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냄새 때문에 못만나겠다는 양녀 - 국제커플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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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5

[일반] 내 냄새 때문에 못만나겠다는 양녀앱에서 작성

매치포인트

2023.06.10 14:22:13

조회 656 추천 2 댓글 31

진짜 궁금하면서 넋두리이자 적당한 가쉽으로 쓰는 글이니 인신공격 댓글은 달지 말고

지금 독일이고 독일녀 두번째 만나면서 집으로 초대해 요리해줌. 그리고 적당히 진도 나가려고 시도하는데 갑자기 우는거임. 우는 이유가 자신이 내가 원하는 것을 줄 수 없어서 슬프다고

그러고 집에 가겠다고 해서 배웅해주면서 진짜 이유를 물어보니까, 조심스럽게 말하는데 나에게서 어떤 냄새가 나서 감당할 수 없다고 함.

당연히 나는 그냥 샤워 양치 매일 하고 담배는 안피는 사람이고, 통상적으로 한국인이 냄새가 덜 하잖아? 독일온 뒤로는 계속 빵 치브 야채 등으로 간단히 식사하지 두달 넘게 한식 먹지도 않고.

무엇보다 지금까지 양녀 계속 만났고 직전 양녀는 하루에 샤워 n번할 정도로 깔끔에 예민해서 일부러 아시아인만 만난다고 했는데도 그런 이야기 없었거든?

독일녀도 직전에 만났던 한남에게서는 냄새 문제가 없었다고 하는데, 어제 오픈된 장소인 카페 정문 앞에서 나 만날 때 부터 냄새를 강하게 느꼈다고 함.

1)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유별나게 특정 개인에게만 반응할 수 있는 냄새 요인이 있음?

2) 나 갑자기 어디가 아픈거임?

3) 지금까지 양녀들 모두 냄새 참아가며 만난건가?

+++

댓글 보고 추가하자면, 그냥 내가 세탁물 관리를 못하고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건데, 여자애가 다른 한남은 냄새 없는데 너만 그래~라는 식으로 말하고, 내 입장에서는 다른 양녀들는 다 괜찮았는데 너만 그래~로 이해해서 괜히 심각하게 생각했다. 덕분에 잘 배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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