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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11시에 결혼한 허재 부인한테 잘해야하는 이유

0000(123.109) 2021.02.21 02:45:33
조회 1124 추천 9 댓글 1

허재와 이미수씨는 1992년, 연애 2년 만에 결혼했다. 당시 스물여섯 살이던 이미수씨는 부산여대 조소과 출신으로, 스포츠에는 전혀 문외한이었다. 농구장에도 가본 적이 없었다고. 두 사람은 선배의 소개로 만났고, 허재는 부산과 서울을 오가면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무뚝뚝하고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는 그는 프러포즈도 싱거웠다.

“남편이 어떻게 프러포즈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요.(옆에서 허재 코치가 한마디한다. ‘프러포즈가 필요한가? 좋으면 같이 사는 거지.’) 그런데 선물은 정말 많이 사줬어요. 겉으로는 무뚝뚝한데요, 속으로는 얼마나 따뜻하고 순수한지 몰라요. 남편에게 점수 준다면 50점 정도? 다른 것은 다 못해도 아이들은 끔찍이 위하거든요.(웃음)”

아내가 친정에 가거나 일이 생겨 집을 비울 때, 허재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세탁기 돌리는 법은 물론 반찬이 어디 있는지도 몰라 전화로 물어볼 정도다. 심지어 자고 난 후 이불도 안 개고 아내가 돌아올 때까지 놔둔다. 농구만을 위해 살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아내가 고생하는 것을 알기에, 항상 미안하다. 아들 둘을 데리고 원주까지 와서 시합을 본 아내에게 경기에 진 화풀이를 해놓고 후회한 적도 여러 번. 나이가 들면서는 승패를 초월했지만, 패배한 후에는 팀 분위기가 좋지 않으니까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방송사에서 저에 대한 밀착 촬영을 했어요. 카메라가 항상 저를 쫓아다녔거든요. 원주에서 시합을 하는데, 상대팀한테 진 거예요. 아내가 아이들과 함께 왔는데, 저는 카메라가 있는 줄도 모르고 패배한 속상함에 ‘뭐 해, 안 가고’라고 퉁명스럽게 말했거든요. 그게 방송이 돼서 많이 혼났어요. 장모님은 ‘아무리 속상해도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하냐고’ 전화를 하실 정도였죠. 원래는 그게 아니었는데.(웃음)”

아내 역시 남편의 무뚝뚝함 때문에 속상한 적도 많았다. 아이들을 데리고 힘들게 경기장에 갔는데, 퉁명스럽게 말을 내뱉는 남편을 보면 힘들 수밖에. 결혼 초기에는 서로 성격을 맞추기가 힘들었다고 아내는 털어놓는다. 속상해서 전화로 언니랑 통화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며 웃는다. 지금은 아내가 남편의 성격을 이해해주는 것으로 가정의 평화(?)를 이어가고 있다.

원문보기:
https://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4&artid=4555#csidxaadcf414f46a3adaebbf1f4c328db57 onebyone.gif?action_id=aadcf414f46a3adaebbf1f4c328db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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