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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PBP 1200K 후기 - 3 마을보급소들앱에서 작성

우치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04 01:47:32
조회 1222 추천 51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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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숙박 봉사 지점에서 일어나 식사도 하고 화장실도 갔다가 출발한다.

프랑스는 한국보다 위도가 높기도 하고 서머타임 적용중이라서 해가 상당히 늦게 뜬다 거의 7,8시는 되야 완전 일출이 되는 정도

덕분에 기상하고 1시간 정도는 매우 추운 상태로 버텨야 한다 그렇다고 뭘 껴입자니 금방 벗을거고 땀차면 더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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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CP2  푸제흐에 도착

첫번째 CP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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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식사를 한다.

그래봣자 크로와상이랑 잠봉뵈르 샌드위치지만 그래도 맛은 있으니까 뭐


cp에서의 식사는 대충 골라도 5,6유로는 기본으로 넘게 나오는것 같다
싸지는 않지만 어처피 마트도 편의점도 없는 이곳에서 다른 선택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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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봉뵈르 샌드위치는 도저히 한번에 먹을 수가 없다
처음에는 심심하니 먹을만했지만 너무 양이 많고 퍽퍽한데 질기기까지 해서 랜도너 보급의 최우선 사항인 빠르게 먹기가 힘들다.

그래서 그냥 반쯤 먹다가 푸드파우치에 넣어가는게 대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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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p 루트상의 업힐은 3,4퍼의 약경사가 길게 이어지기 때문에 크게 힘들이지 않고 천천히 올라가기 쉽다

어처피 업힐은 자신있으니 팩을 따라가다가 업힐만 나오면 푸드파우치에서 꺼내서 한입씩 베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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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본 짤이다

이게 무슨의미인지 잘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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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다

진짜 똑같이 생긴 마을을 수십개를 지나가는거 같다
그리고 그 제일 높은곳엔 항상 교회가 있다

그래도 이쁘니까 아직은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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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3  티태니악  35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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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엄청나게 정신이 없다.


슬슬 다리에 신호가 오기시작했다

역시 아무리 고각 업힐이 없는 코스라고는 해도 무릎이 이미 다친상태로 이정도 장거리는 무리인듯 했다

약국에서 사온 소염진통제를 하나씩 먹으면서 간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자전거 캐리어는 약 25kg쯤 했고

백팩이 가벼운줄 알았는데 거의 15kg이 넘었다

즉 40kg짜리 완전군장을 매고 계단을 계속 탓으니 무릎이 안다칠 수가 없었다
거기다가 상승  약 4000의 알프스 투어, 몽방투
무리한게 맞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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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참을 달려서 퀘디악 SP에 도착

그나마 계속먹을만한 빵은 빵오쇼콜라가 먹을만했다
초코칩도 들어있어서 달달한게 맛있다

프랑스는 습도가 낮아서 쾌적하긴 하지만 현지인 피셜 이번년도는 이상하게 너무 햇빛이 쎄서 한낮에는 한국보다 훨신 햇빛이 뜨겁다
왠만해서 선크림 한번만 바르고 마는데 여기는 안바르면 화상을 입을것 같았다

여전히 무릎은 좋아질 생각을 안하고 허용량 오버긴 하지만 또 진통제 한알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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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

근데 그만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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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하게도 날씨는 정말 구름한점없이 시퍼런 하늘이다.

한국의 9월 날씨쯤 되는데 햇빛이 말도안되게 강하다

게다가 한국처럼 코스가 숲을 지나지도 않아서 저 햇빛을 그대로 정면으로 맞으면서 가야 한다.

그래도 내가 상상한 PBP의 모습 그대로라서 마냥 즐겁기만 하다 아직은.


다리의 통증이 있지만 아직 쌩쌩해서 계속 다른 사람들을 추월하면서 빠르게 지나간다


오늘의 목표는 CP4  435km지점 루데악에서 잠시 쉬었다가 새벽 2,3시 까지 반환지점 브레스트까지 가는것이다.


루데악에는 한국 랜도너스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드랍백 포인트가 있어 잠시 씻고 화장실도 갓다가 필요한 짐을 챙겨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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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만난 마트에서 젤리랑 콜라도 보급한다

여기서도 역시 젤리는 최고의 보급식이다.

상하지도 않고 꺼내먹기 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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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또 달려서 루데악 드랍백 까지 왔다.

잠시 자고 일어나니 전 파딱 픽도아저씨가 와서 출발준비를 하고있다

이 아저씨는 한참전에 도착해서 3,4시간정도 호텔에서 자고 이제 출발한다고 한다
좆고수다


나도 드랍백에 챙겨온 볶음김치 캔과 저녁을 먹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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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을 보급소들이 엄청 많다
그냥 어느정도 시골마을에도 중앙 공터에 이런 보급소가 있다


커피, 콜라, 물, 간단한 간식들을 꽁짜로 나눠주고있고 잠시 쉬었다 가라고 의자도 마련되어 있다.



나는 참 PBP 하면서 이런게 이해가 안될 수준이다.
도데체 이 사람들은 우리가 뭐라고 자전거타고 온 이 이방인들에게 온정을 배풀어주는것인가

봉사도 쉽지않은일인것 같다.
배고프고 목마른 랜도너들은 끝도없이 몰려오는데도 그들은 전혀 귀찮은, 좆같은 내색 없이 웃는 얼굴로 응원해주고 물을 나눠준다.

덥고 힘들고 내가 이 비싼돈들여서 여행은 안하고 왜 이지랄을 하고있을까 싶을때 쯤 마을보급소가 나타난다.

그곳에 가면 한 7살쯤 되보이는 꼬마애가 자기 머리만한 물통을 들고와서 물을 따라준다.


그런걸 보면 아 내가 완주 안하고서는 이사람들한테 미안해서 못산다 라는 생각이 든다.





PBP출발하기 전 정보공유 톡방에서 이런말이 있었다
마을 보급소 다 들르면 시간 엄청 빨리니까 적당히 가세요

근데 나는 그럴 수가 없었다
도저히 나를 응원해주러 그 더운날에 나와있는 사람들을 보고 그냥 웃으면서 인사만 하고 지나칠 수가 없었다


아무리 물통에 물이 가득차있어도 배가 불러도
멈춰서 쪼끔이라도 그들이 배푸는 온정을 받아주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 가능한 한 멈췄다
그리고 악수라도 하면서 이억만리 타국에서 온 이방인을 환영해준 그들에게 'Merci!' 라고 하는 것이 내 최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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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니콜라 SP에 도착했다

시간은 9시를 넘어서고 있고 이제부터 야간전이 시작된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브레스트로 넘어가는 길에 코스상 유일한 업힐 산악구간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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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스트로 가기전 마지막 CP 까헤로 가는 길

동행하던 한국분이 너무 졸려하셔서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내 나름대로 헛소리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하면서 안졸리게 해드리려 했으나 쉽지않다.

코스가 워낙에 일직선 낙타등이다 보니 지루해서 졸릴 수 밖에 없기는 하다

그래도 빠른팩을 우연히 만나 그걸 따라가다보니 졸음이 깨서 순식간에 까헤까지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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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5 까헤 514km

브레스트까지는 약 90km가 남았다

시간은 약 10시
대충잡아서 약 오전 3시쯤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는 배고파서 밥을 먹고 동행하던분은 너무 졸리셔서 건물 구석 다른 랜도너 시체가 널부러진곳에서 주무신다

약 1시간정도를 쉬었다


드디어 쌀을 먹었다. 살짝 동남아 쌀 느낌에 볼로네즈 소스를 얹어서 비벼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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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근데 건곤감이가 반대로 돼있다

저정도는 귀엽게 봐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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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스트로 가는길은 지금까지의 길과는 결이 달랐다

확실히 약 5,6퍼센트의 어느정도 경사도가 있는길이 3, 4km씩 반복되는 산악구간이었다

여기서도 팩을 만나서 빠르게 갈 수 있었으나
동행분이 너무졸려하셔서 위험한 상황이 자주 나왔다

어쩔수 없이 팩 맨뒤로 빠져서 내가 라인을 체크하면서 졸 때마다 소리쳐서 깨우는 방식으로 계속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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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쯤의 산골 한복판에도 이런 보급소가 있다
팩의 모두가 약속이라도 한듯 다같이 멈췄다가 간다

춥기는 해도 이와중에 콜라 한잔은 정말 최고다

콜라한잔 마시고 따듯한 커피도 마시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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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courage les cyclistes!
대충 힘내라는 뜻이다.



그렇게 업힐을 끝내고 브레스트까지 다운힐만 남은 상태였다
바닷가에 가까워진데다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안개가 자욱했다.


내가 먼저 내려가고 동행분이 뒤따라서 내려오고 있었다


그때 뒤에서 불길한 와장창 소리가 들리고 설마 아니겠지 하고 천천히 내려가는 와중 독일인 친구들이 와서 너네 한국인 넘어졌다고 빨리 올라가보라고 한다.


제발 크게 다치지만 말아라 하고 기도하면서 다시 올라가는데 자전거는 깊은 도랑에 처박혀있었다


다행히도 몸은 크게 다친 부분은 없어보이셨다
우선 도랑에서 꺼내드린 다음 앉아계시는 동안 자전거를 체크하는데 프론트휠이 크게 충격을 받아서 아예 반쪽이 부셔져있는 상태였다

주행은 당연히 불가능한 상황
한국에서도 이런 상황이면 패닉인데 프랑스에선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그때 업힐 정상에 큰 보급소가 있었던걸 기억하고 PBP 공식 스태프가 있다면 지원 받을 방법이 있을것 같아 혼자 올라가봤다.

올라가보니 역시 그곳은 그냥 마을보급소였고 PBP스태프는 없었다
내 동료가 사고났다.  라고 하니 다들 놀래서 크게 다친곳은 없냐고 물어본다. 병원에 태워다 줄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 친절하다

다행히 다른 PBP참가자가 영어랑 불어가 가능해서 중간 통역을 도와줬는데 역시나 지원받을 방법은 없어보였다

PBP 공식에서도 별도로 정비 서비스를 지원하지는 않았다


어찌해야하나 하는데 마을 주민분이 산 아래 5KM 지점쯤에 자전거 가게가 있는데 거기서 휠을 사서 다시 가는건 어떠냐고 추천해줬다

그래 그게 가장 최선의 방법같았다
하지만 지금은 새벽 3시다. 오픈은 오전 10시 한참을 기다려야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분도 일단 쉬고 자야하니까 걸어서 이곳 보급소까지 올라오고 자전거 가게가 열기 전까지 보급소에서 자다가 택시타고 샵에가서 프론트휠을 사고 다시 보급소로 돌아와서 끼우고 출발하는 방법 같았다.
전혀 브레베 규정상 문제될것이 없다. 차타고 코스를 주행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튼 마을 주민분들께 고맙다고 하고 한국인 한명 올라올테니 잘곳을 부탁한다고 부탁하고 다시 내려왔다


형님에게 자초지종을 전하고 계획을 말씀드렸다
그게 가장 최선의 방법 같아보였다

'형님 죄송합니다. 저는 먼저 가보고 있겠습니다.  함께해서 영광이었고 천천히 가면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렇게 나는 이제 새벽 산골짜기 한복판을 혼자서 내려갔다.






브레스트까지 약 5km정도 남았다고 생각한 지점은 뭐가 잘못된건지 약 20km정도를 더가야 했었다

슬슬 내 다리는 한계를 보이고 있었고 멀쩡했던 정신도 혼자가 되니 졸려오고 먹을건 한참전에 떨어져서 봉크 직전에 간당간당 버티고 있었다.



그래도 주변의 불빛이 없어서 하늘의 별이 정말 많았다는건 기억이 난다


지옥같은 낙타등을 지나 브레스트CP에 도착했고 침대 비용을 내고 약 3시간동안 자기로 했다

너무 힘들다. 이제 그만하고싶다 그런데 이제 절반왔다
참 좆같다 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런 생각할 시간도 아깝다. 모포를 대가리까지 눌러쓰고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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