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정보] 알아두면 좋은 별 것 아닌 팁들앱에서 작성

몽둥이-(211.197) 2019.08.20 19:57:26
조회 1641 추천 7 댓글 10
														

1. 발 보기

동영상을 통해서 유명선수들의 경기를 볼 때,
대부분 상체 움직임만을 보는데
발을 보는 것도 엄청 중요함

실제로 투기종목들은 발을 엄청나게 움직임
주먹만을 쓰는 복싱에서조차 
상체와 하체 중요도에서 하체를 더 높게 쳐주는
지도자나 선수들이 있을만큼 
발은 중요함

어느정도 실력이 쌓이면 주먹 움직임은 
거기서 거기라서 단순함
뻗고 피하고 때리고 이게 끝임
하지만 발은 쉬지 않고, 움직이고 공간을 찾고
피하고 움직임
실제로 공간을 만들어서 펀치를 적중 시키는건
상체 주먹의 스피드 보다는
발의 움직임을 통하는게 더 많음

무에타이가 스텝이 없니 땅에 붙어있니 말하지만,
그건 모르는 사람이 얘기하는 거고
선수들 영상에서 발만 집중해서 보면 
쉬지 않고 움직이는걸 볼 수 있음

그래서 기술 습득을 위해서는 
선수들 동영상을 참조할 때, 
하체만을 보는 공부도 중요함

초보와 선수들의 차이도 
영상을 찍어보면 
초보들은 발이 땅에 붙은 상태에서
상대방한테 어떻게든 빈틈이 생기면
빠르기 찔러넣을 생각만 하는데
선수들은 계속 발을 움직이면서 그 빈틈을 
만들어서 펀치를 집어넣으려고 함

영상을 보고 공부할 때 발을 유심히 보면서 
참조를 하고,
훈련을 할 때도 끊임 없이 발의 위치와 움직임을
신경 쓰는게 좋음




2. 쉐도우 시선처리

타격지점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건 
아주 중요한 행동임
눈으로 직접 봐야 정확하게 타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시선처리는 아주 중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의 시선을 파악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역으로 페인팅으로 가짜 시선을 섞는 
경우도 많음

그래서 우리는 샌드백을 치건, 미트를 치건
스파링을 하건 항상 때리는 곳을 보면서 타격을 하지만,
거울을 보면서 쉐도우를 할 때는 
이걸 잊는 경우가 많음

물론 자세 교정을 위해서 할 때는 거울 속의 나를
보면서 쉐도우를 하지만,
그게 아닌 단순 자세 반복의 쉐도우를 할 때 역시
의미 없이 저 먼 곳의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보며
쉐도우를 하는 사람이 많음

자세 교정을 위한 쉐도우가 아니라면,
거울 앞에 서서 쉐도우를 할 필요도 없고,
먼 허공을 보면서 내지르는게 아닌
내가 타격할 곳을 정확하게 보면서 쉐도우를 하는게
거리감각을 잡는데 좋음



3. 손목 스냅

끊어치기를 할 때, 잘 안 된다면
손목으로 스냅을 줘서 친다라고 생각하고
연습하면 끊어치기에 도움이 됨
실제로 이렇게 가르치는 지도자들도 많음



4. 동영상 촬영

본인의 훈련은 동영상을 찍어서 주기적으로 
보고 교정하는게 제일 좋음

타인이 자세를 봐주거나, 내가 거울을 통해서 본다고
해도 전체를 볼 수는 없음
각자가 보는 곳만 보게 됨

쉐도우, 미트, 샌드백 전부 다 찍어봐야 하고
특히나 스파링은 자세뿐만 아니라
나쁜 습관이나 본인의 스타일에서의 단점 등을
파악할 수 있음

간혹 동영상 촬영을 부끄러워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동영상 촬영을 하는게 유난 떠는게 아니라,
그런걸 보면서 유난 떤다고 눈총 주는 사람이 
바보인 것임

무에타이 뿐만 아니라 모든 엘리트 체육에서
훈련영상을 찍고 피드백하는건 
당연한 훈련과정임



5. 시합을 위한 식사

시합에 관한 체력을 물어볼 때,
어떤 방식으로 운동을 해야하는지는 많이 묻지만,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묻는 사람은 없음

어려운 용어 제끼고 설명하자면,
시합 당일의 체력은 
그날 얼마나 잘 먹었느냐 보다 
그 이전부터 어떻게 잘 먹었느냐가
더 좌지우지 함
그래서 감량을 잘못하면 
그간 얼마나 체력훈련을 많이했건에
상관 없이 체력이 반토막 남

백날 체력훈련 해놓고는 시합 얼마 전부터
제대로 못먹은 사람보다
체력훈련 평상 시에 안 했어도
잘 먹은 사람 체력이 더 좋을 가능성이 높음

평상 시에는 탄단지를 잘 섭취하는게 중요하고,
시합 일주일 전부터는 단백질과 지방보다는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게 중요함

그래서 선수들이 감량을 할 때,
무리하게 탄수화물을 줄이지 않으려고 하는 거고,
탄수화물을 많이 절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체중을 감량하려다보니 
수분을 건들이는 수분 다이어트 등의 방식이 나옴
(물론 체중 자체를 유지해서 파워를 올리려는 목적도
있지만)

감량 일주일 전부터는 계체를 위해 식사를 줄이더라도
단백질과 지방 비율을 줄이고 
탄수화물은 어느정도 체중을 맞출 수 있는 선에서는
계속 먹어주는게 당일 체력을 올리는데 좋음

계체가 시합 전날이라면 
계체 끝난 후부터 지방과 단백질은 대폭 줄이고
밥을 때려넣는게 가장 좋음

감량을 무리하게 한다고 오랫동안 굶었다면,
갑작스레 음식이 많이 들어오면
배탈이 날 확률이 높으니깐
첫끼는 죽으로 시작하는게 좋음
(배탈 나면 다음날 체력 gg임)

시합 당일 아침도 밥으로 때려넣고
시합장 가서는 몸 풀면서 꿀물+커피 한잔 
때리고 들어가면 됨

당일 계체, 당일 시합이라면 계체 후에
조금이라도 죽으로 가볍게 식사하고 
꿀물커피 한잔 때리면 좋음...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7

고정닉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53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4729 공지 체육관 추천 못해준다고 [5] 미르메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9 3154 27
3689 공지 최근 광고 올라오는 무에타이갤 채팅방 관련 [2] 몽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17 964 10
3149 공지 비추천 코드를 적용하였습니다 [1] 몽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29 792 19
3131 공지 부매니저를 임명하였습니다 [4] 몽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24 620 7
2862 공지 읽어보면 좋을 무에타이 관련 글 [4] 몽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06 2557 13
10148 일반 이거 쇼츠 뭐임? [2] ㅇㅇ(180.230) 05:38 41 0
10147 일반 내가 살면서 본 일반인이랑 배운사람들이 격투기로 가오잡는법 [1] ㅇㅇ(61.106) 05:17 41 0
10146 일반 선수부 할 정도 열정은 아닌데 즐겜하자니 아쉬움 [1] ★갤러(121.152) 00:39 41 0
10145 일반 한달하고 일주일 남았는데 감량 식단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3] 무갤러(210.217) 04.24 57 0
10144 일반 뉴비 딥킥 질문좀 ㅠ [6] 무갤러(175.115) 04.24 114 0
10143 일반 아짠 깨는 볼때마다 몸 걱정되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31 1
10142 일반 시합도 뛰고 벌크도 하고싶으면 어떡하냐 [2] 무갤러(223.39) 04.22 130 0
10141 일반 난간 같은데 다리 올려놓고 유연성 늘리면 하이킥에 도움되나요? [2] ㅇㅇ(118.235) 04.22 127 0
10140 일반 관악구에서 제일 괜찮은 무에타이 체육관 어디임? ㅇㅇ(118.235) 04.22 85 1
10139 일반 우리나라에 킥복싱/무에타이 시합 왜 이렇게 많음? [5] ㅇㅇ(118.235) 04.22 205 0
10138 일반 종합 갈까 고민중 무갤러(223.62) 04.22 69 0
10137 일반 요즘 ㄹㅇ 딜레마 [3] 무갤러(211.234) 04.22 127 1
10136 일반 일산 무에타이 추천 부탁드려요 [1] ㅇㅇ(39.7) 04.22 89 0
10135 일반 복싱이랑 입식 수련인구차이가 어느정도 나나요? ㅇㅇ(211.208) 04.21 69 0
10134 일반 펀치에 어깨 개입에 관한 질문글 생각나서 [4] 누글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66 4
10133 일반 하이킥을 더 잘 올리려면 어떻해야하냐?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11 0
10132 일반 고민좀 들어주셈 ㅠㅠ [2] 무갤러(175.119) 04.21 112 0
10131 일반 코리아 무에타이 대회를 개최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25] 코리아무에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472 9
10130 일반 우리도장 ㅁㅌㅊ냐 [9] ㅇㅇ(180.81) 04.19 280 1
10129 일반 님들은 복싱,mma대신 무에타이 배우는 이유가 뭐임? [11] ㅇㅇ(61.80) 04.19 287 0
10128 일반 아마추어 시합에 30대도 많이 있는 편임? [3] ㅇㅇ(106.101) 04.19 166 1
10126 일반 키작은 단신들은 무에타이 접고 웨이트랑 복싱이나 하셈 [6] ㅇㅇ(223.39) 04.19 247 1
10125 일반 입식 체육관 숫자 많이 줄어들었더라 [1] ㅇㅇ(222.238) 04.19 167 0
10124 일반 우리 코치 쌩신입만 미트잡고 3개월 넘어가니까 지들끼리 잡게하네? [1] ★갤러(14.50) 04.19 165 0
10123 일반 아이 발미트 잡아주다가 뼈 데미지 입은듯 [2] ㅇㅇ(223.38) 04.18 140 0
10120 일반 오늘 무에타이 체육관 첨 등록했는데 후회한다 [4] 무갤러(175.115) 04.18 241 1
10119 일반 정강이가 부러지지 않는 원리 [1] ㅇㅇ(223.39) 04.18 207 0
10117 일반 펫모라캇 닮은 선수가 슛복싱 무대에 [3] 무갤러(121.88) 04.18 122 0
10116 일반 요즘 완장 일 안하나 [2] 무갤러(121.88) 04.18 128 1
10115 일반 마사토 베이스가 킥복싱이지??? [4] 무갤러(114.202) 04.18 153 0
10114 일반 대회 나가본 사람있음? [4] 무갤러(218.51) 04.18 170 1
10113 일반 마사토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쁘아카오도 진짜 괴물이었음 [5] ㅇㅇ(211.36) 04.17 207 5
10112 일반 마사토는 기본 몸집이 두터운 편임 [2] ㅇㅇ(122.32) 04.17 159 1
10111 일반 마사토 팬이긴 한데 [4] ㅇㅇ(211.36) 04.17 156 1
10109 일반 아니 입식룰에서 이게 허용됨? [4] ㅇㅇ(106.101) 04.17 212 1
10108 일반 페어텍스 코보호 헤드기어 [1] 무갤러(180.83) 04.17 83 0
10105 일반 이 킥 무에타이도 배움? [4] 기갤러(211.234) 04.16 279 0
10104 일반 형님들은 킥복싱무에타이를 왜 하세요? [15] 무갤러(39.120) 04.16 342 0
10101 일반 그냥 pt받을까 [3] ㅇㅇ(211.243) 04.16 157 2
10100 일반 상황 설정) 무에타이 실전에서의 싸움 어떨까? [16] ★스낵맨(119.204) 04.16 359 2
10099 일반 요카오는 패션 브랜드로 노선 변경 완료한듯 [7] 슨피500투표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215 0
10098 일반 알렉스 페레이라 괴물인게 낭심처맞고도 끄덕없네 ㅇㅇ(223.39) 04.14 112 1
10097 일반 예능 프로 보는데 무에타이 관장 나오노 [1] ㅇㅇ(112.148) 04.14 214 0
10094 일반 무에타이 오일 정확한 효능이 뭔가요? [3] 무갤러(112.186) 04.14 174 1
10093 일반 질문 정통무에타이라도 요즘은 펀치도 잘쓰고 킥복싱처럼 섞여야되는거아님?? [5] ㅇㅇ(14.46) 04.13 247 0
10092 일반 체육관 다닐건데 필요한거 머머있노 [4] 무갤러(106.102) 04.13 181 0
10091 정보 요카오 물건 값 전체적으로 좀 내렸네 누글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29 1
10090 일반 프락찌앗 시켰다 [5] 무갤러(211.36) 04.13 139 1
10089 일반 무에타이 체육관에서 무서운건 [4] 풍속성좃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297 1
10088 일반 키가 작아도 타완차이 흉내낼수 있나? [7] ㅇㅇ(211.215) 04.13 209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