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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to - 奴隷の唄(노예의 노래)

奴隷（どれい）の慌（あわ）ただしい一日（いちにち）が始（はじ）まったようです

노예의 분주한 하루가 시작되었나 봐요.

自分（じぶん）に相応（ふさわ）しい振（ふ）る舞（ま）い立場（たちば）を今日（きょう）も弁（わきま）えます

오늘도 자신에게 걸맞은 행동이 뭔지 잘 알고 있네요.

聞（き）き覚（おぼ）えのない笑（わら）い声（ごえ）は聞（き）きたくなく反面（はんめん）

귀에 익지 않은 웃음소리는 듣고 싶지 않은 반면,

誰（だれ）かの悲（かな）しむ顔面（がんめん）、断念（だんねん）、ダイジェストも見（み）たくはないようです

누군가가 슬퍼하는 표정, 체념, 요약도 보고 싶진 않나 봐요.

透明（とうめい）で新（あたら）しい化学（かがく）強化（きょうか）ガラスでさえも

투명하고 새로운 화학 강화 유리조차도

自分（じぶん）の汚（けが）らわしい振（ふ）る舞（ま）い立場（たちば）を写（うつ）し出（だ）してしまいます

자신의 추잡한 행동거지를 비춰내고 마네요.

意味（いみ）もないくらい暗（くら）い部屋（へや）で腐敗（ふはい）・落胆（らくたん）

별 의미도 없을 정도로 어두운 방에서 부패되고, 낙심하고, 

来年（らいねん）こそ再来年（さらいねん）こそと眩（まぶ）しい朝日（あさひ）を思（おも）い浮（う）かべます

'내년만큼은, 내후년만큼은 반드시'라며 눈부신 아침 해를 머릿속에 떠올렸지요.

空返事（からへんじ）に付（つ）いた値札（ねふだ）が下級（かきゅう）労働者（ろうどうしゃ）の最低（さいてい）賃金（ちんぎん）

무책임한 대답에 붙은 가격표가 하급 노동자의 최저임금이예요.

奴隷（どれい）は氷河期（ひょうがき）の世（よ）に慣（な）れて　もう道（みち）は未知（みち）、停滞（ていたい）

노예는 빙하기 세대에 익숙해지고 미지의 길은 이미 꽉 막혀서

居（い）なくても問題（もんだい）無（な）い場所（ばしょ）で吸（す）う息（いき）は苦（にが）い

딱히 없어도 별 문제없는 곳에서 마시는 숨이 참 씁쓸하네요.

奴隷（どれい）は用無（ような）しと咎（とが）されて　もう脳（のう）は機能（きのう）停止（ていし）、灰（はい）

노예는 이제 쓸모없다고 비난받고 뇌는 이미 작동 정지, 재가 되어

目（め）手（て）耳（みみ）足（あし）口（くち）が思（おも）うよう動（うご）かぬようです

눈, 손, 귀, 발, 입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나 봐요.

昨晩（さくばん）作（つく）った負（ふ）の引（ひ）っ掻（か）き傷（きず）、かさぶたにすらならないまま

어젯밤에 마구 할퀴어서 생긴 상처는 딱지조차 붙지 않은 채

血（ち）の滲（にじ）みが滴（したた）る頃（ころ）に消（き）えない後悔（こうかい）の多（おお）さに驚（おどろ）いた

피가 뚝뚝 흘러 떨어질 즈음에 사라지지 않는 후회가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誰（だれ）かの意思（いし）は興味（きょうみ）ない　蝶（ちょう）になり自由（じゆう）に飛（と）んでいきたい

다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든 관심 없어요. 나비가 되어서 자유롭게 날아가고 싶어요.

切（き）ったり貼（は）ったり継（つ）ぎ接（は）ぎデニムの如（ごと）くの関係（かんけい）なら断（た）ちたい

자르고 붙이고 누덕누덕 기운 데님같은 관계라면 끊고 싶어요.

奴隷（どれい）は「降参（こうさん）しろ」と脅（おど）されても好（す）きは好（す）きでいたい

노예는 「항복하라」고 협박을 받아도 좋아하는 건 계속 좋아하며 살고 싶어요.

好（す）きでいないものに対（たい）してもクリーンでいたい

싫어하는 것이라도 깨끗하게 지니고 싶어요.

奴隷（どれい）は「共感（きょうかん）しろ」と脅（おど）されても好（す）きが好（す）きでいたい

노예는 「공감하라」고 협박을 받아도 좋아하는 걸 계속 좋아하며 살고 싶어요.

自分（じぶん）で自分（じぶん）の自由（じゆう）を夢中（むちゅう）に広（ひろ）げたいようです

스스로 자신의 자유를 있는 힘껏 넓히고 싶나 봐요.

「余命（よめい）がもう何日（なんにち）も無（な）い。」と申（もう）されても良（い）いように生（い）きていたい

앞으로 살 날이 며칠 안 남았다고 해도 자기 좋을 대로 살고 싶어요.

自分（じぶん）の1位（いちい）な位置（いち）で粋（いき）な息（いき）がしたい

자신에게 가장 최고인 위치에서 세련된 호흡을 하고 싶어요.

ドレミファソラシドと均（なら）されてもそこに意思（いし）はない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로 줄지어도 그건 자신의 의지가 아니예요.

ファシドレミドラソくらいで気（き）ままに生（い）きていたいようです

파, 시, 도, 레, 미, 도, 라, 솔처럼 마음 내키는 대로 살고 싶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