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터 1~3과 4~6 사이에는 무려 세팩의 공백이 존재한다. 

4~6에서는 디지버스트라는 효과가 새로 등장. 

기존의 디지카는 디지몬이 강력한 효과를 쓰려면 진화 코스트 1,2의 디지몬을 통해 진화 속도를 끌어올려 7렙 초궁극체로 게임을 제압하거나, 궁극체를 진화시키기 앞서 테이머를 여러장 깔아서 밑작업을 할 필요가 있었는데 이 디지버스트는 진화원을 자원으로 강력한 효과를 턴 제한 없이 여러번 쓸수 있다는게 장점이었음. 헤라클캅테리몬, 크레스가루루몬, 그랜쿠가몬, 블랙워그레이몬, 메탈가루몬 모두 부스터 SR 못지 않은 강력한 효과를 자랑해서

"고토P! 이렇게 퍼주면 뭐가 남나요?" "허허 뭐가 남긴요. 너희가 남습니다." 이런 드립도 쳤다. 

스타터 덱을 사면 강력한 [디지버스트] 카드가 동봉!!

해줬지만 지금은 안해주는걸로 알고있음 

이 당시 디지카는 진화 코스트 1,2의 바닐라를 통해 빠른 진화후 궁극체 레벨6,7에서 강력한 효과를 쓰는걸 목표로 했는데, 디지버스트는 진화원을 파기해 한턴에 여러번 효과를 쓸수 있다는게 장점이었음. 바닐라 진화라인을 쓰지만 레벨7의 초궁극체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강력한 레벨6이 스타터와 스타터에 동봉되는 카드로 등장했다. 

디지몬으로 구축한 덱이라면 사실상 1드로를 해주는 텐토몬, 디지몬과 전투시 DP를 2k나 상승 시켜주는 팔몬과 토게몬, 스타터에 나오는 2코 테이머의 성능이 아니라고 여겨지는 코시로, 시큐리티에서 발휘되고 패로 올라오는 치쿠치쿠 방방 정도가 쓸만함 

그랜쿠가몬은 상당히 강력한 효과를 지녀서 발매 당시에는 다음 부스터에 나오는 카오스몬과 조합한 그랜카오스, 지금은 그랑디스쿠가몬과 강력한 한방을 노리는 덱이 사용되고 있음

아트라와 헤라클, 특히 헤라클은 한때 1티어로 군림해본 적도 있는 카드라 강한 효과를 지녔다는건 부정할 수 없어서 여기서 부터 친구나 지인들과 가볍게 하는 친선용 덱을 구축해서 노는게 가능해짐. 물론 환경덱과 싸우면 무참하게 당한다.   

상대가 공격권을 포기했다면 1드로를 안겨주는 토이아구몬과 그레이몬, 블로커 외에도 진화시 블로커를 부여해주는 메탈그레이몬, 아예 진화원으로 [블로커]가 달린 메가드라몬이 특징인 블로커 덱인데 이 덱은 정말 할 말이 없다. 나왔을 당시에도 압도적으로 인기가 없었음. 카드의 성능이 전부 수동적이기 때문에 상대가 대처를 잘하면 할 수 있는게 없었기 때문임. 

지금은 뭐든지 잘하는 사기로 유명한 흑색이지만 이 시절에는 약했음

블록 횟수를 늘려주는 타이치를 일부 유저들이 즐겨쓰고 있고, 코만드라몬이 D브리가드 덱에, 메가드라몬이 무겐드라몬 덱에 한두장씩 출장 간다는것 말고는 진짜 뭐가 없다. 

블랙워그레이몬은 연속공격 효과를 알포스브이드라몬 처럼 써먹거나 8탄에 나오는 메탈그레이몬과 조합해서 써먹는 경우가 있지만, 앞서 말한 헤라클, 후술할 크레스와 달리 여기서 나온 블리츠에게는 해줄말이 없네

저레벨, 저코스트의 영원한 친구 야마토. 자색 터치 덱에서는 지금도 잊을만하면 한번씩 보이는 데스클로, 벨스타의 18번으로 쓰이는 네일본 정도가 누가봐도 우수한 카드들이고 여기서 드로 효과를 지닌 가부몬이 나와서 자색은 드로 효과를 지닌 가부몬이 최대 8장이 되었음. 

이 점을 살려 9탄에 나온 청색의 가부몬 X항체를 투입, 덱 순환과 가부몬의 진화원 효과를 통한 부스팅이 아이디어로 발굴됨. 

크레스가루루몬은 레벨3 디지몬을 트래쉬에서 부활시키는 효과를 지녔는데 이 효과로 부활한 효과는 등장시 효과를 쓸수 있었고 그 점을 살려

드라큐몬의 샐비지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 소멸 펌핑 액티브 각종 옵션을 사용해 크레스가루루몬을 강화할 수 있었다. 이 컨셉의 덱은 무려 5탄 까지 잊을만 하면 한번씩 보였음. 그리고 이 드라큐몬은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4탄 발매전 환경의 패왕, 자색 메탈가루루몬(흑)의 전설을 만들게 된다. 

(당시)최강의 디지몬이었던 메탈가루루몬은 무려 7코 주고 대가리 깨질 각오를 하고 쓰던 옵션카드를 0코스트로, 무려 두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좆사기 카드였고 발매 당시에는 너도 나도 이 카드의 사기성을 누리기 바빴음. 

지금은 진화 속도도 느리고, 파츠 모으는것도 힘들고, 옆으로 전개해도 단숨에 터지기 일수인 환경이라 강하다고는 못하지만, 당시에는 그걸 견제할 수단이 정말 적었으므로 강했다. 크레스가루루몬과 메탈가루루몬 둘다 헤라클과 마찬가지로 친선용 펀덱으로 가지고 놀기 좋은 카드임. 

물론 지금은 친선용 장난감 덱의 수준도 높아졌으므로 그걸 감안하고 굴려야함 

지금 1티어이던 샤우트몬이나 블룸로드도, 환경권에서 강하게 먹히는 듀크몬이나 블랙워그레이몬도 한때는 친선용이나 소규모 대회에서만 보이던 멋만 있고 약한 디지몬이었음 이 디지몬들이 언젠가 지원을 받아 떡상할지도 모르는 일. 그러므로 일단 이런게 존재한다는걸 알아두면 언젠가 직간접적인 지원 받을때 엄청 반답다. 

게임을 계속 재밌게 할 수가 있음 

마지막으로 복습하는 500엔 스타터 공통의 장점 

1~3과 4~6간에 진화 코스트가 다르다는 점 유의 

최저 코스트로 등장하는 2코 바닐라 

4렙 성숙기 블로커

최저 코스트로 등장하는 2코 테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