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에 아트레우스가 누군가의 시신을 끌어안고 절규하는데


시신의 복식이라던지 팔이 없는 부분으로 티르일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있음

그리고 저기 쓰여진 룬문자를 해석하면 재앙, 배신, 복수 라고함

원전에서 로키의 아들인 펜리르는 성격이 좋아 애시르들과 어떤 놀이를 즐겨했다함

그놀이는 자신이 포박당한후 힘으로 풀어내는 과시형 놀이였는데

애시르들이 이를 이용하여 끊어지지 않는 줄 글레이프니르로 펜리르를 라그나로크의 날까지 구속하려했지만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펜리르는 아무놈이나 내 입에 오른팔을 넣은채로 묶이겠다고 함

티르는 자진해서 자신의 오른팔을 펜리르의 입안에 넣고 펜리르를 구속함

애시르에게 속은 펜리르는 입안에 넣고 있던 티르의 오른팔을 물어뜯음.

오른팔이란 점이 부각되는 이유는 옛 북유럽의 결투나 재판의 증인은 오른팔을 들어 선서를 하는 관습이 있었다함

티르는 정의, 전쟁, 법과 결투의 신이 증인의 선서를 행하지 못하게 되는 것으로 전작에서 정의와 평화 화합을 상징하던 티르가 변절할수도 있는 가능성을 암시하는듯함

또 북유럽의 신들은 대체로 어딘가 결핍되있는듯한 공통점이 있음

지식의 속성을 가진 오딘은 한쪽눈이 없고

사랑의신인 프레이야는 남편과의 관계가 좋지않고

힘을 상징하는 토르는 흐룽그니르라는 거인과 전투 중 튄 돌조각이 머리에 박혀 힘을 쓰려하면 머리가 아파와 힘을 못쓰게 된다고 함.

라그나로크에서 티르는 크레토스일행과 협력하지만 종말을 막으려는 이유라던지 어떠한 이유로 아트레우스를 배신하고 아들인 펜리르라 불리는 존재를 속박하고 팔을 잃게될거같음

아트레우스는 그에 대한 복수의 과정에서 재앙을 겪게 되고 티르를 죽이고 시신을 끌어안고 울게되는 벽화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하는 뇌피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