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헤어지고 좀 더 잘 살아보려고 그리고 다음에 만날 더 나은 여자한테 내 번식욕구 폭발시키려고 금란물 금딸 같이 하는중
처음 일주일은 전여친이랑 방에서 개처럼 야스했던거 계속 생각나서 미쳐버릴거같았고
그 다음 일주일은 플랫라인 빡세게 와서 하루종일 편두통이나 불면증에 시달렸는데 이젠 지나감
아직도 가끔 방에 앉아있으면 몽글몽글 야스했던거 떠오르고 쥬지가 힘을 받긴하는데 어떻게든 참아짐 도저히 못참겠으면 나는 게임했음 한판 땡기고 나면 좀 나아짐
불면증도 사라지고 마음이 평온해지니까 이젠 날짜 카운트도 잘 안보게됨 이번주는 내내 안보다가 글이나 쌀까 싶어서 오늘 처음봄 그정도로 그냥 계속 살아짐
나는 넘치는 에너지를 운동과 단식에 씀 6월부터 러닝에 취미붙여서 하뛰하쉬 5키로 비오는날도 계속 했는데 몸무게 11키로 빠짐 식단은 저녁 1일1식함 직접 요리해서 ㅇㅇ
운동하는 와중에도 딸마렵거나 또 떡친거 생각나서 꼴리면 무지성으로 러닝화 신고 산책하거나 가볍게 뜀 나갔다오면 확실히 좀 수그러듬
덕분에 매일 나가는 사무실 직원들도 살 마니 빠졌다고 해주고 소개팅도 2개 들어옴 담주 휴가라 좀 더 스스로 그루밍도 하고 열심히 만나볼 예정
념글보면 방에 앉아서 좆만 틀어막으면 각성하는거처럼 써놨는데 그 정도는 아님 그냥 삶을 건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동력이 하나 생긴다고 생각함 그 동력을 니 삶에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는 전적으로 니 선택이고 책임임
대신 눈매가 정리되는건 나도 체감했음 눈에 힘이 들어간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눈동자가 반짝거리는거처럼 보일것임
마침 이사가는 방 근처에 쓸만한 절이 있어서 명상도 시작해볼 생각임 방에서도 아침에 눈뜨면 5분씩 하는데 다른 느낌일까 기대중
하튼 금딸하면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는 힘을 얻는것이니 분탕에 휘둘리지말고 정진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