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그랬었는데

올해는

바로 그 직전에

일련의 사건들도 있고 해서

카마팬들은 올해의 다비 생일에 기대반 우려반이었음.

그래도 죽고 못 사는 아들이니

당연히 올 것이다

아니다, 지금 정신 못차리고

브루나랑 돌아다니느라고

아들 생파에도 안 올 거 같다

등등

참고로 여태까지의 다비 생일 사진을 집약해보면

이런 형태.

두번째 생일은 그야말로 미혼모 싱글맘 그자체

걍 의대 다니던 엄마가 애기하고

자기 집 주방에서 케익 하나 사놓고 자르는 생일.

그러다가 3번째 생일엔

그걸 보고 충격받았는지

네이가 참석은 못해도 할아버지 할머니도 참석하고

제대로 된 생일 파티를 열어줌.

근데 아마도 2살 생일에도

저 장면 말고 파티 같은 건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네이는 물론이고 조부모님이랑 고모 라파도

그렇게 다비를 사랑하고 이뻐하는데

설마 생일을 그냥 지나갔을 리가...

하여간 그런 와중에

다비 생일 개봉 박두.

사실 진짜 생일은 24일인데

미리부터 준비한 생파는 22일이었음.

이번에 루초가 새로 휴가를 연장해주기 전엔

24일에 스페인으로 출국해야하는 상황이었기에

생파 준비땐 24일에 파티를 할 수 없는 줄 알았으므로.

근데 생파 현장이 속속들이 인별로 알려지는 와중에도

네이는 한참을 감감무소식이었음.

우려가 현실이 되나?

설마 진짜로 데이트하느라 바빠서

아들 생일도 잊어버린 건가

걱정되는 순간

어느 팬이 말함.

네이는 주인공 본능이 있다고...

손님들 다 올 때까지 안 나타나다가

제일 마지막에 등장하면서

스톱, 아직 아니야, 내가 등장하기 전까진

아직 파티를 시작하지마,

이럴 거라고..ㅋㅋ

정말 그 말대로

네이는 손님들을 한참 기다리게 한 다음에

등장.

카마팬들은 또 혹시나 브루나하고 같이 올까봐 걱정함.

하지만 그 정도 민폐갑은 아니었음.

다행..ㅋ

그래서 이런 가족 사진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