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갈기를 지닌 검은 야수종 몬스터 페가스는 전신이 매우 단단한 갑각에 뒤덮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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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갑각은 페가스가 뿜어내는 고온의 불꽃을 스스로 막아내기 위해 생겨났다는 설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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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증명하듯 매우 견고한 방어력을 자랑하고 내열 성능도 상당히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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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페가스의 머리 갑각에 자라난 날카로운 뿔은 상대를 일격에 꿰뚫어버릴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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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예리한 칼처럼 사용이 가능하여 눈앞의 적을 일순간에 베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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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페가스가 진짜 강력한 야수종으로 회자되는 이유는 바로 뛰어난 각력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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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가스의 단련된 네 다리는 엄청난 속도로 땅을 박차고 달려나갈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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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동력도 훌륭하지만 더욱 대단한 것은 각력을 이용한 체중을 충분히 실은 발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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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력한 기술은 그 어떤 상대도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특히 뒷발차기는 명중한다면 초대형종 몬스터도 순식간에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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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푸른색으로 빛나는 고온의 화염을 자유자재로 뿜어낼 수 있으니 원거리에서도 사각지대가 없는 몬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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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기동력을 필두로 수많은 무기를 갖춘 페가스야말로 가장 완벽한 야수종 몬스터라고 볼 수 있겠네요.

-두컷만에 패배

페가스는 상당히 강력하고 매력적인 몬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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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에서는 단 두컷만에 패배했지만 소설에서는 마스터 커맨더인 이현의 몬스터로 맹활약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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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갑각과 빠른 기동력, 치명적인 각력과 날카로운 뿔, 그리고 고온의 푸른 불꽃을 내뿜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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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커맨더라는 직책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힘과 활약상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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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페가수스에서 따왔고 처음에는 검은 갑주를 입은 흑기사와 같은 이미지를 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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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아이디어를 거쳐 지금은 해골 모양의 갑각과 푸른 털을 지닌 몬스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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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을 굉장히 좋아하다보니 적당히 밸런스가 잘 잡힌 강한 몬스터가 나왔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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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에서는 전투장면이 생략되어 단 두컷만에 끝장났지만 사실 정말로 멋지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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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상상력은 훌륭하니 한번 그 전투를 상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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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손의 몬스터커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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