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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PBP 1200K 후기 - 1 계기와 시작까지앱에서 작성

우치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31 16:07:36
조회 1277 추천 56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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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나는 기여고 무식하게 들이박으면서 슈퍼랜도너를 달았다


2018년 대학교 1학년때는 일본 자전거 여행.
19년 2학년때에는 슈퍼랜도너

다음목표는 뭐로 해야 하던 참에 Paris Brest Paris라는게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4년마다 열리는 랜도너스 계의 올림픽, 월드컵

지금 당장은 아무생각없었고 대책도 없었지만
일단은 저걸 가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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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20년
군대에서 태풍 피해 복구작업을 다니던 시절

좁밥 일병나부랭이던 나는 어쩌다가 블로그 글을 읽게되었다

PBP에 관한 후기글이었는데 거기서 아주 감명깊은 구절을 읽었다

밤이되면 수천명의 참가자들이 느즈막한 프랑스의 언덕길을 올라가느라 빨간색 후미등 불빛이 수평선 너머까지 이어져있는게 보인다는 얘기

난 그걸 봐야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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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역하고 적금으로 새로뽑은 나의 로시난테와 다시 브레베에 차근차근 도전하지만 몸이 예전같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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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힘든일들이 있었다
천안 600때에는 50km 지점에서 꽤 빠른 속도로 낙차를 해서 오른쪽 팔다리가 전부 갈렸다.

애지간해서는 그냥 타겠지만 너무 극초반에서 넘어진만큼 나머지 550km가 얼마나 힘들지는 상상이 안갔다

그래도
'여기서 힘들어봐야 PBP때보다 하겠어? 이정도 가지고 DNF 칠꺼면 PBP 가서도 완주 절대 못한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꾸역꾸역 완주했다
거의 문닫고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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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월 SBS 1000K
1000K 이상 라이딩 경험이 없어 PBP 연습삼아 갓다왔다

쉽지않았다 비도 너무 많이왔고 더웠고
마지막날 밤은 거의 폭풍이와서 길이 물에 잠기고 나무가 쓰러지고 난리도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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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023년이 왔고
더이상 성장하지 않을것 같던 내 실력은 그래도 어디서 꿀리지 않을정도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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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8월

많은사람들의 도움과 스폰을 받아서
pbp겸 여행을 하기위해 출국한다

샤라웃투 도와준 모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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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뇽 몽방투
알프스 알프듀에즈, 갈리비에
파리

등등 2주간 여행을 하면서 음식, 시차, 라이딩 스타일을 적응했다.


하지만 2박3일간의 알프스 투어 이후 30kg이 넘는 짐을 들고서 파리 시내의 계단을 너무 많이 탄데다가 무리해서 도보이동을 해서인지 무릎에서 통증이 느껴졌다


나는 자전거를 8년 탄 만큼 통증이 느껴지면 이게 좆된건지 안좆된건지 느낌이 온다

아 이건 좆된거다. 쉬어서 금방 나을게 아닌거 같다


매일같이 파스를 바르고 소염진통제, 근이완제를 먹고 스트레칭을 하지만 딱히 나아지진 않는다
어쩔수없다 그래도 PBP는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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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P 전날

파리 숙소에서 체크아웃하고 출발지 헝부이에 근처 숙소로 옮기는 날이다.

근데 호스트 샹년이 오후7시 이후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존나 많은 짐들이랑 길거리에 나앉게 생겼다

때마침 비도 온다
존나 고독해지려는 순간 전 파딱한테 연락이왔다

갈곳 없으면 본인 숙소로 와서 쉬다가 가라고 한다


다시한번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
한식해먹는다고 잠시 파리 한인마트에와서 파를 사들고 가는 전 '파'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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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부이에 역 앞

출발은 내일부터지만 물품수령을 위해서 많이 와있다
이제 슬슬 내가 PBP에 왔다는게 실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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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픽시.

파딱게이는 한국 랜도판 레전드들과 같이 다니고 있어서 거기에 쫌 기생했다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어찌 이 감사를 표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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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좀 먹고 물품수령하러 헝부이에 성으로 왔다

사람도 엄청많고 준비가 빡세게 되있다


물품수령하는데 우연히 마침 도와주는 봉사자가 한국 교민이셔서 아주 편하게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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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내용

브레베 카드, 네임플레이트, 배번, 저지, 팔찌

티셔츠는 별매고 져지도 동일사이즈로 하나 더 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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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풀세팅을 마쳤다

아마 무게는 경량 세팅이라 물 무게 제외하고 12kg이 안넘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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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내 출발시간은 오후 5시 45분이라서 체크아웃 하고나서 시간이 한참 남는다

이것도 또 파딱과 파딱 일행분들이 도와주셔서 출발지 근처 숙소에서 쉬다가 갈 수 있게 되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내 숙소는 생껑땅 엉 이블린역 근처
여기서도 많은 랜도너가 묵는지 역에 사람이 많다


기차를 기다리면서 캐나다 랜도너  마이크와 밥, 빅터를 만났다

마이크는 올트레xr3 타는데 같은 비앙키 반갑다고 나랑 반사 발목밴드를 바꾸자고 했다

내 Kora 밴드는 19년도부터 쓰던거라 개박살이 났는데 괜찮냐니까 상관없다고 바꾸잔다
그래서 Ontario 랜도너스 밴드를 얻었다

마이크랑 밥은 나랑 같은 H조여서 출발지에서 만나자고했고

빅터는 한참뒤인 O조여서 끝나고 보자고 한뒤 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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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잠도 안오는데 4시간정도를 기다려서 5시가 됐다

F조인 전파딱 게이랑 같이 숙소를 나와서 출발지로 왔다
어처피 이양반은 나랑 타는 스타일이 엄청 다르기도 하고 존나 빠르기 때문에 절대 못잡을거 같아서 그냥 사진한장 찍고 미련없이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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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명이라고는 했지만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다들 축제분위기인데 나만 존나 긴장한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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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판 토끼겅듀

원래 씹고인물좆고수를 찾고싶으면
룩이 존나 이상한 새끼가 좆고수라고 했다

컨셉확실한데 가민은 포기 못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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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7:45 출발한다


출발선으로 가는 길 양옆으로 관중들이 나와서 사진도 찍어주고 응원해준다

주위에 한국분들도 많이 보여서 안심되지만
4년간의 모든 준비와 돈이 여기서 결실을 맺는다고 생각하니 긴장되서 속이 안좋아진다


너무 긴장한게 눈에 보이는지 옆에있던 영국 랜도너가 등을 치면서 말을걸었다

'너무 긴장하지마라 이건 경쟁이 아니라 축제다. 즐겨라'
잘 알아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뉘앙스였다


그렇게 출발선을 넘고 내 타이머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90시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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