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0화]

마을을 좀 더 둘러보도록 하자

이전 화의 초록 조끼가 주인공과 쌍둥이 남매였던 모양이야

전혀 안 닮았다고 하지만 아쉽게도 도트를 보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머리카락 색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별 차이를 못 느끼겠다

도장에 들어가면 도복을 입은 사부님이 있는데

말을 걸면 합장하고 서로 인사를 해

귀여워서 짤로 떠왔어

여기서 기본적인 기술 사용법을 배울 수 있어

모든 기술은 왼쪽 상단의 초록색 에너지를 소비하는데

충전 공격은 공격키를 꾸욱 누르고 있다가 빠따가 밝게 빛나면 공격키를 놓으면 돼

점프 공격은 점프를 한 다음 공중에 있을 때 아래쪽 키를 누르면서 공격키를 누르면 돼

두 공격 모두 일반 공격보다 데미지가 더 강하니까 상황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게 될 거야

우선 마을 공동 창고로 가서 무기를 얻자

온 세상이 깜짝 놀랄 만한 것을 추적하고 있다는 아다르 아저씨

근데 뭔지 알려달라고 해도 말 안 해줌

마을 공동 창고에 들어가면 상자가 가득하다

잡기 버튼을 누르면서 원하는 방향키를 눌러주면

상자가 이렇게 밀려

상자를 타고 올라가서 무기를 먹도록 하자

주인공쟝의 정체성인 빠따를 획득했어

이제 이 빠따를 가지고

숨겨진 곳의 상자를 먹거나

못 가던 길을 갈 수 있지

주인공 쌍둥이가 갓난아기일 때 이야기를 해주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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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가 전혀 안 닮았다고 했는데... 설마...

주인공쟝은 합법 여고생이었던 모양이야

문명이 퇴보하면서 현대보다 성년의 기준이 낮아진 것으로 보여

증조할머니 세대만 해도 주인공쟝 나이에 자식이 한 둘은 있었을 테니 어찌 보면 당연한 사실이지

음식을 장착하고 이렇게 불길 앞에 서면 요리를 할 수 있어

요리를 하면 체력 회복 수치가 높아지고 가끔 새로운 효과가 추가되기도 해

간단한 미니게임을 통해 요리를 할 수 있어

실패하면 타버려서 재가 되니 주의하도록 하자

게임 진행을 하다 보면 이렇게 하트루비를 발견할 수 있는데

보통 npc들 퀘스트나 간단한 퍼즐을 통해 얻을 수 있으니 보이면 꼭 먹어주도록 하자

양의 등 위에서 점프 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이렇게 통통 뛰어

이 기믹을 이용해서만 갈 수 있는 장소도 있으니 꼭 기억해둬야 해

웬 골렘이 보여

이 게임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 sf인 이유야

인류가 잠들어있던 수 세기 동안 대부분의 기록이 소실되었지만

남아있던 기록을 복원하여 나름 대로의 과학 발전을 이루어 낸 것이지

복원한 게 골렘을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이라니 도대체 대전쟁 이전의 세계는 어떤 세계였을까?

오빠가 왕국 최고의 과학자가 되었다고 해

변두리 시골 마을 청년의 능력이 아주 출중했던 모양이야

책이 있는 곳에서 저장할 수 있는데, 최대체력의 절반까지 회복시켜줘

죽으면 마지막 세이브 포인트에서 다시 시작하니까 세이브 날려먹고 오열하기 전에 저장을 틈틈이 하도록 하자

가는 김에 상점에 들려 우유를 사자

쌍둥이한테 가져다주면 고맙다며 심부름비를 줘

아무래도 애들을 데려와야 저녁을 얻어먹을 수 있을 거 같아

다음 목적지는 동쪽의 숲이야

이제 다음 편에 드디어 마을 밖을 나가게 돼

기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