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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성욕에 관하여모바일에서 작성

지나가던 사람(104.28) 2023.02.05 21: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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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으로 표현하자면 성욕은 생식을 하고 싶은 욕구다.

과정이 어떠하건 성욕이란 결국 성교를 해서 후대를 남기려는 본능에서 비롯된 욕구다.

더불어(학계에서 의견의 난립으로 인해 확실히 정의된 바는 없으나 어느정도 대부분이 인정하는) 식욕과 수면욕에 준하는 아주 원초적인 욕구이기도 하다.

사람은 성교 과정에서 좋은 감정, 즉 극치감과 쾌락을 느껴 이것을 좋은 경험으로 느끼게 진화했다.

이러한 인간 성교의 특징을 오용(?) 하여, 현대 사회, 아니 유구한 역사의 유사 전부터 우리의 선조들은 번식이 아닌 오락을 목적으로 성욕을 이용하기도 했다.

바로 윗 문장의 서술은 전후관계가 어긋난 것일 수도 있는 전제이지만, 요지는 성욕은 우리 즉 인간 생활의 역사에 있어 그 모습을 얼핏 얼핏 드러내면서 공존해왔다는 것이다.

이를 테면 애증의 관계이자, 사람에 따라서는 절친한 친구이기도 하며 또 누군가에게는 의존의 대상인것이다.

또한 성욕은 단순히 성관계에 대한 욕구에 의미를 한정하는 것은 아니다.

성욕을 광의적으로 해석하여 그 하위범주들을 포함했을 때에,

플라토닉적 사랑을 굳게 믿어 마지않는 분들께는 미리 죄송하지만,

당신이 누군가를 보고 설레는 마음,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욕구, 모든 시간을 전부 함께하고 싶은 마음 등 그 외 수많은 경우들 역시 성욕의 부산물이다.

이는 진화심리(/생물)학적 관점에서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한 현상들이다.

당신이 ‘성욕’이라는 노골적인 어휘에 반응하여 여러 이유들을 황급히 붙이며 자신은 그런 저렴한 부류가 아님을 주장하며 변호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다.

그러한 심정이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겸허히 인정하시는 것도 일종의 겸양이 아닐까 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거의 모든 사람이 그러니까.

뭔가 잔뜩 잘난 체 하며 말을 했지만 사실 이쪽 분야에 꽤나 관심을 두고 있었거나,

관련 문헌을 환경상 자주 접했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많은 분들이 이러한 사실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지구과학시간에 배우게 될 터인 지각의 특성과 종류처럼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기 마련인 상식처럼 말이다.

성욕은 어쩌면 가장 모순적인 욕구다.

가장 먼 곳에 있음과 동시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결코 솔직해질 수 없는 욕구이기도 하다.

적어도 우리 사회에서는 공개적인 논의를 하는 광경이 매우 생경스러운 것들 중 단연 첫 번째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상적인 사람의 범주에 속한다면,

성적인 면면에 대한 가치관에 국한하였을 때 위의 영역에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아마 또래들이 으레 그러하듯 ‘정상적인’ 방식으로 성욕이라는 친구들을 기꺼이 맞이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성욕이 두렵다.

이들 족속들 중 저속한 부류가 사람으로 하여금 어떠한 오판과 실수를 하게 하는 지에 대하여 생각을 해보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실수는 남성에게서 비롯된 것이 비율상 높다. 남녀 중 누군가에게 편 들고 싶은 생각은 없으나, 생리적으로 포유류는 대체로 수컷의 성욕이 암컷에 비해 높으며, 이러한 욕구에 대한 실행을 도와줄 신체적 완력 및 체급 역시 남성에게 더욱 유리하다.)

엄청난 명예와 업적을 달성한 개인이 한 순간의 일탈, 뿌리치기 힘든 선택을 하며 추락하는 것을 수도 없이 보았기 때문이다.

어느순간부터 나는 성욕을 머리속에서 구체화해서 생각한다면 야릇한 장면이 떠오르기보다는, 빨갛게 달궈진 인두가 떠오른다.

우리의 살을 지지고 태워서 검은 자국과 흉터를 남겨 벗어날 수 없는 낙인을 찍을 인두 말이다.

나는 몰지각한 우리 세대의 성의식에 대하여 크게 염려한다.

기술이 너무 빨리 발전해버렸다.

현대사회의 기술이란 범람이 대비되지 않은 대하와 같아서 과하면 넘친다.

이러한 범람이 나일강처럼 강변을 비옥하게 해 새로운 것을 일궈내지 못한다면

결국은 많은 이들을 휩쓸려보내는 홍수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이것을 막을 방둑이 필요하다.

색정적인 매체 역시 마찬가지다.

인터넷 세계의 발달은 인류 역사상 그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성적인 매체에 접근이 용이해졌다.

당장에 조금의 노력만 기울인다면, 비현실적인 외양을 가진 남녀가 살을 섞는 자료를 볼 수 있으며,

거주 환경이 좋아져 상기 언급한 바와 같이 성욕의 알맹이만 빼 먹는 행동 역시 매우 쉽고 간단하게 이뤄질 수 있다.

아니, 이뤄지고 있다.

그렇지만 이것에 대한 대안은 충분히 마련되었는가?

내가 하는 걱정의 첫 번째 대상은 이성에 대한 도구적 조건 형성(instrumental conditioning)이다.

조건 반사라는 용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어떠한 자극에 대해 자동적으로 반응한다는 것.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상기한 매체에서의 이성을 보고 겪었던 좋은 자극(결과)에 따라 머리 속에 도식을 그리는 것.

즉 이성을 떠올린다면 직접적인 성관계의 장면 역시 떠올리며 이에 대한 생리적인 반응 역시 수반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예컨데 여러분이 지금 당장 ‘치즈가 잔뜩 들어간 맛있는 피자’를 생각했을 때에 떠올리는 것은 다들 비슷할 것이다.

아마 파란색 피자나 보라색 피자위에 치즈가 원통 모양으로 쌓여 있는 밀가루 덩어리를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즉, 지금까지 맛있게 먹어 왔던 흔히들 아는 ‘경험해봤던’ 피자의 모양을 떠올렸을 것이다.

남과 여는 그 성별에 따라 다른 점이 매우 많다.

하지만 그 전에 같은 사람이기에 공통적인 요소는 그것보다 훨씬 더 많다.

전자의 경우는 생리적인 부분,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간다면 성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날 것이다.

그러나 후자의 경우는 생각할 수 있는 정말 많은 부분이 있다.

이 부분들이 일방적으로 무시되고 도외시 되는 경우는 전자에 의거하여 이뤄지는 경우가 매우 잦다.

왜냐?

사람을 볼 때에 성적인 요소에 집중하기 때문에.

예쁘고 잘생기고 결과적으로는 성적인 매력이 충만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무언가를 집중적으로 원한다면 시야 역시 그에 맞춰 협소해지기 마련이다.

물론 이것은 경중을 논외로 한다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사람은 동물이고, 생리적인 현상을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나 역시 고상한 척 하며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나도 성적인 매력이 뛰어난 사람에게 끌린다.

누군가의 외모만 보고 연애를 한 적도 있고, 또 누군가를 오랜 시간 좋아해본 경험도 있다.

내가 주목하고 싶은 것은 바로,

성적인 매력이 뛰어난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인생을 살아왔건 간에 이들을 보며 무작정 섹스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이러한 현상은 본능적인 일이라는 합리화 속에 숨어서 그 영역을 점점 넓히고 있다는 점이다.

나아가 성적으로 매력이 없는 이들은 무시되고, 경시되고, 어쩌면 삶의 결과가 달라질 만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이러한 현상의 가속은 분명 유사이래 가장 풍족한 음란성 매체의 공급과 이를 가능케한 기술의 발전이 그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어릴 적에는 교양 있고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일수록 외모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않거나 적어도 내색은 하지 않는다는 책 속의 이야기를 마냥 가식적이고 솔직하지 못한 것이라고 여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절실하게 와닿는다.

두 번째로는 음란성을 띄는 것들의 직접적인 유해 여부다.

현대 의학에서는 성적인 행위, 특히나 상대방이 없는 혼자 하는 성적인 행위가 신체와 정신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문제시 될 만한 바가 없음’으로 일축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을 해보자.

의료의 최전선에서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해 주는, 존경받아야 마땅할 의사 선생님들이 하시는 일에 대해 부정이나 비난을 하려는 의도는 없지만,

의사 역시 사람이라는 생각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내 의견이다.

물론 이 분들의 전문적인 지식은 정말 첨예하고, 최신 기술의 첨단을 걷는 분야 역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지식들의 출처를 생각해본다면 내가 뒤에 하게 될 불경한 의뭉심을 조금이나마 일리 있는 것으로 여기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의학 뿐만 아니라, 태생이 아주 특출난 몇몇 사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학문은 수많은 실증적 사례들을 쌓아 올려 만든 탑과 같다.

말인즉 귀납적이라는 것이다.

이 말을 뒤집어 본다면 너무나도 완벽하여 적어도 체계 안에서 이론을 통한 이론 증명을 하는 것이 가능한 학문이 아닌 이상 실증적이지 못한다면 결국 이론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의학 역시 마찬가지다.

이론과 그 이론을 입증할 수많은 임상과정이 없다면 의학은 그것에 대한 가치를 지니지 못한다.

19-20세기에 의사들이 몸에 좋다며 담배를 권했던 것을 생각해 보자.

라듐이 발견된 직후 수많은 뭇 여성들이 이것을 미용에 이용했다가 시간이 지나자 살이 떨어져 나가고, 피부 조직이 괴사하여 흡사 시체와 같은 외양을 가지며 자신의 선택을 후회했던 것을 떠올려 보자.

과거까지 갈 필요도 없이 기업과 유착하여 특정 이익 논리만 따라 연구 결과를 해석하는 몇몇 불량 교수들의 사례를 주목해 보자.

의사들 역시 사람이며, 신 같은 전지한 존재가 아니다.

그리고 상기한 바와 같은 맥락에서, 현대 사회에 폭증한 음란물의 이용이 장단기적으로 사람의 신체와 정신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에는 충분히 많은 기간이 지나고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람의 뇌는 꽤나 원시적이다.

자극에 대한 적응성은 높은 편이지만 그 방식이 현대보다는 원시 사회에 가깝다.

개중에는 호르몬에 대한 수용을 조절하여 자극을 조절하는 기제 역시 존재하는데 문제는 이러한 방법이 너무나도 위험한 방식, 즉 중독 뿐만 아닌 여러 피폐한 결과들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마약이나 흡연 등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성적인 요소들에 대한 자극 역시 아주, 매우, 엄청나게 커다란 자극이며 이것에 대한 과도하고 지속적인 공급이 있었을 시 우리의 뇌는 활동하기를 멈추고, 과거에 우리의 조상들이 하던 투쟁을 하지 않고, 더 이상 번뜩이지도 않는다.

수많은 섹스 심벌에 젖은 우리 세대는 훗날 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

납으로 배수관을 만들어 모든 사회 구성원이 부지불식간에 서서히 납 중독에 걸렸던 고대 로마의 사례와 느낌이 비슷하지 않을까?

나는 걱정이 된다.

그래서 나는 성욕이 두렵다.

현대 사회에서 성욕을 가진다는 것은 과거와는 다른 일이다.

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거라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내 의지와 무관하게 생겨나고 행동과 사고에 영향을 준다는 게 너무 괘씸하고 자존심이 상한다.

내게서 멀리 떨어뜨리고 싶다.

성별과 연령 외모에 관계 없이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관계를 가지고 싶다.

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수록,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이 회의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래서 나는 성적인 것에 관련된 일체의 행동들을 끊었다.

언제까지 그럴 지는 모르겠지만, 내 의지가 허락하는 한 그럴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는 내가 가진 성욕이 사람과 같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때로는 내게 말을 거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이름도 지어 줬다.

처칠이 우울증을 대했던 것 처럼.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다른 이들의 성적인 행동을 바라보면 내 안에 있는 것의 가족이나 친척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성욕에 대해 칭할 때 인칭을 붙여 이야기하기도 한다. 물론 혼자서만. 속으로. 아니면 활자로. 너무 정신병자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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