에 문제가 많이 있음. 입시에서 입시곡만 보는것도 문제고 커리큘럼도 너무 클래식한 재즈에 편향되어 있는 경향이 있음.

물론 실음과 대학에 배우려고 입학하는 애가 없는건 둘째쳐도 문제가 많음. 입시곡의 비중이 너무 크다보니 진짜 잘하는 애는 떨어지고 어중간한 애가 붙는것도 문제.

그러다 보니 필드에서 경희대 출신 찾는건 정말 어려움.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편입과 정시는 실기가 아예 반영도 안됨. 이게 말이 됨? 경희대는 이름값 때문에 3티어지

이름값 없었으면 4티어 이하라고 봄

-------------------------

4티어 대학부터는 내가 왠만하면 그냥 몇년 실력 더 쌓고 더 높은 학교 지원하라고 하는 편이라서. 설명 생략하고 내가 생각하는 티어정도만 정리함

4티어 : 백제예술대 , 백석대 , 백석예대 (교실음)

4.5티어 : 장안대 호서대 신한대 부산예대 백석문화대

그외 학교 : 가지 마라 그냥 ㅋㅋ 돈 땅바닥에 버리기 싫으면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너가 악기로 적어도 레슨정도를 해서 입에 풀칠하고 싶다? 그럼 일단 2.5티어 밑 대학으로는 힘들다고 보면 된다.

정말 그게 현실이니까 졸전을 노리든 편입을 하든 아니면 대학타이틀 필요 없게 연습을 존나 많이 하든가. 방법은 그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