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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알아두면 좋은 별 것 아닌 팁들앱에서 작성

몽둥이-(211.197) 2019.08.20 19:57:26
조회 1620 추천 7 댓글 10
														

1. 발 보기

동영상을 통해서 유명선수들의 경기를 볼 때,
대부분 상체 움직임만을 보는데
발을 보는 것도 엄청 중요함

실제로 투기종목들은 발을 엄청나게 움직임
주먹만을 쓰는 복싱에서조차 
상체와 하체 중요도에서 하체를 더 높게 쳐주는
지도자나 선수들이 있을만큼 
발은 중요함

어느정도 실력이 쌓이면 주먹 움직임은 
거기서 거기라서 단순함
뻗고 피하고 때리고 이게 끝임
하지만 발은 쉬지 않고, 움직이고 공간을 찾고
피하고 움직임
실제로 공간을 만들어서 펀치를 적중 시키는건
상체 주먹의 스피드 보다는
발의 움직임을 통하는게 더 많음

무에타이가 스텝이 없니 땅에 붙어있니 말하지만,
그건 모르는 사람이 얘기하는 거고
선수들 영상에서 발만 집중해서 보면 
쉬지 않고 움직이는걸 볼 수 있음

그래서 기술 습득을 위해서는 
선수들 동영상을 참조할 때, 
하체만을 보는 공부도 중요함

초보와 선수들의 차이도 
영상을 찍어보면 
초보들은 발이 땅에 붙은 상태에서
상대방한테 어떻게든 빈틈이 생기면
빠르기 찔러넣을 생각만 하는데
선수들은 계속 발을 움직이면서 그 빈틈을 
만들어서 펀치를 집어넣으려고 함

영상을 보고 공부할 때 발을 유심히 보면서 
참조를 하고,
훈련을 할 때도 끊임 없이 발의 위치와 움직임을
신경 쓰는게 좋음




2. 쉐도우 시선처리

타격지점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건 
아주 중요한 행동임
눈으로 직접 봐야 정확하게 타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시선처리는 아주 중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의 시선을 파악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역으로 페인팅으로 가짜 시선을 섞는 
경우도 많음

그래서 우리는 샌드백을 치건, 미트를 치건
스파링을 하건 항상 때리는 곳을 보면서 타격을 하지만,
거울을 보면서 쉐도우를 할 때는 
이걸 잊는 경우가 많음

물론 자세 교정을 위해서 할 때는 거울 속의 나를
보면서 쉐도우를 하지만,
그게 아닌 단순 자세 반복의 쉐도우를 할 때 역시
의미 없이 저 먼 곳의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보며
쉐도우를 하는 사람이 많음

자세 교정을 위한 쉐도우가 아니라면,
거울 앞에 서서 쉐도우를 할 필요도 없고,
먼 허공을 보면서 내지르는게 아닌
내가 타격할 곳을 정확하게 보면서 쉐도우를 하는게
거리감각을 잡는데 좋음



3. 손목 스냅

끊어치기를 할 때, 잘 안 된다면
손목으로 스냅을 줘서 친다라고 생각하고
연습하면 끊어치기에 도움이 됨
실제로 이렇게 가르치는 지도자들도 많음



4. 동영상 촬영

본인의 훈련은 동영상을 찍어서 주기적으로 
보고 교정하는게 제일 좋음

타인이 자세를 봐주거나, 내가 거울을 통해서 본다고
해도 전체를 볼 수는 없음
각자가 보는 곳만 보게 됨

쉐도우, 미트, 샌드백 전부 다 찍어봐야 하고
특히나 스파링은 자세뿐만 아니라
나쁜 습관이나 본인의 스타일에서의 단점 등을
파악할 수 있음

간혹 동영상 촬영을 부끄러워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동영상 촬영을 하는게 유난 떠는게 아니라,
그런걸 보면서 유난 떤다고 눈총 주는 사람이 
바보인 것임

무에타이 뿐만 아니라 모든 엘리트 체육에서
훈련영상을 찍고 피드백하는건 
당연한 훈련과정임



5. 시합을 위한 식사

시합에 관한 체력을 물어볼 때,
어떤 방식으로 운동을 해야하는지는 많이 묻지만,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묻는 사람은 없음

어려운 용어 제끼고 설명하자면,
시합 당일의 체력은 
그날 얼마나 잘 먹었느냐 보다 
그 이전부터 어떻게 잘 먹었느냐가
더 좌지우지 함
그래서 감량을 잘못하면 
그간 얼마나 체력훈련을 많이했건에
상관 없이 체력이 반토막 남

백날 체력훈련 해놓고는 시합 얼마 전부터
제대로 못먹은 사람보다
체력훈련 평상 시에 안 했어도
잘 먹은 사람 체력이 더 좋을 가능성이 높음

평상 시에는 탄단지를 잘 섭취하는게 중요하고,
시합 일주일 전부터는 단백질과 지방보다는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게 중요함

그래서 선수들이 감량을 할 때,
무리하게 탄수화물을 줄이지 않으려고 하는 거고,
탄수화물을 많이 절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체중을 감량하려다보니 
수분을 건들이는 수분 다이어트 등의 방식이 나옴
(물론 체중 자체를 유지해서 파워를 올리려는 목적도
있지만)

감량 일주일 전부터는 계체를 위해 식사를 줄이더라도
단백질과 지방 비율을 줄이고 
탄수화물은 어느정도 체중을 맞출 수 있는 선에서는
계속 먹어주는게 당일 체력을 올리는데 좋음

계체가 시합 전날이라면 
계체 끝난 후부터 지방과 단백질은 대폭 줄이고
밥을 때려넣는게 가장 좋음

감량을 무리하게 한다고 오랫동안 굶었다면,
갑작스레 음식이 많이 들어오면
배탈이 날 확률이 높으니깐
첫끼는 죽으로 시작하는게 좋음
(배탈 나면 다음날 체력 gg임)

시합 당일 아침도 밥으로 때려넣고
시합장 가서는 몸 풀면서 꿀물+커피 한잔 
때리고 들어가면 됨

당일 계체, 당일 시합이라면 계체 후에
조금이라도 죽으로 가볍게 식사하고 
꿀물커피 한잔 때리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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