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돈이 궁해도 씨발 이런거까지 구질구질하게 남이 쓰던거 쓰나 싶은 물건들.


무선이어폰 - 2년 가까이 쓴 버즈를 더이상 쓰기 싫어서 팔았는데 진짜 왜사는건지 이해가 안됨 ㅋㅋ 남의 귀지 기름 존나 스며들면서 2년 동안 쓴거를 ㅋㅋㅋㅋ 배터리 수명 문제도 있고

신발 - 남 발냄새 몇년동안 배여있는거 아무리 세척해도 좆같아서 어캐쓰냐 게다가 쿠션도 남 몸무게대로 변형됨

키보드,마우스 - 피방도 가면서 뭐가 문제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피방도 좆더러우니깐 잘 딱고 쓰는게 맞다. 근데 집에서 개인이 쓰던 키보드 마우스 얼마나 더러운지 알면 절대 중고로 못씀. 폐인 새끼들 며칠동안 씻지도 않고 하루종일 잡고 쓰는 키보그 마우스 보면 귀지 코딱지 꼬추털 사이사이 껴있는건 물론이고 내부 기판에도 들어가있음. 그런거 겉으로 청소해도 문제가 뭐냐면 손기름이 스며들어서 표면이 녹아내리는건 기본이고 사이드에 고무 같은 부분도 자국남고 키보드는 축 안까지 기름 스며들어서 ㄹㅇ 존나 씹더럽다. 스위치의 수명도 씹창난 물건도 많음.

저런 물건은 절대 중고로 안사고 내가 쓰던거 처분만 하는데 사가는 사람 존나 신기하더라. 좀 불쌍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