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내용은 1.40 패치판 + 공식 공략집에 나와있는 선택지대로.

동일 이벤트가 여러 캐릭터에서 발생하면 그 이벤트의 주가 되는 캐릭터 루트에 서술

엔딩 CG는 있는 것만 첨부하므로 몇몇 배드 엔딩들은 CG 없음. CG 여러 장일 때는 어차피 대부분 표정만 변하는 거라 내맘대로 선정해서 올림

브금은 핫렌때는 렌쟈크 테마여서 아키후카때 나오는 긴박한 음악을 선정하였습니다

*서브커플

[핫칸X렌쟈크] - 후카마치, 아키히토 루트에서 발생 가능

이 루트는 핫칸과 렌쟈크가 자꾸 마주치게 엮어주면 된다. 렌쟈크 앞에서는 핫칸 이야기를 하고, 핫칸 앞에서 렌쟈크 이야기를 해주면 됨. 핫칸이 렌쟈크를 찾는 것까지 도와주면 둘이 알아서 박는다.

핫칸이 놀러가자고 하자 렌쟈크랑 셋이서 같이 가고 싶어하는 이카륵. 렌쟈크의 방으로 찾아가지만 렌쟈크는 발광좆과 섻스를 하느라 부재중이었다. 렌쟈크 방 앞에서 시시콜콜하게 투닥거리고 있으면 섻스를 끝마친 렌쟈크가 돌아오는데 둘을 피하듯 방에 들어간다. 눈치 빠른 핫칸은 렌쟈크가 발광좆에게 후장을 대주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렌쟈크는 어두메 핫칸박이이다. 핫칸에 대해서 말할 땐 표정이 달라질 정도. 이후에 이카륵를 만나면 핫칸을 하루밖에 못 봤을 뿐인데 핫칸을 봤냐며 물어보기도 한다. 이카륵가 핫칸 보면 가보라고 전해주냐고 물어보니 중요한 일은 아니라면서 부끄러워서 붉어지는 걸 보면 아무래도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타입인듯.

어느 날, 핫칸이 렌쟈크에게 물어볼 것이 있다며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한다. 아래층에서 찾는 것을 도와주다가 발광좆에게 봉사를 해주고 있는 렌쟈크를 보고 충격을 받은 이카륵. 핫칸에게 말하고 싶어도 아무래도 일이 일이다 보니 이리저리 떠벌리는 걸 렌쟈크가 원치 않을 것 같아 입을 다문다. 자세한 이야기대신 렌쟈크가 고민하고 있는 일이 있는 것 같다며 자기보다 어른인 핫칸이 상담해주면 좋겠다고 돌려 말한다. 핫칸은 이미 렌쟈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카륵가 본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그렇게 이카륵의 말을 들은 핫칸이 발광좆의 방으로 갔더니 렌쟈크가 있었다. 머리카락에서 발광좆 정액 냄새가 난다고 하니 놀라는 렌쟈크에게 후장팔이를 그만하라고 충고한다. 발광좆은 이미 원하는 상대가 있다고. 반응도 안 하는 빈껍데기같은 놈이랑 자도 재미없지 않냐며 말하는 핫칸은 렌쟈크에게 뺨을 후려쳐맞는다. 렌쟈크는 주군이 욕먹는 건 두고 볼 수 없다며 아무리 충고해도 발광좆이 아닌 사람의 말을 들을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이후에 렌쟈크는 자신한테 핫칸에 대해서 물어보는 이카륵에게 화풀이를 한다. 이카륵는 너가 걱정돼서 핫칸에게 렌쟈크의 고민을 들어 달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이걸 들은 렌쟈크는 핫칸이 그럼 그렇지 하는 태도를 보인다. 이카륵의 부탁이 아니었으면 그러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렌쟈크쟝. 열등감이 넘쳐 흐른다.

다음 날, 핫칸은 또 후장을 팔러가는 렌쟈크와 우연히 마주치고 다시 한 번 그런 일은 그만두라고 충고한다. 평소보다 틱틱대며 말을 듣지 않는 렌쟈크를 방으로 끌고 가서 키스를 하는 핫칸. 핫칸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하는 것은 보고 싶지 않다면서 렌쟈크가 더 이상 발광좆에게 후장을 팔지 않기를 바란다. 발광좆은 어차피 렌쟈크를 보지 않을 것이기에 소용없다는 이유도 있었긴 하지만. 이런 것들은 말로는 납득하지 못할 거 같다며 자기에게 후장을 대보면 알게 될 거라는 핫칸의 말에 렌쟈크는 핫칸은 헛소리를 할 인물이 아니라 생각하고 후장을 대주기로 결심한다. 뭔가 이상한 흐름이지만 둘이 행복하니 됐음. 좋아한다고 말 안하면 안박는다고 말하는 핫칸에게 그럼 스스로 해결하겠다고 고집부리는 렌쟈크가 너무 커엽다.

렌쟈크는 핫칸이 평소에 이카륵를 대하는 태도를 떠올린다. 자신과 이카륵를 대하는 태도가 다름을 일찍이 눈치채고 있었기에 자신을 진심으로 안은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렌쟈크쟝. 자신이 마음에 들었다고 하는 핫칸의 말을 믿지 못하며 이카륵에게 내심 질투한다. 이와 동시에 핫칸을 독점하고픈 마음을 억누르며 비록 자신을 동료로써 동정하여 안아준 것일지라도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핫칸은 끝나자마자 발광좆에게 또 대주러 갈려는 렌쟈크를 붙잡고, 렌쟈크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명령을 위반하여 그 날 하루동안 핫칸과 같이 있는다.

겜오버 루트에서 핫렌이벤트를 보면 짧은 후일담을 볼 수 있다. 이카륵가 렌쟈크에게 핫칸과 잘 지내냐고 묻자 뭔 생각을 했는지 얼굴이 시뻘개지는 렌쟈크쟝. 이카륵는 이전보다 렌쟈크가 부드러워 보인다고 생각하며 또 상담할 일 있으면 핫칸과 이야기해보라고 말한다. 확실히 핫칸과 떡쳐서 유순해진 것 같은데 마음은 아니더라도 몸으로라도 충족시켜줘서 행복해지다니 좀 불쌍하다.

만약 렌쟈크를 찾는 걸 도와줄 때 윗층 복도를 선택하면 핫칸이 렌쟈크를 발견한듯한 내용이 나온다. 둘이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진 모르지만 존나 싸우고 온 건지 아님 이카륵처럼 엿보기만 한건지 충격받은 핫칸이 나오고 핫렌 그없.

[아키히토X후카마치] - 렌쟈크, 핫칸 루트에서 발생 가능

옷쨩이 솔직하게 말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겜오버가 대화하러 올 때 헬륨을 데리고 나가면 어른들의 사정이 나온다.

옷쨩이 누나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알려준다하여 그의 집에 방문한 겜오버. 옷쨩은 자신의 눈에는 영혼이 보인다는 소리를 하는데 겜오버는 당연히 개소리라고 생각한다. 옷쨩이 집필한 누나의 죽음과 관련된 책을 읽고도 겜오버는 수긍하지 못한다. 이전처럼 말다툼을 하는 와중 옷쨩의 태도로 본인이 곧 죽을 운명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겜오버는 어차피 곧 죽어버린다면 마음대로 하겠다며 옷쨩을 강간한다. 왜 원수의 후장을 먹고싶은건지 모르겠지만.. 죽을 때가 되니 돌아버린건가. 여튼 쳐맞을줄 알았던 동정찐따옷쨩의 예상과는 다르게 옷을 풀어헤치는 겜오버. 옷쨩은 삶에 대한 집착이 엿보이는 겜오버의 영혼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약해져 그에게 저항하지 못한다.

끝난 후, 겜오버는 죽고 싶지 않다고 소리치고 나가고, 옷쨩은 역시 진실따위 말하면 안되었다고 자책한다. 헬륨과 이카륵가 돌아와서 물어보지만 에둘러 실패했다고 한다. 겜오버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것처럼 말하고 붉은 영혼에 대해 혼잣말을 하는 옷쨩. 이정도면 영혼볼 수 있다는 걸 숨길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리고 이 이후로 겜오버는 다신 안나타난다. 재기한 듯.

이것보다 겜오버 배드엔딩 부분이 더 희망차다. 헬륨이 재기하자 어릴 적에 자신의 누나가 재기했을 때의 상실감을 느꼈던 것을 떠올려 옷쨩도 그럴까봐 챙겨주는 겜오버. 둘 다 각자에게 소중한 사람인 헬륨이랑 이카륵 잃었으니 서로 눈맞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