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더볼팅이란?

1. 같은 클럭 = 같은 성능을

2. 더 낮은 전압으로 달성하여

3. 발열과 전력소모량을 줄이는 것

그렇다면 언더볼팅하면 무조건 좋은게 아닌가?

성공하면 무조건 좋아지지만, 수율이 존재하기때문에 언더볼팅의 한계가 있음. 그리고 그 한계치는 제품 뽑기 편차임.

그리고 여기서 그래픽카드의 언더볼팅 방법에 대해서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결국 "같은 성능을, 더 낮은 전압으로" 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말은 다르게 말하자면, "더 높은 성능을, 같은 전압으로" 와 동일한 뜻이거든.

한마디로 언더볼팅 = 오버클럭이다. 적용 방법과 이론은 동일하지만 목적이 다른거라고 보면 됨.

일단 GPU 언더볼팅(오버클럭)에는 우리가 모두 알고있는 msi 최후의 유산 afterburner 가 필요함.

이렇게 생긴 친구고 스킨이 하도많아서 모든 스킨 이미지를 보여주긴 어렵지만,

결과적으로 메뉴 구성은 대동소이하다.

우리가 필요한건 저기서 curve editer 항목임.

열면 이런 창이 나오는데, 어렵게 생각하지말고 숫자를 잘 보자.

아래는 전압, 옆은 클럭임.

이 그래픽카드는 기본설정으로 두었을때, 대충 1000mV (1V) 전압에서 1800클럭정도를 유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최고는 1900클럭인데 이 경우 거의 1100mV 를 넘게 되지.

이제 우리의 목표는, 1000mV 전압에서 1800클럭을 유지하던 제품을, 900mV 에서 1800클럭을 유지시키도록 변경하는게 목표임.

그럼 일단 어떻게 해야하는가?

쉬프트를 누른 채로 드래그하면 이렇게 범위로 선택이 가능한데 (선택된 부분이 밝은 회색)

이걸로 일단 모든 그래프를 전부 선택한 다음,

이렇게 900mV 지점의 클럭이 1900이 될때까지 위로 끌어올려준다.

여기까지가 흔히 말하는 "오버클럭" 상태임.

이 상황에서 끝내게 되면 실제로는 1900클럭보다 더 높은 클럭으로 동작하려고 전압을 계속 밀어넣어서, 

1000mV 나 1100mV 가 들어가면서 2000클럭 이상을 도달하려고 하겠지?

이 경우 성능향상은 있었을지언정 발열은 전혀 줄어들지 않은 상태가 됨.

덤으로 정규클럭 이상을 달성하려고 하다보니 시스템도 굉장히 불안해지게 되지.

그럼 이제 다음 단계를 처리해줘야 함.

연속된 3개의 이미지를 보자.

목표치인 900mV 보다 높은 영역을 전부 선택한 다음

아래로 쭉 끌어당겨서 모든 점이 1900보다 밑으로 내려오게 설정한 다음

저장 버튼을 누르면 1900클럭에서 일직선으로 수평화가 된다.

이 상태로 시스템을 동작시키면, 900mV에서 1900클럭을 달성하게되면 더 높은 클럭으로 올라갈 수치가 없으니 현상유지를 하려고 하게됨.

순간적으로는 900mV 보다 높은 값이 더 들어가기도 하지만, 결국 안정화는 900mV 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이로써 1000mV 에서 달성하던 1800클럭을 900mV 에서 달성하도록 설정된 -100mV 언더볼팅 작업이 완료되었음.

물론 이게 무조건 성공하는건 아니고, 저래놓으면 파스돌렸더니 화면이 깨지거나 난리가 날 수 있는데

그 경우에는 이제 목표한 클럭을 낮춰보거나 (900mV 에서 1850클럭으로 유지하거나)

아니면 더 높은 전압에서 해당 클럭을 노려야 한다 (950mV에서 1900클럭을 유지하거나)

나같은경우 극단적인 절전세팅일때는 700mV 에서 1500클럭을 유지시키고 있음.

그럼 참고해서 발열을 줄여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