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창작-라이오넬 헤러시) 바답의 섭정, 세례받은 자 루프트 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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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2차창작] 3차창작-라이오넬 헤러시) 바답의 섭정, 세례받은 자 루프트 휴론 앱에서 작성

그룩바

2024.11.20 20:26:55

조회 2372 추천 50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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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르테스(Aatartes)의 몸으로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해

가장 큰 영광을 움켜쥔 이는 누구인가?

대균열이 열린 이 시대에 사람들은 입을 모아 단 한 사람을 연호한다.

바답의 섭정 (The Regent of Badab),

마엘스트롬의 수호군주 (The Warden Mornach of Maelstrom),

네 발톱 (Four Claw),

세례받은 자 (One Baptized),

증명한 자 (The Proven One),

운명을 움켜쥔 자 (Grasper of Fate),

두번 다시 태어난 자 (The Twice Reborn),

루프트 휴론(Lufgt Huron)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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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론 블랙하트

Huron Blackheart

황제 폐하의 손길을 따라, 은하를 정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아스테르타스에게 있어

가장 큰 불명예는 무능이요, 그 다음이 타락과 반역이다.

그런 의미에서, 휴론의 시작은 바닥이라 할 수 있었으니.

배반자 군단인 울트라마린이 그의 시작이였던 것이다.

라이오넬 헤러시가 끝나고, 울트라마린이 아이 오브 테러(The Eye of Terror)로 물러가 활동하고 있었을 시기.

그중 카오스를 추종하던 울트라마린 휘하 워밴드에서 처음 아스타르테스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그에게 명예란 있을수가 없는 것이였다.

그러나 그는 그 운명을 극복한다.

카오스에 물든 상관을 죽이고, 동료들을 죽이고, 타락한 컬티스트들을 몰살하고, 배틀 탈취해 해적으로서 독립한 것이다.

그는 그렇게 은하를 떠돌며 길을 잃었으나 아직 타락하지 않은 형제들, 반역자들에게 쫒겨 떠도는 필멸자들을 받아들이며 블랙하트(Blackheart) 해적단을 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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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당시만 해도, 이들은 크게 주목받지 않았다.

그저 제국 침공보다 카오스 워밴드끼리의 분쟁에 주력하는

레니게이드로 추정되는 워밴드가 하나 등장했을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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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랄 클로

Astral Claws

그들이 주목받는 것은, 그들이 바답(Badab) 성계에 자리잡아

아스트랄 클로(Astral Claws)라는 이름을 선포하고 부터였다.

제국은 이 근본없는 챕터에 대해 경계하는 태도를 취했으나,

놀랍게도 이들은 마엘스트롬에서 쏟아지는 헤러틱들을 막아내며

본래 아스타르테스의 모성에서는 비치지 않는 십일조까지 바치는 경이로운 생산력과 헌신을 목도하자 묵인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동시에 이들의 유전적 순수성을 의심한 많은 인퀴지터들이 조사를 시도하다 실종되거나, 혹은 돌아서서 이들을 옹호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천년간 불안불안한 평화가 이어진 끝에, 마침내 시련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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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답 전쟁

Badab War

카오스 워밴드, 미노타우르스(Minotaurs)의 계략으로 시작된 바답 전쟁(Badab War)이 그것이다.

그러나 시련은 명예의 기회요,

이는 루프트 휴론이 그도록 갈망하고

아스트랄 클로가 준비하던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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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 챕터 규모를 뛰어넘는 대규모 침공 앞에서

인류제국 또한 대규모 성전군을 모집하며

여러 아스타르테스 챕터가 집결했다.

수많은 영웅들이 난립하고 죽어나가는 전장에서

아스트랄 클로는 무려 수천만에 이르는 필멸자 군대를 동원했다.

그들은 다들 비슷한 얼굴을 하고,

보라빛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었으며,

약간의 강화 시술을 받았고,

고대의 장비로 무장한채,

신-황제 폐하에 대한 광신을 읊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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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랄 클로의 형제들은 이들을 능숙하게 지휘했으며,

그 정점에 선 휴론은 중요한 순간마다 창끝으로 나아가

터미네이터라고는 믿기지 않을 몸놀림으로 네 명의 카오스 로드를 처단하며

네 발톱(Four Claw)이라 칭송받는 전설을 이룩한다.

그러나 마지막 전투에서 라이트닝 클로의 유폭으로 사경을 헤매는 부상을 입고,

신체 대부분을 기계화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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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술을 앞두고, 휴론을 찾아온 것은

아이언 워리어의 프라이마크,

호국경 페투라보(Perturabo)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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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황금 옥좌와 저 끔찍한 별빛 격류에 이르기까지

모든 진실을 꿰뚫어본다는 호국경은

수술을 앞두고 죽어가는 루프트 휴론에게

아스트랄 클로의 모든 진실을 요구했다.

언젠가 이 순간이 오리라 항상 준비했던 휴론은 담담하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았고

호국경은 그 모든걸 담담히 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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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 휴론이 팔랑크스를 탈출했다는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휴론이 일전 해적 생활 중에, 임페리얼 피스트의 팔랑크스에 잡혀갔다가 탈출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호국경 페투라보는 큰 소리로 웃었고,

동시에 수술실로 아이언 워리어의 치프 아포세카리와 테크마린이 들어왔다.

그는 호국경의 인가 아래, 온갖 비밀스러운 기술로 다시 태어났으며

공식적으로 바답의 섭정, 마엘스트롬의 수호군주로 임명되었다.

마침내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운명을 움켜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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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균열이 열린 현 시점에서,

섭정 루프트 휴론께서는 루비콘 시술을 받아 두번째로 재탄하셨으며

도저히 대체할 수 없는 제국의 기둥 중 하나로서

마엘스트롬 성전군을 이끌고 제국의 측면을 사수하고 계신다.

황제 폐하께서 보우하사,

모든 아스타르테스는 그를 본받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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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적으로, 이들의 기적적인 행보와 헌신에 대해서는 우리의 프라이마크 오메곤 경의 은밀한 지원이 있었다는 정보도 입수되었으나 진위는 알 수 없다.

이상으로 루프트 휴론(Lufgt Huron)과 아스트랄 클로(Astral Claws) 챕터의 대한 기록을 마친다.

제국에 영광을.

헌신에 명예를.

인류에 희망을.

고정닉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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