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지웠다.. 이제 바울처럼 독신으로 간다

중독 치료의 메카 // 현타를 넘어 현자로

매니저

pd(producer1407)

부매니저

강남구(class823…)

개설일

2017-08-18

[1~3] 몽땅 지웠다.. 이제 바울처럼 독신으로 간다모바일에서 작성

현자(211.36) 2024.11.06 00:07:18

조회 796 추천 23 댓글 4

성경의 바울이 독신을 권장하더군
물론 난 신앙심이 바울만치 없어서 바울이 말한 의도로 살진 못하지만 그 의미를 조금은 적용하여 살 순 있겠더라

그리고 바울이 싯다르타처럼 고차원의 인간이란건 알겠더라
어느 순간 각성하여 헛되고 헛된 정욕을 이겨낸다는 점에선 어찌보면 수많은 철학자들과 사상가들의 목표가 아니였을까?

고로 소장하던 초고화질 오리지날 원본 야짤 다 지웠다, 드라이브까지 빽빽히, 그리고 딸치려고 염탐용으로 만든 트위터까지, 진심으로 삶을 전성기&황금기로 만들고 싶다

여자가 내 목표가 아니다, 섹스가 아니다, 가족도 아니다

나도 예수나 바울이나 싯다르타같은 성인이 되고 싶다
(그들처럼 종교를 만들거나 순교를 한다는건 아니고 만인의 존경을 받을 수준의 초인이 되고 싶다는 것)

늙고 병들고 처지고 쪼그라지고 죽어가는 푸쉬식 고깃자루에 박아대는게 아니라
더 높은 차원의 가치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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