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햇님냄새가 나는 파프타의 총배설강을 비집고 나오는 주먹 사이즈의 따끈한 알...

리코 일행에게 이 발칙한 장면을 들킨 파프타는,

"또, 똥싼거 아닌 소스! 파프타의 아가인소스!" 라고 부끄러움에 외치지만 사실 본인도 정을 통하지 않은 이상 무정란만 나오는 것을 알고 있음...

리코는 이것도 축적이라며 파프타의 알을 먹어도 되겠냐고 묻고 파프타는 얼굴을 붉히며 "레구.. 파프타의 씨앗을 먹어주는소수..." 라고 말함

레그는 도시가타이!라고 외치며 갈팡질팡, 나나치는 이 상황을 응나~ 거리면서 흥미롭게 관찰.

결국 리코가 요리를 시작함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파프타의 알에 묻은 똥찌꺼기를 흐르는 물에 씻고 레그의 투구에 알을 내리쳐서 깸(파프타의 알은 평범한 계란보다 훨씬 단단하다)

알을 깨고선 그 속의 계란은 레그의 투구 속에 넣고 투구는 모닥불 위에 올려둔 채 잘 익을때까지 인고의 시간..(사이즈가 크고 투구의 형태로 인해 뒤집긴 어려워 주로 스크램블 형태로 먹음)

맛있는 계란후라이 냄새에 햇님냄새까지 풍기면 딱 알맞게 익었단 표시임

리코는 영원향 열매를 향신료로 써서 풍미를 더하고 각자 취향에 맞춰 소금을 뿌려 먹음

리코는 제일 먼저 먹고 눈에 초롱초롱 빛을 내며 "진짜 맛있어!"

나나치는 한 입 먹고 봄날 눈 녹듯 사르르 녹는 후라이에 "응나아~앗" 그렇게 흘린 감동의 눈물로 소금간을 해서 한 입 더 먹음

레그는 마지막까지 갈팡질팡하다 한 입을 먹고,"마.. 맛있어"라고 하며 허겁지겁 먹고 입맛을 다심 나키카바네 고기를 먹으며 비위가 어느 정도 강해진 모양임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인공 파프타

파프타는 리코, 나나치, 레그의 반응을 보고 두근거리며 떨리는 손으로 후라이를 집어 한 입에 삼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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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즈캰이 이해되는 맛인 소스..."

그렇게 리코 레그 나나치 파프타는 나락을 향하는 험난한 여정길 속, 또 하나의 정말 소중한 가치를 발견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