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 혼자고 대직자 없어서 독감걸렸을때도 출근하고 휴가도 못가는 등 개고생을 했었는데 (1년 반 넘게)
최근 후임 뽑음
그래서 오늘은 아프다고 조퇴하고 집에 옴 출근 한시간 반만에

근데 다 필요없고 퇴사하고 싶다
원래 올해 말에 퇴사하려그랬는데 뭐 이런저런 이유로 미뤘는데
아무튼 내년 3월 전에 퇴사하고 싶음
새로운 업무 생길것도 같고...(이돈받고 새 업무 하기 싫고 내 사수도 없어서 존나 업무 배우려면 귀찮고 힘들음)
그리고 개 썅 연봉 안올려줄것같아 ㅡㅡ
편하게 다닐수 있어서 알바한다 생각하면 알바치곤 존나 많이 받는데 나이도 점점 차는데 언제까지 알바처럼 일할순 없고 아예 새로운거 배우고 싶음
아님 워홀가거나

후임은 별로 맘에 안들음
일도 잘 못하고 좀 멍청한것같음 눈치도 없는거같고..
원래 회사에서 맘에 드는 인간 극히 드물긴 함
나 퇴사하고 고생 하건 말건 난 내 갈길을 간다
근데 한 5개월 6개월정도 배웠는데 못하는건 그냥 일머리가 조또 없는거라서 내잘못 아님

씨발 덕질할 돈 없어서 입사한 회사가 곧 2년차라니
인생 참...
이 갤기 읽는 불특정 다수 감기 조심 아 머리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