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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배 표본기앱에서 작성

M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0.18 18: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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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끝나고 스벅가려는데 배 밟혀서 바둥거리는 애를 발견함
어차피 죽을거겠지만 살아있는동안만 보살펴주고 그 이후 표본하려고 줍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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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 알 품은 애더라. 저 알들이 다 밟혔을거 생각하면 안타까웠음...

그렇게 한 4일을 살다가 죽었음. 생명 참 끈질기단 생각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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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면서 배에 균사 자라기 시작해서 계속 알콜소독하며 긁어줬는데 죽어서 균사 많이 자라서 냉동보관하다 시험끝나고 꺼냄. 다른 애들 같이 표본할겸 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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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마디를 떼어냄. 안 밝힌 부분에 형체는 멀쩡한 알들 많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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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마디를 갈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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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둔 탈지면을 배 안에 넣어주고 봉합해줌
후에 부족해서 탈지면 더 보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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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합부가 굳은후 싹 전족해줌. 실제론 더 녹색이긴 한데 그래도 색보존 실패한건 슬프다. 동남아애들 색보존 어케 하는거냐ㄷㄷ

나중에 곤갤이랑 딴곳에도 써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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