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동대문구장 대체 야구장으로 2만2천석 규모의 고척돔 구장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고척돔은 애초 돔 형태가 아닌 하프돔구장으로 설계됐다. 하지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설계를 변경하도록 지시해 돔 형태로 방향을 틀었다. 당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대표팀의 선전으로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돔구장 건립에 대한 여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예산도 800억이나 늘었다.
http://www.vop.co.kr/A00000566827.html



2007년 '아마추어 야구의 성지(聖地)'로 불리던 동대문야구장이 철거되면서 이에 대한 대체 구장을 짓는 차원에서 시작됐다.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부지에 있는 동대문야구장을 철거하고 대신 구로구 고척동 등 6곳에 야구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고척돔은 아마추어가 쓰는 구장으로, 프로가 쓰는 돔구장은 3만5천석, 4만석이 되는 구장을 잠실이나 다른 부지를 물색해서 복합 돔구장으로 야구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행사를 하는 구장을 짓겠다)



(시장이 바뀌며) 8번 바꾸니 공사비 7배로
아마추어 구장에서 프로 구장으로, 일반 구장에서 돔구장으로 변경되면서 고척돔은 총 8번에 걸친 설계 변화를 겪었다.



11일 실행위서 우천취소 대책 논의
매일같이 쏟아지는 폭우로 추후 일정이 빠듯해지게 생겼다. 월요일 경기조차 비로 취소되기 일쑤고, 10월에는 우천 취소 경기들을 대부분 더블헤더로 소화해야 해서다. 여기에 우천 노게임으로 양 팀이 헛심을 쓰거나, 어떻게든 경기를 강행하기 위해 한 시간을 훌쩍 넘겨 대기하는 상황까지 종종 벌어졌다.  

심지어 이번 주도 내내 비가 예보돼 있다. 이대로 우천 취소 경기가 하염없이 쌓인다면, 9월 이후 일정은 포화 상태에 이르게 된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25/0003024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