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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솔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1.03 02: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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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만회하려는 내 자세가 참 맘에 든다.
공부를 2시에야 끝냈다. 8시부터 졸렸는데 왜 그랬냐면... 거의 종일 놀아서 그렇다! 오후 3시까지는 훌륭하게 잘 하고있었는데 저녘시간이 문제였다. 상담 하고 돌아오니 저녘 먹을 때였고, 5분동안 단어장만 보고 난 뒤로 40분동안 저녘식사, 30분동안 대화, 그리고 무려 1시간 20분 동안 유튜브를 !!!... 상담하러 가는것도 2시간이나 걸리기도 했고. 그런것에 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한걸 참을 수 없어서 일을 다 끝내기까지 다른건 아무것도 안하기로 했다.

그리고.. 전부 지켰다. 알바하면서 얻은 습관 덕분인가 5시간동안 쉬는 시간이 20분 밖에 되지 않았네. 어떻게 이럴수있었는지는 나도 의문이다.. 어쩌면 거의 대부분 4시간이 인강 듣는 시간이어서 인내력이 떨어지진 않았던것같다. 평소에는 25분 인터벌로 쉬는데, 생리 현상 말고는 공부를 멈추지 않았고 중간 쉬는 시간은 알바할 때 처럼 의자에 앉아서만 쉬었다. 그 긴 시간 내내 주의집중했던게 참 대단하다.

비록 오늘 할 일을 다 마치지는 못하고 잔다.. 아마도 인강 볼 분량이 많기도 하였고 다른 것들도 내가 감 없이 많이 잡았던것같다. 인강은, 그 4시간을 투자하고도 못본게 있는걸로 봐 내가 과하게 잡은게 맞나보다. 다른 과목에 대한 것들도 내 감이 많이 비현실적인가 싶고. 자꾸 "속도를 높혀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꼭 뭘 배우기 처음 시작하면서 늘 들었던 생각이다. 지금은 엉망진창이지만 다음주중 쯤에는 다 정상화되도록 할것이다.

참, 잠을 못자게하는건 공부하는데 있어서 효율적인 방법이 아니라는거 안다. 내 목적은 밤을 새는게 아니라 피곤한데도 해야하는 괴로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

### 내게 있어 정상화란
- 지금보다 일찍 자고(9시 반?) 일찍 일어나기(6시 반?)
- 아침에 정한 일, 저녘에 다 끝내기
- 수학 진도를 목표했던 것 만큼 빠르게 나갈 수 있다??
- 내 일상을 전부 기록하고서 잘못된걸 즉각 피드백한다. 오늘자 데이터는 기록해뒀는데 뭐가 문젠지 파악하는게 힘들다.
- 필요할 때 꺼낼 수 있게 방정리를 한다
- 노트를 용도별로 구분한다. 구분한 노트들은 분리시켜 보관한다

### 내일은
- 시간 기록을 좀 더 가독성있게 한다. 재취합가능하도록???
- 영어단어 진도 나가는건 좋다. 하지만 이건 사소한 일일 뿐이니까.
- 영어 단어 외우면서 쉬운건 빨리 나가고, 그 시간에 예문을 천일문 보듯이 분석한다
- 영어 단어 하루치만 복습하는 방식은 괜찮은것같다. 내일은 이틀치도 해본다.
- 수학: 매일 공부 시작마다 전일 배운걸 복습한다. 복습하면서는 예제를 다시 풀어본다.
- 영어 리딩 튜터 : 오늘 정한 방식을 그대로 써본다. 이거 아직 부족하니까 피드백ㄱ
- 다이어리 점점 공간이 부족해지는데 메모를 많이해서 그런거지?
- 소모시간 : 분명 순공부시간은 넘쳐나는데 자꾸 어디선가 샌다. 모르겠다...... 할 일/집중력 = 소모 시간 이니까 할일과 집중력중 뭐가 문제인지 따져본다. 이게 이렇게 걸릴 수 있다는건 아는데, 이게 이렇게 오래 걸리면 안된다..
- 이거 쓰는데 걸린 시간 : 20분 걸렸다! 와우... 그냥 내가 하려는게 많은 건가?>?? 그냥 할일을 간소화하는게 답인가>?

머스타드 냥냥하게 올린 핫도고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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