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퍼 산지 어언 10주차. 2월초부터 밤낮없이 쿵쾅댔음. 우퍼보복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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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 주로 밤12시~1시 사이 물쓰고 발망치 냄. 새벽6시~7시30분까지 물쓰고 발망치 냄.

참고 상황: 욕조에 물을 쌔게 10여분 이상 받고, 물빼는 등 행위를 의미함. 발망치는 씻고난뒤 맨발로 걷는 것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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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망치로 인해 화장실에 설치한 우퍼를 틀면 보복성으로 물을 더 오래 틈.

우퍼 위치가 화장실이라서 윗집입장에선 화장실에서 들리는 소음만 막으면 된다고 여기기에, 본인들 물소리를 내는 것으로 보임.

또한 집구조상 화장실 양옆에 방들이 있으며, 하필 내방은 화장실쪽 방향에 쪽방이 있어서 벽면이 상대적으로 얇은건가 의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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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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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윗집 물소리가 유독 크게들리는 작은방 방음처리에 힘씀. 문틈을 매꾸려고 노력중, 배수관을 옷과 흡음재로 돌돌 말아줌. -> 효과: 배수관 말아주는건 효과적임. 다만 문틈 및 방 방음처리는 아직 진행중이라 확인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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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똑같이 물소리 음원을 새벽내내 틀어주기

(조건. 내가 잠자다가 저들의 발망치 및 물소리에 깰 경우, 잠자기 직전 신경쓰임이 지속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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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리 둔감 훈련.

절간같은 조용한 환경을 추구했으나, 적응을 해야할 필요성이 생김. 1단계로 집에 클래식이나 맬론 차트를 계속 틀어두고, 2단계로 물소리를 틀어 지속적으로 귀를 적응 시키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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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침,새벽6시부터 물쓰고 발망치 내는 포기함.

저들이 바쁜 그 시간에 내가 뭘 해도 큰 타격이 없을것으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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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책에 따른 단점 예상

1. 우퍼를 새벽내내 틀면 윗집은 잠을 못잠. 따라서 예전에 했던 행위인 휴대폰 진동음이 아침내내 들릴 가능성이 높음. 만약 휴대폰진동음원까지 넣고 우퍼를 돌리면 새로운 전장으로 확전되는 상황이 벌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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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책에 따른 장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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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소리 낼땐 윗집 발망치 소음이 매우 적게 들림. 소리에 묻힌다고 표현할수 있음. 진동은 느껴지나 10주간 전쟁으로 그 진동에 살짝 내성이 생긴것으로 보임. 잠잘땐 이게 내 심장진동인지 윗집발망치인지 헷갈릴 정도로 나도 적응된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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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퍼 사용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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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루투스 리시버 꼭 같이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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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히 가서 볼륨조절하고 음원 바꾸는거 "매우매우" 불편함. 이 행위로 오히려 잠이 깨고 악만 남음. 필히 리시버 사서 방에 누워 손가락 하나로 까닥까닥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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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퍼는 특정 위치에만 있기에 윗집이 소음 근원지를 쉽게 찾아냄. 발망치음원들로 인해 골전도로 때리는 진동은 그거와 상관없이 윗집에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걸로 보임. 다만, 소음음원 볼륨에 비해 많이 커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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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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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망치,물소리,물건,공 떨어지는 소리 말고, 미궁,헤비 락,등의 음원을 쓰면 윗집이 조용해짐? 오히려 윗집도 악이 뻗혀서 평상시에도 지랄 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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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래틀고 잠 잘 옴? 유튜브에 잠잘때 듣는 음악들이 많은데 이런거로 잠자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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