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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주간 라단대] 메이드 인 러브 (1)

44(220.123) 2019.05.31 21: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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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 메이드는 아이 같다.

  만지면 흘러내릴 듯한 머릿결. 한껏 빛나는 순수한 눈동자. 하얗고 작은 손과 얇은 손가락. 언제나 밝아 보이는 천진난만한 웃음.

  그리고 무엇보다, 질문이 많다는 점이 그랬다.

  야근 후 고단한 몸을 끌고 집에 들어서면, 그 아이의 질문 타임이 시작된다. 그건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따분함을 때워줄 채널을 찾아 리모컨을 괴롭히고 있을 때 주방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오늘은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으셨나요?”

  “아무 일 없었어.”

  “밖이 춥던데 보일러 온도를 좀 높일까요?”

  “아니.”

  “아 참, 갠 수건은 어디다 넣으면 될까요?”

  “세면대 위쪽 서랍.”

  “만약에 제가 고장 나면 어떡하실 건가요?”

  주방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녀는 언제나처럼 미소 짓고 있었다. 섬뜩한 말을 참 태연하게도 한다.

  “갑자기 왜?”

  “여쭤보면 안 되나요?”

  순간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는 것이 그녀다웠다.

  그녀는 평소 입는 옷에 앞치마를 두른 채 찌개를 끓이는 중이었다. 이 집의 일상적인 풍경이었다. 나는 웬만하면 집에서 저녁을 먹으려 한다. 내가 퇴근하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저녁상을 차려준다. 그동안 그녀는 질문을 쏟아내고, 나는 적당히 답해준다. 이제는 일종의 루틴처럼도 느껴졌다.

  그러나 이런 질문은 지금껏 없었다. 무슨 속내인지 추측하며 대답을 찾는데, 그녀가 거실 쪽으로 다가왔다.

  “식사 다 됐어요.”

  목소리에도 표정에도 전혀 흐트러짐이 없었다. 답변 듣기를 포기한 건지, 끝까지 캐물을 마음도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구태여 말을 덧붙일 필요는 없으리라. 입을 꾹 닫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식탁 앞 의자에 앉았다. 된장찌개와 반찬 몇 개에 밥. 특별한 메뉴는 없지만, 그 점이 오히려 내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다. 밥 냄새를 맡으면 드디어 내 보금자리로 돌아왔구나 싶어 절로 웃음이 나온다. 다른 데서는 느끼지 못하는 감각이다.

  “잘 먹겠습니다.”

  가벼운 눈인사를 건네고 한 숟가락을 떴다.

  “자, 그래서 답은요?”

  “음…….”

  하지만 그녀는 편히 식사하게 내버려 주지 않았다. 끝까지 물고 늘어질 셈이로군. 입안에 있던 밥알을 천천히 씹어 삼켰다.

  “아까 그 질문?”

  “당연하죠.”

  그녀가 생긋 웃자 은빛을 띤 단발이 미끄러지듯 찰랑거렸다.

  젓가락을 멈추고 잠시 생각에 빠졌다. 뭐라 말해야 하나. 아니, 그 이전에 뭐라고 말해주기를 바라서 이런 질문을 했을까.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시간과 열량이 더 필요하다. 밥을 보통 때보다 많이 집어 들고는 입에 욱여넣었다. 입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 동안에는 답을 못한다. 손쉬운 변명거리가 생겼다.

  내 속셈을 눈치챘는지 그녀는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못 본 체 하자. 잘못이라면 식사 중에 난감한 질문을 한 그녀에게 있을 것이다.

  이내 그녀가 곁눈질하며 입을 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어지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전 이제…… 늙었잖아요?”

  늙었다고? 순간 무슨 소리를 하나 싶었다. 힌트를 찾고자 그녀의 시선을 따라가 보았다.

  그녀의 눈은 거실에 놓인 TV를 향하고 있었다. 쇼 호스트가 열성적으로 신형 메이드 휴머노이드를 소개하는 중이었다. 아차, 내가 너무 무신경했다.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 멈췄더니 하필이면 저런 방송을 하고 있을 줄이야.

   쇼 호스트는 침이 튀도록 열성적으로 신형 모델의 장점을 읊고 있었다. 메모리가 두 배라는 둥, 저장 공간이 훨씬 커졌다는 둥, 충전이 빨라졌다는 둥. 처리 속도가 빨라졌다, 기본적인 생활 지식이 내장되어 초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다,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며 외쳐댄다.

  내 앞에 있는 메이드를 바라보았다.

  이 아이는 구입한 지 8년도 더 지난 구형이다. 불안감을 느끼는 것도 당연하겠지. 아무리 휴머노이드라 해도, 버려지는 건 두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나는 신형 모델 따위에 관심이 없다. 지금 이 아이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오히려 언제나 고맙다고 생각한다. 밥도, 빨래도, 청소도 해주는데 그 이상의 무언가를 바라는 건 사치다.

  꿀꺽. 입 안이 비었다. 답을 해줄 시간이 찾아왔다.

  “아니, 뭐. ……집안일 열심히 하고 있잖아.”

  하지만 솔직히 말하기는 부끄러우니 적당한 말로 얼버무려보았다. 그녀는 순간 입을 누그러뜨렸지만, 곧 다시 얼굴을 찌푸렸다. 이런, 실패다.

  “그게 끝이에요?”

  그녀가 보란 듯이 입술을 삐죽였다. 혹시 ‘나에겐 네가 필요해’나 ‘네가 없으면 안 돼’ 같은 말이라도 기대한 걸까.

  나는 그런 말을 건넬 만큼 느끼한 남자가 못 된다. 닭살이 돋아 즉사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아이가 무언가 다른 대답을 요구하고 있음은 분명했다. 느끼하지 않은 선에서 할 말을 찾아보았다.

  “음, 게다가 된장찌개도 잘 끓이고.”

  숟가락으로 찌개를 떠먹으며 말했다.

  “그런 거 말고는 없나요?”

  “……콩나물무침?”

  그녀가 뚱한 얼굴로 나를 째려보았다. 장난이 너무 심했나. 이럴 때는 조용히 있는 것이 상책이다. 좀 있으면 언제 토라졌냐는 듯 미소 지으며 질문 공세를 시작하리라.

  그런 기대와는 달리, 그녀는 풀 죽은 얼굴로 말했다.

  “저, 요즘 자꾸만 뭔가를 깜빡하잖아요?”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렸다.

  “냉장고에 음식 재료가 충분한지 확인하는 것도 까먹고, 빨래하고 나서 널어야 하는 것도 깜빡했고. 오늘은 수건을 어디에 둬야 하는지 기억이 안 나서…….”

  그렇군. 마음속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어쩐지 묘한 질문을 한다 했더니 내심 불안했던 모양이다. 휴머노이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몰라도, 오래되면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는 듯했다. 사람처럼 생겼어도 결국은 기계니까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제는 수리도 안 될 만큼 오래된 기종이니까.

  그러고 보면 최근 들어 이상하기는 했다. 정말 기본적인 것을 묻는다든가, 똑같은 질문을 또 한다든가. 지난주에는 퇴근하고 돌아온 나에게 어디 갔다 왔느냐고 묻기도 했다. 무언가가 어긋나고 있음은 나름대로 짐작이 됐다.

  “제가 아는 건 주인님께서 알려주신 것들뿐인데.”

  그녀는 눈을 내리깔며 말했다.

  “그걸 기억하지 못할 만큼 머리가 나빠지다니. 괜찮을까요?”

  심각한 고민이었다. 장난스럽게 대답할 일은 아니었다. 젓가락을 멈추고 진지하게 생각해보았다.

  결론만 말하자면, 뭐, 괜찮을 것이다. 내가 이 녀석의 ‘주인님’인 이상, 내가 괜찮다면 괜찮은 것이다. 그리고 그런 말로 답하는 건 어려운 일도 아니다. 하지만 이 아이가 바라는 건 그런 대답이 아닐 것이다. 물론 된장찌개나 콩나물무침도 아닐 테지.

  나는 “잘 먹었습니다.”라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접시를 치웠다. 그녀도 황급히 일어나 치우는 것을 도왔다. 그러고는 설거지를 시작하기에, 나는 다시 TV 앞 소파로 자리를 옮겼다.

  채널을 옮겨가며 생각했다.

  무슨 말이 듣고 싶은 걸까.

  최근에도 불편한 점은 없었다. 귀찮은 집안일을 다 해주는데 질문 정도야 답 못 해줄 것도 없다. 비록 기계라고는 하지만 대화를 나누다 보면 외로움도 가셨다. 그뿐만 아니라, 이 아이에게는 고마운 일들이 넘쳐났다.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도, 쉽사리 내버리지는 않을 것이다. 분명 그렇다.

  그렇다면 내가 해야 할 말은 정해져 있다. 조금 느끼하더라도 내뱉어보자.

  “잊어먹더라도 몇 번이고 다시 알려줄 테니까 걱정 마.”

  접시와 접시가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주방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그녀는 커다란 눈동자를 깜빡이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곧이어 그녀는,

  “주인님~!”

  하며 소파로 달려들었다.

  “왜, 왜 그래?”

  몸을 날려 겨우 피했다. 본능적인 움직임이었다.

  소파에 점프한 그녀는 꽃이 핀 듯 만개한 미소를 뽐내고 있었다. 이 아이가 만약 강아지였다면 지금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겠지.

  “왜 그래라니, 왜요?”

  왜요는 무슨. 양손에 세제 거품을 가득 묻히고 달려든 주제에 거리껴하는 기색은 조금도 없다. 내가 황급히 도망치지 않았더라면 이 아이는 나를 껴안았을 것이다. 음, 그건, 좀 부끄럽잖아…….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얼굴 한가득 웃음꽃을 피운 채로 나를 바라보았다.

  생각보다 과격한 반응이 돌아온 탓에, 뒤늦게 머쓱해졌다.

  “아니, 새로 살 돈도 없으니까 어쩔 수 없다는 뜻이었으니까 오해하지 마.”

  “에이. 부끄러워서 그러는 거죠?”

  들켰다.

  “……가서 설거지나 해.”

  “부끄러운 거 맞잖아요?”

  됐다, 됐어. 입을 다물기로 했다. 말할수록 창피해질 뿐이다. 그녀는 싱글벙글 웃으며 내 옆자리에 슬며시 앉았다. 그래. 설거지는 안 할 생각이로군.

  그녀를 곁눈으로 살피며 지금까지 겪은 일들을 떠올렸다.

  이 아이와 만난 지도 벌써 8년. 처음에는 내 나이대 정도의 생김새였을 텐데, 내가 8살을 더 먹는 동안 이 아이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하기야 기계가 나이를 먹는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은 착실히 쌓이고 있었다. 이 아이의 겉이 아니라, 속을 괴롭힐 뿐이었다.

  그만큼 오랜 시간을 함께 지냈다. 이제는 가족 같은 느낌도 들기 시작했다. 이쯤 되면 이상한 생각 따윈 들지도 않는다. 굳이 따지면 여동생 정도일까. 그러니 자그마한 실수쯤이야 눈 감아 줄 수 있다. 버림받을 걱정은 할 필요도 없다.

  “저 사람들 뭘 하는 건가요?”

  그 말에 정신이 들었다.

  TV에서는 요즘 유행하는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었다. 클라이맥스 부분인지, 두 배우가 진한 키스를 나누고 있다.

  “저 행위는 무슨 의미가 있죠?”

  별처럼 빛나는 눈동자가 나를 향한다. 부담스러우니 다른 곳을 봐줬으면 좋겠는데. 나는 간지럽지도 않은 머리를 긁으며 시선을 피했다.

  확실히 이 아이에게 키스에 대해 가르쳐 준 기억은 없다. 이번 기회에 알려주는 것도, 음,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가족 같은 아이에게 키스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주는 것쯤이야 부끄러울 것도 없다. ……아마도 그래야 할 텐데, 괜스레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낀다.

  “저건 키스, 라고 하는 건데. 그, 뭐랄까.”

  뜸을 들이며 말을 정리했다. 얼굴을 마주할 수가 없다. 오갈 데 없는 시선을 반대편으로 치운 채 입을 열었다.

  “그, 뭐냐. 두 사람이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마음을 나누는? 그런 거라고나 할까. 각자가 가진 생각을 함께 펼치고,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이켜보는 것…… 일 수도 있고?”

  난데없이 부끄러워진 탓에 요상한 비유를 들고 말았다. 삑사리가 안 나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녀는 내 설명이 와 닿지 않는지 고민하는 소리를 흘렸다. 흘깃 살펴보니 고개도 갸우뚱거리고 있다. 전혀 감이 안 오는 모양이다.

  “음……. 아하!”

  이윽고 그녀가 무언가를 깨달았다는 듯 고개를 세차게 끄덕였다.

  “요컨대 이런 거죠?”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녀의 몸은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왔다.

  눈 깜짝할 사이라는 표현이 적합할 만큼 재빨리 달려든 그녀의 얼굴은 곧 내 시야 바로 앞에 놓였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은 내 입술과 겹쳐졌다.

  가지런히 감긴 눈. 살짝 붉어진 듯한 볼.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감촉. 코끝을 간질이는 달콤한 향기에 숨이 막혔다. 가녀린 몸은 진짜 인간과 너무도 닮아있어서, 순간 착각에 빠질 뻔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당황스러움과 놀라움, 그리고 근원 모를 뜨거운 감정이 내 몸속을 맴돌았다.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해진 이곳을, 내 심장 소리가 채워나가고 있었다.

  잠깐의 시간 동안 수많은 생각이 오갔다.

  “무, 무슨 짓이야?”

  상황 판단이 끝나자마자 바로 몸을 뺐다. 그녀는 배시시 웃고 있었다. 놀라서 높아진 내 목소리에도, 전혀 반성하는 기색이 없다. 오히려 그녀는 장난스럽게 눈을 치켜떴다.

  “후후후. 어떤 느낌이셨나요?”

  “너…….”

  “푸하하.”

  그녀는 경박한 웃음소리를 흘리며 총총걸음으로 자기 방에 들어갔다.

  나는 그 상태 그대로 한동안 굳어있었다.

  아니, 뭐야? 왜 갑자기 이런 짓을 하는 거야? 도무지 감이 안 온다. 장난인가? 혹시 나를 당황스럽게 만들 생각으로? 갑작스레 벌어진 돌발 상황에, 사고 회로가 꼬여버린 듯했다.

  옷에는 거품이 묻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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