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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는 세대교체에의해 이뤄진다

르브론제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0.30 14:01:33
조회 179 추천 4 댓글 3
														




사람은 절대 고쳐 쓸 수 없다.

사람이 웃긴게 자기가 보고 듣고 느낀게 세상의 전부인양,
자기는 진리를 깨달았지만 자기와 생각이 다른  남들은 그 단순한 진리를 깨닫지 못한 우매한 중생인냥 여긴다.

자기 잘난맛에 사는게 인간이다.

사람이란... 근원적으로 타인을 이해하지 못한다.

현 세대가 갖고있는 문제들은 절대 현 세대가 해결 못한다.

여혐 남혐, 친중 반중, 친일 반일, 친난민 반난민으로 백날 지지고 볶고 싸워봐야  사람들 생각 안변한다.

너무 비관적인것 같지만 이것이 솔직한 내 생각이다.

내가 상식이라고 여기는것이 다음 세대에는 아닐 수 있다.

결국 세상에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는것이 존재하고 그것이 옳든 그르든 그것에 대한 시행착오와 판단은 후세대의 몫이 된다.

이것을 '운명'이라고 말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노예제, 제국주의, 인종차별, 남존여비 등등 옛날 사람들은 멍청해서 그것들을 존속시킨것이 아니다.

그 시대에는 그것이 당연한 것이었고, 머리가 굳은 사람들은 절대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과학 혁명도 마찬가지다.

창조론에서 진화론으로 바뀐것,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바뀐건 새로운 학설이 한순간에 대체되었다기보단 구학설을 믿던 사람들이 늙고 병들어 최종적으로 죽고 없어졌기 때문이다.

현세대  사람들이 아무리 설득하고 싸우고 때로는 키보드 배틀 벌여봐야 서로의 목소리는 서로의 마음에 닿지 못한다. 

그것에 대한 판단과 피드백은 언제나 후세대의 몫이다.

사람은 언어라는 무기를 통해 만물의 영장이 되었지만, 생각해보면 말처럼 공허한 메아리도 없을 것이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고집스럽고 외롭다.

'나'는 타인의 애정과 이해를 갈구하지만, 결코 타인과 동화될 수 없다.

그렇기에, 역사라는 파라노마 속에서 쓰러져간 위인들, 권력에 대한 탐욕, 종교, 사상, 전쟁 등은 장엄하고 찬란하면서도 한편으론 매우 쓸쓸하고 초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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