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갤을 찾아온 모든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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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위로갤을 찾아온 모든 사람들에게앱에서 작성

ㅇㅇ(113.131) 2020.02.22 22:20:11

조회 1043 추천 51 댓글 4

안녕 내가 감히 이런글을 올려도 될른지 모르겠다.

우선 내소개부터 하자면 예전에 친구문제 때문에 죽고싶단 말을 입에 달고 다녔었어 하루는 디씨를 하다가 누구에게라도 위로받고싶은 마음에 위로갤을 검색했었는데 그게 아직까지 여기에 들르는 이유가 됐네

가끔 갤을 보면 정말 힘들어 보이는 친구들이 많아 가족이든 친구든 무슨 문제든 그 당시에는 너무나 죽고싶을만큼 힘들고 다 귀찮고 왜 태어났을까부터 시작해서 오만생각이 다 들겠지

지금 그런 생각을 하며 들어온 너희들에게, 또 과거의 힘든 시간을 꿋꿋하게 버텨준 나에게 괜찮아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

괜찮아, 사는게 많이 더럽고 힘들지? 그럴땐 잠시 쉬어가도 좋아 펑펑울어도 좋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하루종일 자도 돼 다른 사람, 또는 다른 일에 상처받아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어 하지말고 우리의 인생을 살자 새벽이 밝기 전이 제일 어둡다는 말처럼 우리 인생의 암흑기가 지나면 누구보다 행복할거야 오늘도 버티느라 수고했어 살아가줘서 고마워 너는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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