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녹색 털에 뒤덮인 그린 기가스는 굉장한 괴력과 피지컬을 지닌 대형 야수종 몬스터입니다.

그리고 다른 기가스종에게서는 볼 수 없는 특유의 엄청난 재생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학자들은 그 힘의 원천에 대해서 아직 의견이 분분하지만 깊은 숲속에서 서식하던 기가스종이

재생력이 강한 수호석의 영향을 받아 생명력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가스종 특유의 강력한 피지컬과 뛰어난 재생력이 만나

그린 기가스는 그 어떤 기가스보다 강인한 체력과 극한까지 증가한 근육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기가스종 자체가 인간에게 매우 우호적이기 때문에 연방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훌륭한 피지컬과 우호도를 지닌 그린 기가스는 연방 커맨더에게 있어선 최고의 전력이 아닐 수 없겠네요.

-혼자서 용석을 막아내는 괴력

그린 기가스는 처음 레드 기가스를 구상할때 가장 일반적인 기가스를 만들고 싶어서 구상한 몬스터였습니다.

무언가 색깔별로 능력치와 생김새가 조금씩 다른 몬스터가 있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느 판타지에나 등장하는 식상한 빅풋, 예티 포지션에게 이러한 색놀이 시스템으로 차별점을 넣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화염을 뿜는 레드 기가스가 먼저 만들어진 이후 두번째로 재생력이 높은 그린 기가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재생력이 높다는 설정을 만들어놓고 보니 자연스럽게 피지컬 자체가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본래 근육이란 찢어진 근섬유가 재생하면서 증가하는 법이니까요.

덕분에 그린 기가스는 체력과 재생력, 괴력을 동시에 지닌 훌륭한 대형종 몬스터가 되었고

저는 다시 평범한 기가스종을 하나더 구상해야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기가스종은 레드, 그린 이외에도 블랙 기가스가 이미 완성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블랙 기가스에 대한 설명도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북손의 몬스터커맨더

레드 기가스 설명 보러가기- https://blog.naver.com/banacle/221508952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