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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H BART BARON - けもののなまえ(짐승의 이름)

もしもここを生（い）き残（のこ）れたら

만일 여기서 살아남는다면

僕（ぼく）の本当（ほんとう）の名前（なまえ）をあげよう

제 진짜 이름을 당신께 드릴게요.

高（たか）いビルから　あなたが生（い）きた

높은 빌딩에서 당신이 살아온

街（まち）の灯（あか）りを　見下（みお）ろしていた

이 마을의 불빛을 바라보았습니다.

毛皮（けがわ）を脱（ぬ）ぎ捨（す）てても　僕（ぼく）らはまだ　けもののまま

털가죽을 벗어던져도 아직 우린 짐승이지요.

かみさまのなまえを　僕（ぼく）らは今日（きょう）　知（し）ってしまった

저흰 오늘 하나님의 이름을 알아내고 말았습니다.

鬼（おに）さんこちら手（て）のなる方（ほう）へ

술래님, 여기예요. 손뼉 치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오세요.

ゴツゴツとした　その手（て）を引（ひ）いて

거칠거칠한 그 손을 끌어당겨서

家（いえ）を探（さが）して　人（ひと）の真似（まね）して

집을 찾으며 사람 흉내를 내고

あなたはここに　馴染（なじ）めるかしら

당신은 여기에 어울릴 수 있을까요?

毛皮（けがわ）を脱（ぬ）ぎ捨（す）てても　僕（ぼく）らはまだ　けもののまま

털가죽을 벗어던져도 아직 우린 짐승이지요.

かみさまの言葉（ことば）を　僕（ぼく）らは今日（きょう）　聞（き）いてしまった

저흰 오늘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듣고 말았습니다.

毛皮（けがわ）を脱（ぬ）ぎ捨（す）てても　僕（ぼく）らはまだ　けもののまま

털가죽을 벗어던져도 아직 우린 짐승이지요.

かみさまのなまえを　僕（ぼく）らは今日（きょう）　暴（あば）いてしまった

저흰 오늘 하나님의 이름을 밝혀내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