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출사나 작례 사진은없음
오늘 경찰서 가는길에 그냥 겸사겸사 같이 가져가고 보정도하고 뭐 암튼 그래
지금 구성은 r6 + 2870f2 + 삼양85.4임

읽기 싫으면 아래 요약 5줄있음/


그냥 처음으로 살면서 캐논써본 후기 겸 참고용 정도라 생각해줘
참고로 내 이전까지 바디들은 니콘 5300, 750 850 z6 z7 / 소니 m2 r4였고
렌즈는 그냥 뭐 거진 200mm+하는 장망원제외하곤 다 써봄 

사진찍은지는 이제 6년차 되는거같아 근데 출사나 야호코 합치면 6년치곤 횟수가 좀 많이안됨 
야호코든 뭐든 사람을 중점으로 촬영한건 200명 언저리 찍은거같은데 암튼그래

일단 내가 카메라 바디를 고르는 조건은 몇개있는데 젤 중요한 포인트들은

1. LCD - 상업촬도 간혹해서 클라이언트에게 찍은 사진 보여줄 일이 다반 / 취미일땐 ㅈ도 관심없었는데 ㅅㅂ
2. sd뻑 - 조지면 하나님 기도메타함
3. 렌즈군 - 어댑터 유무 상관없으나 어댑터가 ㅈ같으면 좀 그럼
4. 연사 - 최소 7연사 이상
5. 칼핀 + afc - 스포츠촬영이나 활동적인 촬영이 있어서 간혹 af-c 돌릴 일 있음
6. 풀프미러리스

이정도인거같아 

근데 이 모든걸 만족하려면 결국 r5밖에 안보이는거같더라고
소니는 LCD랑 sd뻑이 문제고
니콘은 렌즈군이 문제였고 af-c도 약간 불안불안 하더라고(경험담) / 물론 2슬롯 아닌것도 단점이긴한데 그렇게 단점이다라곤 생각안함

암튼 저 6개 모든걸 만족시킬수있는바디가 뭐가있을까했는데 해봐야 r5, r6뿐이였던거같아
그래서 음.. 결국 r6나 r5뿐이네.. 근데 내 돈으론 r6가 마지노선이네..
근데 내가 캐논은 처음쓰는데 괜찮나? 음.. 괜찮겠지? 이러면서 장터 존나 뒤지다가
너무 꿀매물찾고 바로 다음날 거래하러갔지
원래 캐논플렉스 가서 만져보고 사려했는데 너무 꿀매물이고 놓칠까봐 플렉스가서 만져보지도않고 구매했어
중고인데 민트급에 as등록안해서 as 2년 다 받고해서 기분좋더라 (사은품 언제오노 시발)

그리고 플라스틱이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 내가 이거들고 사막을가거나 물에 들어가거나 하진 않고..
그냥 뭐 얌전히 쓰는타입이라 전투형으로 쓸 생각도없었는데 만져보니 생각보다 느낌 좋더라고..

그래서 집에 촬영소품들 놓고 찍어도보고 밖에 잠깐나가서 야봇대도 찍어보고
야호코도 해보고 등등해봤는데 
이제까지 내가 만든 프리셋 먹이니까 이상하게 니콘이나 소니쓸때보다 잘 먹는거같더라
그리고 센서때문인진몰라도 결과물이 뭔가 만족스러워. 그렇게 착각을 하는걸수도있지만 암튼그래

소니콘쓸땐 '이거저거음.. 그리고 아 이것도 보정해야하네?'가 먼저 생각들었는데
r6오고 난 뒤로 '이것만 보정하면되겠다!'로 끝나더라고 물론 로우파일말하는거야

그래서 색감이나 보정하는 시간도 줄고 
r4나 z7처럼 고화소쓰다 2000대 화소 쓰니까 피부 죽일것도 별로 없고해서 작업시간도 줄고
컴터도 힘들어하지않으니 내가 다 뿌듯하더라
그렇다고 2000만화소 역체감이 없는건 아닌데 그래도 막 야발야발 거릴정돈 아닌거같더라 
왕덱삼센서라 그런가? ㅋㅋㄹ

이제까지 만족한 바디가 d850뿐이였는데
그 850감성을 r6가 비비고있네..

난 디붕이나 틀르륵이 결사결캐외칠때 에휴 병신들했는데
내가 그럴까봐 무섭다




그래서 요약이 뭐냐고?

1. r6사고 여러번 출사나감
2. 좋음. 플라스틱? 생각보다좋음 / 결과물? 좋음.
3. 캐논 진짜 첨쓰는데 초반에 적응힘들었음. 근데 써보니 좋다고 느낌
4. 후보정 작업시간이 줄어듬(고화소 -> 2000대로 가서 그런것도있음)
5. 나처럼 이돈씨 + 조건부있는애들은 좋은 선택지인거같음


아 그리고 이팔청춘 개쩔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