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이미지는 피어츠 디펜스 클래시컬의 모습이야.
전에 말했듯이 백의 백색 비숍이 어딜가느냐에 따라서 게임 성향이 바뀌고 어찌 되든 백은 캐슬링을 하게될꺼야.
Be2는 콰이어트 시스템.
흑은 캐슬링 이후에 Bg4로 가서 나이트교환을 하거나 나이트가 빠진다면 비숍을 먹으면 됨
클래시컬 메인라인.
가장 무난하게 전개하고 캐슬링 준비하는 모습이지.
콜모프 시스템.
f7 폰을 노리면서 높은 기동성을 가져갔어.
하지만 ...Nxe4 , 6.Nxe4
이후에 d5를 하게되면 포크에 걸리게 되고 비숍은 폰을 먹거나 d3로 빼야지.
다른칸은 폰다운이야.
캐슬링 전이라면 Bb5+ , ...c6, Bxc6로 폰회수는 가능해.
그냥 비숍이 폰 회수를 하게 되면 비숍 나이트 교환이라 흑입장에서 나쁠건 없고
만약 비숍을 살리게 된다면 위와 같이 진행이 될꺼야.
대략 반반가져가는 게임이 되지.
복잡하게 하기 싫으면 그냥 위와같이 진행하면 될꺼야.
콜모프시스템을 다른방법으로 혹은 메인라인을 상대하려면 총 두가지 방법이 있어.
첫번째로 c6를 올리는 방법이야
퀸의 길을 열었고
상대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으면 콜모프시스템에서는 b5, b6로 나이트를 몰아내고 e4폰을 나이트로 먹을 수 있어.
만약 상대가 캐슬링을 하지않고 미리 h3를 올렸다면
어쩔 수 없이 c6를 해야해.
난 되도록이면 Bg4를 하는것을 추천할게.
c6는 정적인면이 없잖아 있거든.
백으로써는 매우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h3와 같은 수로 몰아내려고 하겠지만
흑의 선택은 무조건 나이트와 비숍의 교환이야.
흑이 비숍을 잃어서 손해를 본것 같지만,
백은 e5와 d4를 컨트롤하던 나이트를 잃게 되었어.
이걸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알아봐보자.
일단 직접적으로 d4폰이 공격받으니 Be3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건 있다가 설명할게.
다른 방법으로는 d5를 하는 수가 있어.
이 경우에는 우리의 나이트가 백의 약점칸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지.
e5로 들어간다면, 꽤 좋은 선택이야 Qe2가 거의 강제되고
(백비숍이 d3칸에 있었다면 선택지가 약간 늘어났겠지만)
이후에 백 비숍을 교환하면서 편하게 반반 게임을 끌고 갈 수 있지.
나라면 이 다음 무브는 c6 혹은 c6를 위한 Rac8정도겠네.
콜모프시스템일 경우에 쓸 수 있는 수이고.
매우매우 재밌는 수야.
난 이 수를 쓰기 위해서 피어츠 할때마다 콜모프가 나오길 빌어.
백비숍이 d3칸에 있다면 불가능한 수이지.
이후 백퀸은 d3가 강제 됨.
이때 흑의 선택은 3가지로
첫번째로는 c5가 있어.
앙파상을 하면 Nxc6가 가능하고 피해없이 중앙 투폰을 얻게 되지.
혹은 가운데 e5로 폰밀기.
역시나 앙파상을 하면 Nxe6가 가능하고 다시 나이트를 움직여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수인 Nd7이야.
디스커버로 나이트가 보호받게 되.
당장에 백으로써는 나이트가 공격하는건 없지만, 매우 성가시기 때문에
흑색칸 비숍도 전개할겸 이렇게 옮기게 될거야.
이때 d4칸의 나이트보호를 풀면서 Ne5를 두면 백은 반 강제로 Qxd4를 해야하고
모든 교환이 끝난 모습이야.
마이너 피스 3개와 퀸의 교환이면 9점대 9점으로 같아보이지만,
백의 기물들은 활동성이 거의 없어.
반면에 흑은 할 수있는게 매우 많아.
e5를 통해서 백에게 앙파상 혹은 흑칸비숍무브를 강제하고
앙파상을 했다면 f7xe로 룩길을 연 다음에 Qg5+(메이트 근접)
앙파상을 안한다면 f5 - fxe4로 룩길 열고 Qh4(메이트 근접)
등으로 흑은 편하게 이길 수 있어.
백도 잘 둔다면 게임을 이어갈 순 있지만, 킹앞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그런 수를 찾기 어렵지.
+ 2023. 2. 5
e5 블런더입니다.
Qd2이후에 e5 혹은
f5가 적절합니다.
콜모프 시스템에서 Qd3가 아니라 Qd1을 했다면
아까 설명한 다른 예시 두가지 중에 하나 골라서 하면 돼.
앙파상은 이렇게 먹을 수 있다고!
다시 아까로 돌아가서
이번에는 아까 잠시 넘어갔던 Be3로 갔을때의 방법을 생각할거야.
피어츠 디펜스 클래시컬 라인을 할때 중요한건데,
잘 모르겠으면 중앙을 e5로 카운터 치렴.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정답일거야.
왜냐하면 피어츠 디펜스는 결국 중앙을 리테이크 하는 오프닝이고, 이렇게 e5를 하는게 기본 이론이거든.
만약 상대가 Bf5같은 비요르 시스템처럼 가려고 하면 h6 올려서 쫒아내버려.
상대가 할 수 있는 행동은 3가지가 있어.
아까 설명했던것들은 까먹어도 이게 피어츠의 기본 논리니까 이것들은 기억해야해!
룩을 끌어오는 방법
폰 교환
폰 밀기
첫번째로 룩을 끌고온 경우에는 그냥 교환해버려!
흑색칸 비숍은 나이트로 먹어버리면 아주 큰 이득이야!
Qe2가 강제수인데, 아까랑 생긴게 거의 비슷하지?
이 상황에서 비숍만 먹어도 이득이야.
두번째 모습인데,
이건 상대가 폰교환했을 경우야.
이때 너는 나이트로 되잡을지 폰으로 되잡을지 결정할 수 있어.
일단 폰으로 되잡았을때 상대는 오픈파일에 당연히 룩을 배치하겠지. Nd7으로 막고.
이후에 Nd4를 하면 주도권을 뺏어올 수 있어.
다른 방법으로는 나이트로 되잡는 방법이야.
Qe2가 강제되고 역시나 어디선가 봤던 그림이지.
이런식으로 룩이 e1으로 가면서 폰을 지키려 할거야.
그래야만 백이 e폰에 묶이지 않으니까.
백이 f3로 f열을 여는건 흑색 비숍들이 살아있어서 좋은 선택은 아닐거야.
이때 그냥 나이트로 e4폰을 먹으면 위 그림처럼 나이트로 되잡을텐데, d5로 폰포크의 기회가 있어.
이제 3번째 대응 방법이야.
상대가 d5로 폰을 밀었다면 나이트를 e7 즉, 뒤로 빼고
폰의 구조를 봐.
킹즈 인디언의 구조와 비슷할거야.
f열의 나이트를 h5 혹은 d7으로 뺀 뒤에 f폰을 밀어버리자.
폰구조를 보면 알겠지만, 상대의 백색 비숍은 우리의 킹을 공격할 방법이 없어.
f폰을 밀어도 안전하다는 뜻이지.
f폰을 밀고 이후에 잠시 빼놨던 나이트를 f열로 다시 재전개 시키면서 킹사이드 압박을 시작하자.
만약 백도 카운터로 c폰을 미려고 할텐데,
상황봐서 피앙캐토 비숍을 f8로 옮기면 폰브레이크 당할 일이 없어.
물론 아까와 같은 이 상황에서도 상대가 앙파상을 한다면 Nxe6이지만, 앙파상을 하지 않는다면 킹사이드 폰을 미는 형태로 위와 같은 플레이를 할 수 있어.
(유의할점은 위 이미지에서 상대가 나이트를 뺀 뒤에 c3하면 우리 나이트가 트랩이야!)
아까 설명한 것중에 좀 더 안전하고 탄탄하게 하고 싶은 사람은 c6를 올리는 방법도 있어.
혹은 상대가 h3를 미리 해버렸거나.
이렇게 된다면 나이트를 d7칸으로 빼는걸 추천할게.
흑의 과제는 이제 백칸 비숍을 꺼내는데에 있어.
곧바로 e5를 치고 나서 모든 교환이 끝나고 난 그림이야.
이후 전개를 하면서 퀸사이드 공격을 준비하거나 중앙싸움을 준비하면 되.
이거 글쓰는데 4시간이나 걸려버렸네...
클래시컬 라인은 여기까지야.
다음번에는 오스트리안 어택 상대법에 대해서 적을게!
(언제 적을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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