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부터 아칭에 운동장에서 조회하면 꼭 일년에 한두번 핑돌고 눈앞까매지고 귀먹먹해지고 속메스꺼워서 열외당하고 보건실가서 누워있고 그랬는데


중딩때는 아침식사 잘 못 챙겨먹으면 버스에서  자주 그런증상 겪어서 (특히 항상 자리없어서 서서가던경우)늘 친구가 옆에서 놀라고 걱정함
근데 항상 여름이었던거같음

고딩때 한번 야영가서도 좀 더운날씨에 오리걸음이나 피티체조 벌받다가 또 비슷한증상 겪어서 열외당하고

4~5년전에도 한번 버스에서 30분내내 자리없어서 서서 학교가다가 갑자기 겪어서 정신까지 잠깐 잃을정도로 쓰러지고 턱이 의자에부딪히면서 피멍들정도로 타박상까지 입은건 처음이었음..그리고 그날밤부터 며칠간 계속 밤마다 엄청 극심하게 머리열나면서 두통에 안압증상 겪음 두통약먹어도 안되고 병원가도 별해결안되고 그냥 3일정도 지나니까 괜찮아졌음
(근데 이땐 왠지 신경성인거같음 내가당시에 엄청 스트레스받는일도있었고해서 단순히 체력허약문제가아닌거같기두..)

그리고나서 몇년만에 다시 비슷한증상들 겪었다ㅜ

그저께 가족끼리 좀 고도높은 바닷가 해안산책로 걷다가 너무 습해서 땀을 많이 흘렸는데 엄청어지럽고 멀미하듯 속울렁거리고 눈앞 깜까미 한 오분동안 바닥에주저앉아버림 증상 호전되고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식은땀 줄줄(인터넷찾아보니 탈수증상 겪으면 그럴수있대서 물도 간간이 계속마시고 이온음료도 먹음)

오늘은 자다가 잠깐 볼일보러 화장실갔다가 누웠는데 불안끈거 기억나서 너무 잠오고 귀찮지만 끄러 일어났다가 눈앞 깜깜해지고 핑도는 느낌나더니 어느순간 정신잃고 우당탕소리와함께 내가 온몸에 힘다풀린채 주저앉아있음..그때 느낌이 내가 너무 잠에 취한 나머지 내몸이 이성을거부하고 침대로가기도전에 잠들려하는 느낌? 기면증겪는 사람이 이런 느낌일까싶었음. 엄청 졸린상태에서 정신차렸는데 침대가아닌 바닥에 누워있고.. 쨌든 엉덩방아찧고 관자놀이 책상모서리에 부딪혀서 혹생기고...휴 멍든부위 욱신거리고 아프다ㅠ
그저께 바닷가에서도 비틀거리다가 다리 어디박아서 멍생기고 오늘은 엉덩이랑 머리 박고 하...

나는 오히려 한때 고혈압 의심진단까지 받을정도였는데 위 증상들은 또 다른문제인가..수족다한증도있고 좀 신경이 예민한편인거같음
체력도 허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