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tmi 일기 적는게 취미 아닌 취미라 걍 예전에 끄적였던거 올립니다

오늘도 글 재주가 없어 그냥 흘러가는대로 두서없이 일기 형식으로 쓴다

완전히 나은 건 아니어도 전보다 많이 좋아졌다

의사들이 항상 중요시하는 적당한 스트레칭 생활습관 자세가 핵심이었다

디스크를 앓으며 이것저것 정말 많이 알아보았다

초반엔 정보를 습득하던 중 이거 좋다 저거 좋다 하는 말에 쉽게 현혹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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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 지식으로 이것저것 시도해서 병을 악화 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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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그 단계를 넘어섰고 내 나름 대로의 걸러듣는 노하우가 생긴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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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1 디스크의 극심한 통증 부분은 대부분의 사람이 아무 짓 안 해도 저절로 낫는다고 한다

보통 통증으로 수술해야만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오직 마비 증상이 계속 지속될 시에만 수술을 권장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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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충분한 휴식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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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픈 곳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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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바른 자세에 신경을 너무 많이 썼고 이로 인해 항상 몸이 과 긴장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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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반엔 스스로 자각하지 못했지만 항상 신체 상부 쪽에 힘이 너무 많이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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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 자세를 고치겠다며 안되는 걸 억지로 하지 말고 차분하게 자기가 되는 만큼만 차근차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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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 증상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낫지 않는 이유가 억지로 아픈 부위에 쓸데없이 힘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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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항상 몸을 과 긴장 상태를 유지해서라 생각한다 실제로 나는 아픈 부위에 힘을 좀 빼고 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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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이 넘게 지속되던 마비 증상이 완전히 없어졌고 손이 시리던 것도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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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 증상이나 손이 시린 증상의 핵심은 그 부위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서 생기는 것이다 몸에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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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주고 있으니 그 부위에 피가 원활하게 잘 돌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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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환자의 스트레칭의 주된 목적 또한 혈액순환 촉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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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위 내용이 나의 뇌피셜 이긴 하나 실제로 긴장을 덜 하고 사니 마비 았으니 걍 그렇게 믿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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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는 돈값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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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줘서 몸이나 통증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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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치료사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기가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이나 치료법에 대한 공통된 분모 등을 찾기 더 수월해지며 특히 몸을 움직이는 노하우등을 배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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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환자에게 친절한 치료사를 만나 이것저것 많이 물어봐야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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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뭔가를 물어 봤을때 대답을 회피 하거나 주제를 다른곳으로 돌리거나 애매하게 대답을 하는 치료사는 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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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치료사 본인이 지식이 항상 최신화 및 최적화 돼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두루뭉술하게 대답하는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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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치료사도 사람이다 보니 전공에 대해 항상 매일매일 공부하고 사는 게 어려운 건 어쩔 수 없다 생각하지만 정말 이것도 모르는것 너무한거 아닌가 싶을땐 그냥 엎어버

리고 싶은건 어쩔수 없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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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운동이나 스트레칭할 때 전신 거울 사용 및 영상을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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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도수 치료로 교정을 받아도 막상 집에서 혼자 스트레칭이나 운동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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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게 잘 하고 있는 건가 긴가 민가 할 때가 많아 전신 거울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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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약간 이상한 자세로 운동하고 있었다 특히 나는 한쪽 어깨가 과하게 치워주 쳐진 상태로 운동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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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거울만으로 하는 게 불안해 거울로 안 보이는 부분이나 옆모습은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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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을 휴대폰으로 보니 뭔가 민망했지만 도움은 확실히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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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면의 질 및 스트레스 안받으려는 노오력

수면은 디스크에정말 중요하다 생각한다

나는 이걸로 고생을 엄청 했다 나한테 맞는 베게 찾는다고 베게도 꽤 바꾸고 바닥 토퍼 침대 등등

꽤 많이 바꿨는데 결론적으론 가장 최악인것만 피하고나면 나머진 자기 몸에 맞는게 좋다가 결론

최악이라 생각 하는것 목을 고정 하다 싶이하는 경추베게 및 딱딱한 베게

맨바닥 및 바닥에 토퍼만 깔고 자는 행위

또 정말 효과를 많이 본건데 질 좋은 수면에 관해서 영양제 덕을 꽤 많이 봤다 영양제 소리는 꽤 길기도하고 다른 목적으로 쓴거라 다른 갤러리에 따로 적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utrition&no=291455&page=1

6 디스크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느낀 점은 디스크는 정말 많은 치료법이 존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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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에 맞는 치료법과 맞지 않는 치료법이 있고 자기 몸에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게 정말 중요하다 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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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 많은 치료법 중 공통적인 분모부터 차근차근 따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디스크 좀 앓았다는 사람 중 ㅂㄴ목 허리의 저자인 ㅈㅅㄱ교수님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텐데

이 분이 하는 말 대부분이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또 완전한 정답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 분이 자주 하는 말씀이 이 행동은 절대로 하지 마십쇼 무조건 안 좋습니다 하는 말을 정말 자주 하시는데

내 생각에는 절대 라는 건 없는 거 같다 너무 한 사람만 믿고 그거에만 몰두하지 않았으면 한다

디스크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좀 열린 사고로 충분히 이것저것 알아보며 (정말 정보 과잉 시대라 그런지

유뷰트에 잘못된 운동 정보들이 난무한다....)

공통된 분모들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나가다 자신에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게 좋은 거 같다

tmi

유튜브 도움도 꽤 정말 정말 많이 받았는데 3분 어쩌고 및 요가 선생 헬창 관련된건 왠만해서 다 걸러듣든게 좋고

근본적으로 왜 아픈지에 대해 이론적으로 설명 해주는 유튜버들이 좋다 찾다보면 이론도 쉽게 설명해주는

물리치료사 및 의사도 많고 최신 논문으로 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유튜버들도 많은데 막상 보다보면 정말 다 말이 조금씩 다르다

이게 어쩔수없이 의학이 너무 빠르게 발전 한것도 있고 세상에 똑똑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보니 이상황이면

이사람 말이 맞고 저 상황이면 요 사람 말도 맞는경우가 엄청 많기 때문이라 어쩔수 없다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적어도 그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들중에 공통된것들 및 중간 지점 정도만 따라하면 적어도 손해보는일은 거의 없지 않을까 라는게 현재까지의 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