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샘에 올라온 개념글 퍼옴

초시생들은 특히 재고 유형 사채 위주로 하는거 진리

불쌍한 수많은 초시생을 위해 쓴다.


1. (기본/객관식 어느정도 했다는 전제)
이제부터는 회계 세법은 닥치고 객관식 기출문제만 돌돌 돌려라. 단원별 기출문제 이런거 말고...
연도별 기출문제로 무조건 1세트씩 꾸준히 돌려라.

간혹 기출이라고 무시하는 애들 많은데 이만큼 좋은 공부법은 없음. 그 유명한 곽상빈이라는 사람 인터뷰 하는거봐라. 전부 기출에서 기출로 끝난다.
(세법은 회계사 포함해서 해라)


2. 재정학 행소법 4488 어쩌고 절대 만만하게 보지 마라. 재정학은 황정빈 체크포인트 개강추하고, 행소법은 무조건 정인국 OX로 해라

그리고 꿀팁인데, 플레이스토어에 세무사 기출 검색하면 과목별로 앱 나온다. 그거 학원 왔다갔다 하면서 빈 시간 있으면 틈틈이 활용해라 진짜 ㄹㅇ 강추함.
문제랑 해설 퀄리티 보면서 난 제작자에 대한 리스펙도 느꼈음 ㅋㅋㅋ 무조건 다운받아라


3. 가끔 3차생중에 건방지게 세법학 아직도 쥐락펴락하는 애가 학원에서 보인다. 넌 반드시 1차 떨어진다.. 제발 지금은 1차에 올인해라. 올해 짝수해라고 하지만 언제까지 짝수행복해가 나온다는 보장도 없다!

이 시험은 한없이 겸손하게 준비해야 붙는다.
아마 김ㄱ동이었다면 '지금은 연습서 보는 사람들은 한대 쥐어박고 싶네요' 라고 했을거다.


4. 특히 초시생 중에 회계학은 말문제 지금 준비한다고 깝치지마라. 회계학 말문제는 재무회계 1~3장 수준으로만 준비하고 무조건 유형/재고/사채 위주로 공부해라.

그리고 니들이 아무리 투자금융자산 잘한다고 하더라도 FVOCI 특히 x2년 x3년 물어보는 문제는 과감없이 찍고 넘어가라. 니들이 김ㄱ동이 아닌이상 그래봐야 수험생이고 실제 시험장에서는 행소법 풀고 난 후에 회계학을 푸는 입장이므로 그렇게 하나하나 풀 시간없다.

사이즈 큰 문제는 니들이 풀수 있다고 한들
그래도 실전 1차때는 건드는거 아니다.
(가끔 3차생이 떨어지는 이유는 풀 수 있다고 자꾸 덤벼들면서 시간 어그러지는 경우가 많다)


5. 1차 특성상 한번에 2과목을 풀어야하는데 간혹 시간배분을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허나 사실 그건 시간배분의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풀지도 못하는 문제에 쓸데없이 고민하는 시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부탁인데 모르는 문제, 풀어도 안풀리는건 니들이 그 자리에서 1~2분 골똘히 생각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다.

그냥 무조건 찍어라.

아참 찍는것도 약간의 기술이 있는데
본인이 어느정도 실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OMR카드 이미 마킹한 숫자 배열을 보고 감잡고 채워넣는 느낌으로 찍어라 (본인이 어느정도 실력이 있다면 이는 신기하게 정답률 높다)

반대로 쥐뿔 실력도 없으면서 "어라 먼저 풀고 마킹한 번호중에 1번이 없네? 이문제는 모르니까 이번엔 1번으로 찍어야지" 이런 대가리 똥냄새나는 생각은 버리고 실력없으면 닥치고 3번으로 찍어라. 이 세상 모든 객관식은 3번이 가장 많은 정답임을 이미 실증연구로 드러났으니까(믿거나말거나 )

6. 뭐 당연한 말이지만 1교시는 재정학 (말) - 세법(말) 한번에 풀고 다시 재정학으로 돌아와서 마킹을 하면서 재정학(계산) - 세법(계산)으로 풀어라.

실력 좋으면 뭔들 상관있겠냐만은,
대부분은 무조건 계산문제를 제일 늦게 풀어라.

특히 계산문제에서 표랑 설명이 긴 문제들은 '어이고 출제자님 문제 만드느라 고생했수다' 생각하고 그냥 닥치고 3번으로 찍고 넘어가라.
그런 문제 건드리는 순간 니 수명은 단축되고 수험기간은 길어짐을 명심해라.

7. 그럼 합격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