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어스 : 카스타미르 - 게임연재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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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장편연재] 미들어스 : 카스타미르

플러피

2019.11.15 17:59:41

조회 343 추천 0 댓글 0

[연재 링크 모음]

대전사의 야영지를 바라보는 이드릴

마음을 다잡는 못하는 그녀에게 탈리온이 찾아온다.

"아버지가 대전사의 야영지에 잡혀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구출을 시도하기도 전에 발각됐죠."

"바라노르는 새벽까지 기다리는게 좋다고 말했어요. 놈들의 수가 적을때 공격하자는거죠."

"하지만 지금 가려 하는것 아니오. 그것도 혼자서."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요."

"새벽까지 기다리고 있다가는 아버지가 돌아가실 거예요.."

"가지 말라고는 안했소."

"혼자 가지 말라는거요."

이드릴과 탈리온은 카스타미르를 구출하러 떠난다.

"지난겨울 포로를 잡아온 우루크가 그레이브워커에 관해 했던이야기를 들었어요."

"반은 인간이고 반은 유령인 악마라고 하더군요."

"직접 본 느낌은 어떻소?"

"그 사람이 우리편이어서 다행이라는 쪽이죠."

이드릴과 함께 우루크 보초들을 처치하고

포로로 잡힌 병사들을 구출한다.

뭔가 의심스러운 카스타미르

이드릴을 본 카스타미르는 재빨리 우루크의 숨통을 끊는다.

"오, 이드릴. 여긴 어떻게 왔니."

"아버지를 구하러 왔어요."

"난 바라지 않았다."

"너도, 누구에게도 말이야."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것도 있는법이에요."

"그래도 우린 아직 싸울 수 있어요."

"정말 엄마를 쏙 빼닮았구나."

"장군님이 돌아오셨다. 문을 열어라. 문을 열어라!"

"장군. 천리안의 돌을 주시오. 그걸 써서..."

카스타미르

"팔린티르는 안전한 곳에 있소."

"곤도르의 군대가 곧 여기로 올거요."

바라노르

"무사하시군요. 다행입니다. 가시죠..."

"우리는 몇 주 동안 곤도르의 병력을 기다렸어요."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죠."

이드릴

"정말로 그 돌로 저들을 물리칠 수 있나요?"

탈리온

"그렇소"

이드릴

"그럼 제가 있을만한 곳을 찾아볼게요."

켈레브림보르

"탈리온..."

탈리온

"반지는 잃어버렸지만, 해답을 얻을 것이오..."

"쉘롭! 미나스 이실이 곧 무너질거요. 팔란티르가 필요하오."

"팔란티르 말이로군. 너에게 적들을 잘 볼 수 있게 도와주지 않았더냐?"

"물론 네게 환영을 보여줄 순 있지. 하지만 이제 뭘 내놓을거지?"

"영혼이라도 바칠셈인가?"

"남는게 거의 없는것 같은데."

"그래도 난 알아야겠소."

"카스타미르!"

바라노르

"궁수들은 어디있나?! 모든 병력은 활을 들고 성벽 위로 올라가 대기하도록. 당장."

곤도르 병장

"카스타미르 장군계서 우리를 철수시켰습니다. 예비 병력으로 대기하라고 하셨습니다."

바라노르

"왜 그런 명령을 내리신거지? 우루크들은 예비 병력 그 이상인데."

탈리온

"카스타미르는 어디있소? 그를 찾아야하오."

바라노르

"나도 그러고 싶지만, 지난 몇 시간 동안 그의 모습을 본 사람이 없소."

탈리온

"저 소리는..."

쉘롭의 환영대로 성문이 뚫리고

탈리온과 바라노르는 수성에 나선다.

"도시를 포기합시다! 사람들을 구해야하오!"

"후퇴하라! 도시가 무너졌다!"

이드릴

"우리를 배신하셨군요."

카스타미르

"널 위해서였다. 이드릴! 널 살릴 방법이 이것뿐이었어."

"팔라티르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야. 널 구하기 위해서라면 곤도르 전체를 바칠수도 있어.

"백성들은요? 우리가 지킬 명예는요?"

"죽음 앞에 명예 따윈 부질없는 것이다."

"카스타미르!"

"약속한 물건을 건네주실까."

"약속을 지켜라."

"딸에게 자유를..."

"카스타미르. 그러지 마시오!"

"네 백성들과 함께 편히 죽을 자유를 주마."

아버지의 죽음에 오열하는 이드릴

"이드릴!"

"떠나야하오."

이드릴을 떠나보내고

검을 뽑는 탈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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