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 스토리충임. 라이스1이랑 비포더스톰 ㅈㄴ 재밌게 했고, 스팀평도 매우 긍정적이라서 비포더스톰 끝나자마자 바로 깔아서 시작했음.

솔직히 한패가 없어서 살짝 고민했는데, 스카이림이랑 디비니티도 걍 한패없이 했던지라 걍 달렸음

첨에 시작할때, 라일라랑 주인공 섹드립도 치고 궁합도 ㅈㄴ 맞고, 아빠 ㅈㄴ 쿨해서 몰입이 잘 됐음

문자 읽으면서 젠, 코치 등등 주변인물들도 익히면서 아 얘네는 이후 에피소드에 나오겠지 하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끝까지 안나오더라. 1차빡침

아빠 총맞고, 주유소에서 백인한테 폭행당하는거랑 크리스 교통사고 당할때도 몰입하면서 재밌게 했다. 원래 비극은 스토리몰입에 ㅈㄴ 좋은 소재니깐.

근데 선택지 상관없이 강아지 죽이고 자꾸 동생 능력쓰도록 억지유도하는게 느껴져서 개빡쳤음. 시발 걍 동네방네 다 자랑하고 다님

제일 빡쳤던건 에피3 가니깐 갑자기 진행과정 ㅈㄴ생략하면서 1도 모르는 새끼들이랑 엮어줌. 지금도 캐시랑 핀말고는 다른애들 이름 기억 하나도 안남

또 개뜬금포로 갑자기 캐시,핀이랑 억지로맨스 엮길래 개빡침. 라일라 ㅈㄴ 보고싶어지더라. 근데 돌아오는건 시발 애꾸눈

에피4에서 또 ㅈㄴ 생략하면서 병원에서 첨보는 새끼랑 브로허그하고 가장 믿는 사람이다 이지랄할때 남아있던 정 다 떨어졌음

또 시발 정치, PC, 종교 등등 민감한 것들 수도없이 꺼내는데 시발 이거 전달하려고 게임 만든새끼들마냥 ㅈㄴ 작위적임

나머지에피는 그나마 짝녀 젠이랑 라일라 나오겠지 기대감에 붙잡으면서 겜 했는데 결국 션 총맞고 뒤지는 새드엔딩으로 겜 터져서 멘탈나감

작가가 라이스1에 비해서 주변인물 캐릭에 대한 애정이 1도없는게 느껴졌음. 아빠 죽이고, 라일라 에피1에서만 등장하고,

특히 1회성 캐릭들이 ㅈㄴ 많았던게 젤 안타까웠음. 시발

근데 스팀평도 매우 긍정적이고, 호불호 갈린다는 애기도 많은거 보면, 내 주관이랑 다른 사람도 있겠구나 싶고, 그냥 공감얻고 싶어서 후기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