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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라디오] 르세라핌의 음악 질문들과 카즈하의 팬 모먼트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5.07.09 12:01:15
조회 615 추천 12 댓글 0
														



20250708 호시노 겐 ANN

(의/오역 다수 포함, 발퀄에 가까움)
(머글이라 목소리 분간을 잘 못했음)





[스포티파이 41:19~]
호시노) (청취자) 여러분들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르세라핌은 2022년에 데뷔를 했고, 여러 히트곡이 있고, 또 얼마 전에 발표가 되었네요. 올해 도쿄돔 공연을 한다고 발표가 돼서요.


감사합니다.


호시노) 정해졌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꿈이에요. 믿을 수가 없어요. 진짜. 우리가 데뷔했을 때부터, 언젠가 도쿄돔에 간다고 말했었기 때문에, 이렇게 빨리 꿈이 이루어질 줄은 몰랐어요.


호시노) 대단하죠. 쾌진격도 대단하고. 하지만 서 본 적이 없는 건 아니잖아요? 이벤트 같은 데서는 섰었고, 원맨(단독 공연)같은 본인들만의 스테이지로는 처음이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제가 갈 것 같아서요.


와 기뻐요!!!


호시노) 지난번 사이타마에 못 갔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호시노) 르세라핌과 저의 관계를 말하자면, 제가 프로듀싱 그리고 작곡이나 편곡, 작사를 하게 된, 신곡 kawaii가 6월 24일에 발매되었습니다.


신곡, 신곡.


호시노) ㅎㅎ 좋네요. 작년 2월 달 정도에 오퍼를 받았는데, 그게 ‘르세라핌의 신곡을 써주셨으면 좋겠고, 프로듀싱을 해주셨으면 좋겠으며, 그것이 넷플릭스의 마이멜로디&쿠로미의 주제가다’라는 오퍼를 주셔서, 매우 기뻐서 꼭 하겠다고 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그때 이미 르세라핌은 알고 계셨나요?


호시노) 응, 이제 그, 맞아요, 곡을 틀거나, 그리고 TV 같은 데서도 이미 얘기해 준 것 같은데 홍백가합전에서 분장실이 맞은편이고 굉장히 가까워서, 그래서 그 윤진 씨랑. 부딪칠 뻔했어요. 부딪히지는 않았어요. 해넘이의 아슬아슬한 순간에 복도에 나와서 카운트다.운하려고 했더니, 제 앞 쪽에서 온 힘을 다해 달려왔습니다.


윤진이 시간에 맞출 수 없어서.


호시노) 르세라핌이라고 써있는 분장실의 문을 활짝 열고, 시간 맞췄다! 같은 느낌으로.


윤진) 부끄럽네요.


호시노) 그때 (2022년 홍백) 퍼포먼스가 너무 멋있어서, 그 후에 곡을 듣고, 블루 비어드.. 이프푸를 듣고, 그 밖에도 여러 가지 곡을 듣고, 너무 멋있어서 이 프로그램에서 틀게 되었습니다.


성공했네요. 저희가 성공했습니다.

저희도 딱 1년 전, 나고야에서 닭날개를 먹고있을 때, 호시노 겐 님이 프로듀싱하신다는것을 듣고, 기억나? 닭날개 먹을 때. 그렇네요. 깜짝 놀랐어요. ‘닭날개도 맛있는데 호시노 겐 씨가??’ 충격의 날이었기 때문에. 행복. 기뻤습니다. 특히 드라마, 니게하지도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기 때문에.


호시노) 그랬던 것 같아요. 좋습니다. (곡을) 쓰게 되고 CRAZY 전쯤에, 제가 곡을 제출했고요, 그 안에서 조금씩 주고받고 완성되어갔다는 느낌이기 때문에, 벌써 일 년 넘어가서 이렇게 기억해주시니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호시노) 좀 묻고 싶습니다만, 카즈하 씨. 오랜만이에요. 원래부터 저를 알고 있었다고.


카즈하) 중학생 때부터 굉장히 팬이어서, 오늘 너무 떨립니다. 긴장됩니다.


호시노) 예전에 인터뷰에서, 저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시다가, 그때 카즈하 씨가 콜라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셨구요.


카즈하) 네, 그렇습니다.


호시노) 그 기사를 읽고, 아마 피어나 쪽이, 제 라디오에 메일을 줘서요. '카즈하씨가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라고.


피어나 나이스! 감사해요.


호시노) 너무 반가워서.


카즈하) 감사합니다.


호시노)  라이브도 와주시고.


카즈하) 그렇습니다.  2017년, 제가 중학생 때에, Continues에.


호시노) Continues에 와주셨나 보다!!


카즈하) 고베 공연이었습니다.


호시노) 감사합니다.


카즈하) 그때 니세 아키라 씨가.


호시노) ㅋㅋㅋㅋ 니세 아키라를 알고 있나요??


카즈하) 네, 생각보다 눈앞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호시노) ‘생각보다 눈앞에서’ㅋㅋ


카즈하) 아레나 뒤쪽이었는데, 너무 가까워서요. 그 장면이 굉장히 인상적인데요.


호시노) 확실히 그랬을 수도. 센터 스테이지에.


카즈하) 그렇습니다. 대스타분이신데, 진짜 온 힘을 다해 장난을 치시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고.





호시노) 다행이네요. 카즈하 씨는 개그에 엄격하다는 얘기가 있어서요. 오사카의 피가...

그래서 곡을 만들게 되었고, 전 다큐멘터리와 *르니버스도 보고,

(* 르니버스(LENIVERSE) - 르세라핌의 자체 예능 콘텐츠 중 하나)



르니버스? 르니버스? 부끄러워요. 와~ 부끄럽다, 부끄럽다, 그거 죄송하네요.



호시노) 새로운 음악을 들으면서, *뒤에서 다들 AB로 이렇게.


(*
)


요즘 거. 요즘 거. 요즘. 그거 최근이죠.


호시노) 최근이네요.


곡을 만든 다음에 설정 아직도 봐주시는 거예요? 저희 거.


호시노) 보고 있습니다.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바쁘신데, 그런 귀중한 시간을.


호시노) 아, 아니, 저야말로. 카즈하 씨, 어떤 계기로 저를 알아주셨나요?


카즈하) 가장 처음은 엄마의 영향인데, 엄마가 시간이여(2015)를 친구에게 권유를 받은 것 같아서, 그걸 듣고 팬이 되고, 그러고 나서 계속 차 안에서 앨범이 계속 나오고, 저도 자연스럽게 팬이 되었습니다.


호시노) 감사해요. 그렇군요. 아, 게다가, 잠깐만, 에세이를 읽어줬다고 하더라구요. ‘생명의 차창에서’.


카즈하) 네, 한국에서 그, 엄마랑 여행 갔을 때 실제로 열차를 타고 있었는데, 차창을 바라보며 읽었습니다. 실제로 읽은 책인데요, 한국에 있습니다만, 굉장히 좋아하는 부분에다가 줄을 긋거나, 읽다가 막, 오늘도 사실은, 사인을 해주셨으면 좋겠고, 새 걸 가지고 왔는데요,


호시노) 몇 번이라도 하겠습니다.


카즈하) 부탁드립니다. 어머니도 울고 기뻐하실 것 같아요.


호시노) 질문이라던가 인상에 남는 페이지라든지, 뭔가 에피소드 같은 거는요?


카즈하)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분은, ‘마음의 문’, 이라는 에세이로, 호시노 겐 씨도 이럴 때가 있구나, 굉장히 친근감이 드는 것과,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호시노) 헬스장에 가거나, 방을 정리하거나 해야 하는데, 안 한다는 얘기.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 제대로 된 ‘호시노 겐’이 마음의 문을 노크하고 오는데, 그걸 그냥 닫아버리는, 그런 얘기를 했었죠. 그런 부분이 있군요, 카즈하는.


카즈하) 살면서 저에게도 똑같이 느끼는 순간이 되게 많았기 때문에 엄청 공감이 갔어요.


카즈하는 열심히 하는 타입입니다! 매일 트레이닝 해요.


호시노) 확실히. 왜냐하면, 정말 대단한 트레이닝을 하시고 있잖아요.


카즈하) 그렇네요, 매일 일단. 방에서도 노크하면, 열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호시노) 정말로 그런 하루하루의 노력 덕분에 그런 스테이지를 만들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중략)

---

[중략 파트 요약]
호시노의 질문: 한 달 쉰다면 뭐하고 싶나요?

사쿠라: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에 도망
채원: 스위스, 혼자 일본(삿포로)나 발리 등등 해외
은채: 가족들이랑 가족여행
카즈하: 일본에 안 가본 곳 가기
윤진: 미국 본가에 가서 미국 친구들 만남

---


[스포티파이 56:05 ~]
호시노) 이전까지 제가 르세라핌 분들께 질문을 드렸습니다만, 이번에는 르세라핌 분들도 질문이 있으신 것 같아서 제가 뭐든 대답을 해드릴 겁니다. 그럼 먼저 채원 씨, 질문이 있을까요?


채원) 기억해두면 좋은 일본어를 가르쳐 주실 수 있을까요?


호시노) 아,  무조건 사쿠라 씨가 더 알 것 같은데 뭐가 좋을까요.


예를 들면 콘서트에서 이걸 말하면 무조건 흥을 돋울 만한 게 있을까요. 아~ 저희가 언제나 ‘소리 질러(사케베~!)’ 밖에 말할 수 없어서, ‘소리 질러~!’ ‘목소리 높여줘~!’, ‘한 번 더!’ 밖에 말할 수 없었어요. (그러니까) 이걸 말하면 관객분들의 흥을 북돋아주는 그런 거요.


호시노) 이거 저도 생각하는데 별로 저도 없어서. 그야말로 ‘소리 질러-!’도 가끔 하고 ‘같이 노래 부르자’ 이런 말은 되게 많이 하는데 ‘뭐라던가(난또카)’ 하는 게 별로 없어서


윤진) ‘난또카-!’ ... 좋은데?


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시노) 제가 자주 라이브로  ‘뭐라던가(난또카)’ 하는 건 예를 들면 ‘춤을 춰!’ 뭐랄까 약간 위에서부터의 시선이 아닌 ‘춤을 춰’라던가, ‘춤추자’라던가, 춤추자고 너무 멀리서 소리치는 느낌이 아니라 완전 옆에 있는 느낌으로 ‘춤추자’고 하는 게 많죠. ‘같이 춤추자’고.


그렇군요. ‘소리를 지르자(사케보-!)’ 같은 거네요.


호시노) 소리를 지르자!(사케보-!) 보다는 소리 질러!(사케베-!) 쪽이 더 낫습니다ㅋㅋㅋ


춤을 추자고 하면 춤을 춰주시나요?


호시노) 제 라이브에서 엄청 춰주세요.


오~ 춤추자(踊ろう, 오도로). 오케이. 감사합니다.


호시노) 노래와 노래 사이에 ‘춤추자’ 그러면 (관객분들께서) 춤을 춰주시고,


좋네요. 공연에서 꼭 하겠습니다 도쿄 돔에서 ‘춤추자’.


호시노) 감사합니다 그럼 사쿠라 씨,


사쿠라) 저희 르세라핌이 곡을 통해서 저희의 생각이나 마음을 전달하는 그룹인데요, 그 후 역시 다음 앨범에서 ‘어떤 걸 전달할까’ 생각할 때도 굉장히 많아서. 겐 씨도 자기자신의 경험으로 여러 가지 곡을 만들고 있는 것 같은데요. 다음에 무엇을 전할까 고민하는 그런 순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호시노) 메세지라던가 그렇죠. 굉장히 중요한 것은, 전달하고 싶은 게 최우선이라기 보다는 마음 속에서 제대로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없으면 말고’, ‘하고 싶은 말은 아무것도 없다’고 해도 그것도 저는 좋다고 봐요. 그렇지만 르세라핌은 정말로 계속 메세지를 던지고 있잖아요? 그거 저는 전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kawaii도 역시, 그  곡 안에 르세라핌으로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방법과, 그리고 마이멜로디와 쿠로미로 해석하는 방법이 (동시에) 메세지로는 들어가 있지만서도 그건 정말 (곡을 듣는) 자기가 생각하는 거니까요. 넣을 수 있는 것들이고. 그 ‘내용물이 역시 없어져 버리면 제일 안 좋은 것 같기 때문에 뭔가 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즐겁다던가 그냥 기쁘다던가, 그런 음악이 있어서 좋잖아, 메세지가 없어도 됩니다, 메세지가 없는 것도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그걸 재밌게 전한다.. ‘전한다’는 말이 아니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요.

분명 여기까지 이렇게 활동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렇게 해야 되지 않겠냐’는 ‘규칙’ 이런 거 있잖아요? 근데 ‘르세라핌’이라고 하는 건 그걸 부숴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더 자유로워지거나 전례 없는 일을 점점 해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틀에 잡히지 않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호시노) 대답이 되었을지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감사해요. 그럼 윤진 씨.


윤진) 네, 저는 호시노 겐 씨가 곡 만들기에 담은 생각은 무엇입니까, 듣는 사람에게 어떤 것을 전하려고 합니까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호시노) 윤진 씨는 직접 곡을 만들기도 하시니까요


윤진) 아, 네, ‘오... 아시는구나?’


호시노) 알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같은 거 보면...


윤진) ‘오.. 다큐도 보셨구나?’


호시노) 자신의 기타로 곡을 만들거나, 그리고 방이려나? 키보드가 놓여져 있거나 작곡 작업도 계속 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참고로 저도 듣고 싶습니다만 어떤 식으로 마음을 담고 있나요?


윤진) 음... 저는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서 보편적으로 만드는 게 꿈이면서도 늘 제 목표인데요, 그걸 통해서, ‘아, 나 같은 사람이 있구나. 난 정말 외롭고, 나 같은 사람이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나랑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생각을 한 사람이 있구나’라는 걸 음악을 통해 (이야기하는) 그런 존재가 되고 싶어요.


(번역 중)

호시노) 음 그렇군요. 번역 훌륭합니다. 윤진 씨는 굉장히 다큐멘터리 같은 거 봐도 밝고 즐겁고 톡톡한 이미지가 있지만 되게 섬세하시겠다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그 섬세함이란 게 분명 자기 안의 생각을 노래로서라든가 시로서 표현함으로서 전해지는 게 있어서요. 그렇기 때문에 보고 굉장히 즐겁다던가 재미 뿐만이 아님을 팬분들도 다 느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자신의 노래’라고 하는 부분에서도 그렇게 작용해서 활동 중에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게 잘 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저는 음악 다 만드는 걸 너무 좋아하지만 원래 노래부르는 건 부끄러워서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윤진 씨도 아시겠지만, 자신의 정말 깊은 안쪽 생각은 남들에게 꺼내는 것이 두렵지만, 그것을 노래나 시로 만들어 냄으로써 구원받거나 되게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제가 소중하게 여기는 건 누군가를 향해 이거를 알아줄꺼라는 걸 표현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저의 마음 속에 자꾸 파고들어가는 거에요. 저는 되게 어두운 사람이기도 해서 곡을 만들 때 외톨이가 되기 때문에, *계속 외톨이가 되어 계속 잠수해 가면, 문이 있고 그 문을 열면 누군가 다른 사람의 마음의 가장 아래의 문에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 있죠. 그런 식으로 해서 곡을 만들면 누구한테 전하려고 안 하면서도 누군가에게 전해지고 맙니다. ‘공감해달라’고 곡을 만들어버리면 뭔가 목적이 좀 다르고 달라져 버립니다만, 저의 아트, 저의 목소리를 만든다는 걸 집중하다 보면 멋대로 누군가의 마음에 연결되어 버립니다. 저는 그런 식으로 메시지라든지 생각을 담으려고 합니다.

(* 호시노 겐의 이번 정규 6집 Gen의 테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윤진) 음~ 3시간 끝나고 대화하고 싶네요.


호시노) ㅋㅋㅋㅋ 얼마든지요.


윤진) 너무 너무 좋은 말씀이셨고, 와닿았습니다.


호시노) 감사합니다. 카즈하 씨,


카즈하) 네, 저는 보통 호시노 겐씨가 어떤 일에 영감을 받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것을 음악으로서 형태로 옮기기까지의 과정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호시노) 굉장히 모두들, 굉장히 핵심적인 것을 물어보시네요. ‘영감으로부터 그걸 어떻게 실현해 나갈 것인가’ 라는 거네요. 자주 인풋(input)이라고 하잖아요? 뭔가 물건을 만들 때는 인풋을 해야 될 것 같은. 근데 인풋하려고 해도, 인풋할 수 있는 일은 그다지 제 안 쪽에 없습니다. 그게 창작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어서, 정말 그냥 내가 좋아하는 줄 알고 듣고있거나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영화 같은 거를 그냥 많이 본다는 게 제일 인풋이 되더라구요. 인풋하자!고 하고 여러 가지를 알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니까 그게 몸에 잘 안 들어와서요. 제대로 저의 창작을 할 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제대로 자기 필터를 통해서 표현하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뭔가 자신의 창작에 ‘뭔가를 집어넣자’ 라고 생각하니까 필터를 안 넣고 그냥 내보내는(아웃풋) 느낌이 드는데요. 정말 자신이 좋아한다든가 경험한 것은, 자신의 필터를 통해 여과한 표현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진지한 대답을 너무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윤진) 술이 있어야 될 것 같아요


호시노) ㅋㅋㅋㅋㅋㅋ 술 마시면서 할까요 다음 번에 된다면 ㅋㅋㅋㅋㅋㅋ


사쿠라) 이런 음악 만들기 얘기는 멤버들과는 하는데, 다른 아티스트 분들과는 얘기를 잘 못 하니까 굉장히 감명을 받았다고 해야 되나, 충격을 받았어요.


호시노) 확실히. 르세라핌 분들도 윤진 씨가 곡 만들기에 참여하거나, 이번에도 가수와 함께 하거나 했지만, 그래서 정말 여러가지를 만들거나, 스스로 만들고 표현하는 그룹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다큐멘터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와~ 다큐멘터리. 언젠가. 언젠가 하겠습니다. 하고 싶네요.


호시노) 그러면 마지막으로 은채 씨.


사쿠라) 이 흐름으로 질문해야 되나요?


호시노) 아니, 뭐든지.


은채) 저희가 부르는 kawaii 노래를 들으니 어떠셨어요?


호시노) 최고였어요.  뭐랄까, 곡을 만든다는 제안을 받고, 역시 여러 가지 연구라고 할까, 르세라핌 연구를 해 나가는 가운데 여러분의 퍼스낼리티를 알아가잖아요? 그러면 이렇게 너무 재미있는 퍼스낼리티나 멋진 뼈대(backbone), 여러 가지 힘든 시기도 포함해서 여러 가지 바탕이 있다는 걸 알고 그걸 어떻게 해서든 담고 싶어집니다. 랩 부분, 프리코러스 부분인가, 랩 부분도 “이 노래 이렇게 배정 부탁드립니다.”라고, 다른 파트 분배는 맡겼는데 그 부분은 배정을 하고, 예를 들면 윤진 씨한테, 제가 생각한 걸 썼고 이런 걸 하게 했는데 그걸 각자 여러분들이 잘 불러주고, 그리고 뭔가,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 노래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굉장히 멋있었고 기뻤습니다.


감사해요.


호시노) ㅎㅎㅎㅎㅎ 뭐지, 뭔가 갑자기 그 음악 얘기가 되면 뭔가 좀 이렇게, 갑자기 서먹서먹하고 너무 진지해져서요.


좋아요, 좋아요. 기뻤습니다. 감사해요。


호시노) 저야말로 고맙습니다. 그럼 모처럼 말이죠, kawaii 이야기를 하셨기 때문에 kawaii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프로듀싱 그리고 작곡 편곡 작사를 맡았습니다. kawaii가 6월에 발매되어서 청취자 여러분도 많이 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럼 kawaii를 들었을 때의 인상이 있으면 들려 주세요.


처음 듣고 정말 곡이 귀엽고 가사도 좋아서 정말 빨리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르세라핌으로서 귀여운 곡을 할 기회가 별로 없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호시노) 멋있는 곡이 많아요. 어느 쪽인가 하면 역시 그쪽이죠. 감사해요.


사쿠라) 제가 굉장히 궁금했던 게 있어서 실제로 뵙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제가 녹음할 때 제 파트 중에 ‘夢でKiss Me’라는 곡, 제 옛날 솔로곡이 있는데 그 가사랑 좀 맞춰서 ‘지금 이건 더 이상 꿈이 아니야’라는 가사를 호시노 겐 씨가 써주셨다는, 그래서 '여기는 이제 사쿠라 씨가 해줘야 한다'고 들어서 진짜인가요?


호시노) 맞습니다.


사쿠라) 오오!! 대박. 팬 분들도 눈치채고 계신 분들도 계시고, 이거 夢でKiss Me라는 곡은 꿈 속에서 키스를 해달라는 주제의 곡인데, 이건 이제 '키스를 하자, 이건 꿈이 아니니까'라는, 과거도 미래도 상관없지라는 가사로, 그것까지 알고 계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감사해요.


호시노) 夢でKiss Me를 부르는 동영상도 보고, 가사를 쓴다고 했을 때, 사쿠라 씨 부분을 쓸 때에 그런 가사를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요. 夢でKiss Me는 ‘꿈에서 키스를 해달라고 하는 쪽, 기다린다는, 아직 안 된다’라는 주제였던 것 같은데, 그런데 이번에는 이 Kawaii 곡 중에서는 ‘내가 하기 때문에, 내가 하기 때문에, 게다가 이건 꿈이 아니야,’ 라고 하는, 근데 그 夢でKiss Me 때의 나도, 지금의 나도 전부 모아서 내가 이렇게 데리고 간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멋있어요. 좋네요.


호시노) 뭔가 그런 가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 이번 곡의 제가 테마로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건, 그 ‘귀엽다’라는 건, 사전에서 찾으면 어리거나, 예를 들면 ‘조금 약하기 때문에 지켜주고 싶은 대상’ 같은 것이 나오는데, 그게 아니라 굉장히 강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산리오 캐릭터도 그렇지만, 전 세계에 이미 많은 산리오 캐릭터가 있고, 모두 그 매력에 빠져있는 굉장히 강한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르세라핌 분들을 보면서 생각하는 건 여러가지 음악도 그렇지만, 그 스테이지 위에서 굉장히 멋있고 그룹으로서의 활동을 통해서, 여러가지 규제 개념을 점점 바꾸어 가는, 뭔가 그런 모습. 멋진 모습과 동시에 다큐멘터리라든지, 그리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등에서 보여주는 굉장히 즐거워 보이는 귀여운 모습이라는 것이 모두 동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그 귀여운 모습이라는 건 정말 마음이 강하거나 여러 가지를 경험해서 나온 굉장히 강한 증거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그걸 표현하고 싶어서, 귀여운 곡이지만 강함이 있고, 약한 곡이 아니라는, 뭔가 그런 느낌의 곡을 하고 싶었어요.


멋있어요. 대단하네요.


호시노)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좀 별로 잘 설명하지 못했어요.


아니, 아니, 아니. 감사해요.


호시노) 윤진 씨, 그 가사를 읽고 처음에 어떻게 생각했어요?


윤진) 네, 제가 제작 전에 호시노 겐씨로부터 편지도. 편지 잘 받았습니다만, 편지 내용에서 굉장히 영감을 많이 받았습니다.


호시노) 아, 다행이네요.


윤진) 아까도 대화하면서 느꼈는데 저와 되게 비슷한 철학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아름다움이란 빛과 어둠을 이어주는 마음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 등이라고 적혀 있는데 제가 평소에 말하는 것과 정말 비슷해서 진짜 영감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놀자 어떤 세상이든 우리는 즐기기 위해 태어났기 때문에’ 라는 문장도 있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까 이게 되게 마이멜로디의 생각이랑 비슷하다고 느껴져요.


호시노) 이번에 마이멜로디&쿠로미의 작품의 스토리도 있기 때문에요. 저는 그 마이멜로디&쿠로미의 주제가이기도 해서 그런 요소도 있고, 추가로 르세라핌 모두가 가진 각자의 우정과 마음도 담았어요. 그리고, 르세라핌과 피어나의 관계의 노래이기도 하구요. ‘당신의 곁에 있을게’라는, 팬 분들은 역시 바로 옆에서 계속 곁에 있잖아요. 계속 응원하고 싶고 그런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공부가 되었습니다.


호시노) 저야말로요. 이 곡은 7월 24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세계 독점으로 배포되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시리즈 마이 멜로디&쿠로미 주제가입니다. 사쿠라 씨 쿠로미...


사쿠라) 원래 너무 귀여워서 정말 좋아했었는데 저희가 이 마이멜로디&쿠로미를 4, 5화 정도까지 먼저 봤는데요. 정말 둘의 관계가 귀엽고 마이멜로디는 정말 마이페이스지만 되게 주변 사람들도 긍정적으로 만드는 파워를 가지고 있고, 쿠로미는 반대로 그걸 보고 질투를 하게 되는데 노력하는 모습도 너무 귀엽고 두 사람이 결국 단짝친구로 모험을 떠난다는게 너무 르세라핌의 관계성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 헤쳐나가는 거요. 서로 다른 부분도 있지만 서로 사랑하면서 헤쳐나가자 라는 게 너무 멋지다고 생각해서요.


호시노) 신기하죠, 그 마이멜로디랑 쿠로미는 완전 다른데요. 빛과 그림자 둘 다 없으면 둘 다 존재하지 않잖아요. 그런 느낌으로 다르기 때문에, 함께 있다는 느낌이 엄청나죠. 훌륭합니다. 저 아직 못 봤어요. 기대돼요. 예고편만으로도 귀엽다고 생각해서...


그거 끝난 후에 저희들의 kawaii가 흐를 때 굉장히 흥이 나요.


호시노) 마지막에 풀로 흐른다는 것은 들었어서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그러면 그런 느낌으로 이제 르세라핌 분들과 헤어질 시간인데요, 뭔가 할 말이 있나요? 괜찮습니까? 뭔가 있습니까?


호시노 겐씨의 콘서트에 초대해 주셨으면 합니다.


호시노) 꼭! 10월달에 있으니까 와주세요.


kawaii 노래를 부르러 가겠습니다.


호시노) kawaii를 노래하러 와 주는 거야ㅋㅋㅋ? 아직 투어가 계속되고 있어서 초대합니다. 여러분들도 세계투어가 있을 테니까 여러분들도 몸조심하시고. 앞으로도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그러면 kawaii 들으면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게스트는 르세라핌이었습니다.


[~ 스포티파이 1:20:09]




[스포티파이 1:20:35~ ]
이 부분은 녹화로, 얼마 전까지 (르세라핌 분들이) 아마 일본 쪽에 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 사이에 녹화를 했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음악이야기나 깊은 이야기도 할수있어서 매우 즐거웠습니다. 소감도 많이 왔기 때문에 읽어나갑니다.


사연) 저는 르세라핌의 팬, 통칭 피어나로 호시노 겐ANN을 거의 처음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르세라핌의 멤버가 여기까지 깊게 음악관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최전선에서 활약하시는 아티스트와 대담하는 일이 그다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듣다가 굉장히 느낀 게 많았고, 저 자신도 음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겐 씨의 사고방식이나 아이디어가 생기는 계기를, 고민과의 대담과 섞어서 알 게 되어 굉장히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조금 전 0시에 kawaii 뮤직비디오도 공개가 돼서, 보다 이 kawaii는 곡이 가진 훌륭함이나 의미가 눈에 보이는 형태로 전해지면서 새삼 kawaii 의미의 깊이와 소중함이 느껴졌습니다. 멋진 악곡을 제공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앞으로 이 곡을 르세라핌과 피어나 모두 함께 소중히 키워나가겠습니다. 꼭 11월의 도쿄돔 공연도 즐겨주세요!



호시노) 11월달에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기대가 많이 됩니다. 꼭 피어나 여러분 kawaii 곡 잘 부탁드립니다.



사연) 르세라핌 여러분의 활기차고 화려한 목소리에 힐링되면서, 정말 진지하게 음악 얘기하시는 거 듣고 ‘정말 귀엽고! 멋있고! 최강!’이라고 심야에 이불을 두드려 패버렸습니다. 남들이 평하는 귀여움이 아닌 자신의 한가운데에 있는 나의 귀여움을 믿고, 그것을 강점으로 세계 한가운데서 최강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구나라고 새삼 느꼈습니다 마이멜로디와 쿠로미 그리고 르세라핌과 호시노 겐 최강의 콜라보라고 생각합니다. kawaii 최고의 곡입니다 몇번이라도 반복해서 듣고 있습니다.



호시노) 감사합니다. 자기 안에 있는 자신만의 귀여움은 정말 중요해요. 정~말로 중요합니다. 정말로 중요한 거라구~



사연) 겐 씨의 르세라핌에 대한 해석도가 너무 높아서 깜짝 놀랐어요. 피어나인 저는 “그래요, 겐 군 알아요!!” 라고 공감하면서 듣고 있었어요. 겐 씨의 제작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기 때문에 겐씨의 팬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호시노) 고마워요. 기쁘네요 그렇게 말해줘서.



사연) 겐 씨가 르세라핌 멤버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많이 들어서 감동입니다. 르세라핌이 즐거워보여서 각자의 매력이 폭발하고 있는 시간이었네요. 솔선수범하여 이야기해 주는 사쿠짱, 윤진이의 폭소와 음악을 향한 뜨거운 마음, 긴장된 즈하, 일본어를 열심히 하는 채원, 소리가 들리지 않는 동안에도 분명 은채짱도 싱글벙글하고 있겠지 라고 상상할 수 있는 대담이라 귀가 행복합니다. 귀여운 매일 듣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도 공개되었고 앞으로도 많이 보고 많이 들을게요.


사연) 르세라핌과 겐 씨의 토크 정말 즐거웠습니다. 카즈하씨가 호시노 겐 오타쿠일 뿐만 아니라 설마 니세 씨의 팬이였다니! 아티스트로서의 진지한 자세도 엿볼 수 있어서 흥미진진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쿠라 씨와 카즈하 씨의 동시통역에도 시종일관 감탄했습니다. 어렴풋이 목소리가 들린 통역사분께도 감사했습니다. 언젠가 그녀들의 라이브 공연에서 ‘춤을 추자-!’ 의 구호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호시노) 그렇죠. 정말 ‘동시통역사쿠라’ 씨네요. 주로 사쿠라 씨가 해주고. 라디오에서 말이죠, k-pop 분들이나 오실 때 동시통역하시는 분도 오시고 이런 패턴도 있는데요, 통역하시는 분은 부스 밖에서 말이죠, 한국어를 멤버들에게만 들리게끔 귓가에 항상 나의 말을 동시통역해주고, 그것이 상당히 빠른 시간이고 렉도 거의 없이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그 멤버가 말하는 한국어라든지를 말이죠, 사쿠라씨 카즈하씨가 말이죠, 주로 사쿠라 씨가 말이죠 번역해서 일본어로 설명해준다는 대단한 연계가 훌륭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래서 저도 얘기하고 듣는 분들도 얘기하는 분들도 렉이 안 걸려서 너무 신난 대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연) 저도 모르게 ‘겐 쨩’이라고 말해 버릴 것 같습니다. 겐씨를 눈앞에 두고 긴장과 함께 기뻐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호시노) 책을 가져다 주셔서 그 후 사인을 해드렸습니다. 사인해달라고 해주시고 끝나고 사인할 때 다른 멤버분들이 사진 찍고 있을 때, “다행이다” 이런 말 하면서, “잘됐네” 라는 분위기로 사진찍고, 또 둘이 기분 좋게 사진찍고 정말 기뻤습니다. 카즈하 씨가 인터뷰나 이런데서 호시노 겐씨의 팬으로서 라이브 보러 간 적이 있어서 콜라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말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제가 오퍼 받기 전 그게 아니었으면 어쩌면 이번 악곡 오퍼는 없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정말 카즈하 씨에게 감사하네요.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카즈하 씨의 부모님도 정말 감사합니다. 라이브에 같이 오셔서 설마 니세를 알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카즈하의) 눈 앞에서 니세가 퍼포먼스를 하고있을 줄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부끄럽네요. 가장 비밀로 해두고 싶었던 부분입니다만.. 아! 사실은 신청곡을 카즈하 짱이 선곡을 해주고 있었거든요. 사실 제 ‘꿈 밖으로’ 선곡을 해주고 있어서 사실 그걸 하는 대목도 있었는데 너무 뜨겁게 달아올라 전체가 길어지는 것 같아 곡을 틀 시간이 없어서 거기는 커트가 되어버렸습니다만, ‘악곡 너무 좋아해서 듣고 있어요’ 해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런 느낌으로 르세라핌의 신곡 kawaii, 절찬리에 공개되고 있습니다. 마침 방금 뮤직비디오도 공개되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마이멜로디&쿠로미가 넷플릭스에서 곧 공개된다고 하니까 여러분들 많이 기대해주시고, 뮤직비디오가 너무 귀엽기 때문에 정말 귀엽다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좋은 비디오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꼭 봐 주세요. 잘 부탁드려요.


(중략)


[스포티파이 1:30:35 ~ ]
사연) 겐 씨와 르세라핌의 이야기가 마음 깊은 곳까지 울려 퍼져서 좋았습니다. 프로듀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일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한 사람 한 사람 이해하고 리스펙트 하고 있는 겐씨에게 놀랍습니다. 귀여운 건 최강이네요!!


사연) 겐 씨는 굉장히 부드러운 사람이구나 라고 굉장히 느꼈습니다. 르세라핌과의 대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팬으로서 너무 행복합니다. 겐 씨의 곡 만들기에 대한 자세가 참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르세라핌 전체뿐만 아니라 프로듀싱을 하는데 있어서 개인에게도 확실히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시 호시노 겐씨의 곡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지금 성급하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꼭 다시 꼭 콜라보 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생각했습니다.


호시노) 정말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개인 개인의 드라마가 굉장히 강한 그룹이기도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굉장히 연구라고나 할까요, 악곡을 만듦에 있어서 여러가지를 알아갈 때마다 ‘이것도 담고 싶다, 저것도 담고 싶다!!’가 커져서. 각각의 노래하는 부분에 좀 더 이야기를 넣고 있었는데 이 한 곡에는 다 들어가지 않고 전혀 넣지 못했어요.

정말 전~혀 다 넣을 수가 없어서 또 어딘가에서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이 악곡을 많이 들어주신다면 어쩌면 그런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피어나 여러분 꼭 많이 들어주시고 좋다고 말씀해주시거나 널리 알려주신다면 어쩌면 그런 미래가 있을지도 모르니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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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 음악관련 대담 분위기에는

확실히 갤주가 이번 정규 6집 인터뷰 때 강조한 것? 이야기한 게 좀 많이 보였던 것 같음

'하고 싶은 말은 없다(무의미의 자유)', '깊은 곳에 있는 문의 연결' 등등

동시에 작업하고 있었어서 알게모르게 'Gen 작업'이랑 'kawaii 작업'이랑 서로 영향을 조금이나마 받았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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