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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내가 포켓몬스터 썬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이유 (장문)

ㅇㅇ(39.121) 2019.10.17 01:02:30
조회 2400 추천 59 댓글 26
														


이 글을 쓰기에 앞서 먼저 밝혀두고 싶은게 있어.


나는 '왜 포켓몬스터 썬문 애니시리즈를 좋아하는지' 그 이유를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또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 글을 쓰는 거야.



절대 특정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비교해서 어느것이 더 낫다고 주장하는게 아니야,


물론 다른 애니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수는 없겠지만, 그것은 썬문의 특징을 설명하기 위해서이지


다른시리즈를 낮추기 위해서가 아니라는걸 알아줬으면해.


사람마다 좋아하는 시리즈가 다르고, 모든 시리즈가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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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문은 많은 사람들의 우려속에서 시작됐어.


특히나 그림체가 진지한 정극에 가까운 XY에서 극단적인 아동지향적 둥글둥글한 그림체로 바뀌면서 반발이 심했지.


그래서 더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 썬문에대한 선입견이 널리 퍼져 있는 편이야.



하지만 이 시리즈에 좀더 관용적인 시선을 가지고 봐 왔던 사람이라면


단순히 제작진들이 아동과 새로운 시청자들의 유입만을 목적으로 만든것이 아니라는것을 금방 알 수 있어.



이제부터 내가 느끼는 썬문의 장점, 내가 썬문애니를 좋아하는 이유를 주제별로 이야기 해보려고 해.




1. 매너리즘 타파를 위해 새로운 이야기 전개 방식 & 기존의 틀 비틀기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은 그 명맥이 오래 이어져 온 만큼 매력적인 이야기야.


무인편에서 정립된 이야기 흐름의 큰 틀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 충분했고


그렇기 때문에 오랜세월이 지나도 시리즈를 계속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



그러나 진정 오랜기간 사랑받기위해서는 '새로움'이라는 요소를 도입하는데 게을러 져서는 안돼.


기존의 팬들을 위해서나, 새로 이 프렌차이즈에 유입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말이지.



썬문 시리즈는 매우 파격적인 시도를 했어. 지우가 모험을 떠나 포켓몬과 동료를 모으고


체육관을 돌면서 성장해 나가, 마지막에는 리그에서 그동안 쌓아올린 노력의 결실을 맺는


이 구조 자체에 상당한 변화를 준거야.



썬문에서는 지우가 알로라 라는 새로운 지방에 놀러와 그곳의 전설의 포켓몬과 만남을 계기로


포켓몬 학교에 '머무르면서' 알로라 지방에서 여러가지 경험을 쌓는것을 옴니버스식으로 비춰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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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식의 변화가 어떻게 보면 작아보이지만 사실은 큰 가능성을 열어줬다고 생각해.


선형적으로 점층되는 구조를 가진 기존의 모험이야기는

이야기의 흐름에서 이탈해 다른 스토리를 전하는데 어느정도 한계가 있었다면,


썬문에서는 매우 다양한 형태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전달 할 수 있었어.



섬의 일부를 배경으로 조명해서 특정포켓몬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도 하고


특정 인물에 초점을 맞춰서 그들만의 사이드 스토리를 배정해 성장을 다루기도 하고 (ex. 마마네의 전지충이 레이스)


때로는 섬 시련을 헤쳐나가 더욱 더 성장하는 지우의 모습을 볼 수도 있었지.



이것들이 잘 정돈된 각본들과 어우러져서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시리즈를 지켜볼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돼.



특히 로켓단의 경우 썬문이 굉장히 잘 다뤘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새로운 포켓몬 조우' -> '로켓단의 트러블' -> '사건해결' 이라는 정형화된 형식에서


로켓단이 이븐곰과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나쁜짓의 방해를 받는다는 설정을 추가해 이야기를 신선하게 만들었어.



이런 새로운 형식의 도입과 기존의 클리셰 비틀기는 단순히 썬문의 성공뿐만이 아니라


앞으로의 포켓몬 시리즈에서 더욱 넓은 가능성을 열어줬기 때문에 더 칭찬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




2. 인물과 포켓몬에 관한 섬세한 묘사. 분량 분배에 대한 균형감



썬문이 대단한건, 파고들어보면 굉장히 정교한 분량 배분이 되어있다는 사실이야.


포켓몬 스쿨의 멤버들만 따져봐도


릴리에, 키아웨, 마오, 수련, 마마네 5명이나 되는데 각자의 스토리와 매력을 충분히 다 풀었어.



포켓몬을 만지는것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릴리에,


아칼라섬의 토박이로서, 왕의섬의 손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키아웨,


아버지의 레스토랑을 도우며 어머니에대한 미안함을 감사함으로 다시 기억하는 마오,


바다 포켓몬에대한 사랑과 늘 노력하며 성장하는 수련,


자신의 이과적 재능을 살리고 나중에는 어둠에 관한 두려움까지 극복하는 마마네.



각자의 스토리를 전체에서 적절하게 위치시킴에도 동시에


나름의 결말을 가지도록 했어. 썬문 리그에서 16강 부터의 모든 경기를 보여줬던건


이 포켓몬스쿨 친구 모두의 성장에대한 일종의 열매를 보여주고자 했던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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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아니라 지우가 가졌던 모든 포켓몬도 나름의 성장의 스토리가


치밀하고도 완결성을 가지도록 배치되어 있지.



지우의 냐오히트가 바랜드에대한 슬픔을 딛고 다시 앞으로 나아감과 동시에


동경하는 존재 + 최후의 라이벌로 생각하는 어흥염과의 대결에서 마침내 이기게 되는 스토리,


나몰빼미가 왕큰부리 무리에서 천덕꾸러기 였지만 나중에는 훌륭히 성장해서


무리의 응원을 받으며 큰 시련인 모크나이퍼를 뛰어넘는 이야기


등등 여기에서 모든이야기를 적으려면 너무 많아서 적을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이야기를


잘 다듬어서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었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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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지우의 섬 시련을 넘어서고 리그에서 우승하는 과정도


충분히 납득할수 있게 잘 진행시키니 이건 제작진의 역량이 굉장했다고 생각해.



3. 제작진의 캐릭터에 대한 사랑, 따뜻한 이야기



두번째 항목과 이어지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


이렇게 공을들여서 여러가지이야기를 한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제작진들이 캐릭터와 포켓몬들에 대해 상당히 애정을 쏟고 있기 때문이야.



썬문 애니는 개그를 전방에 표방하고 있지만 사실 작품의 전반적인 아우라는 따뜻한 치유물에 가깝다고 생각해.


슬프지만 따뜻한 에피소드가 정말 많은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만 말해보자면


- 바랜드를 떠나보내는 냐비의 이야기

- 마오와 마오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


- 베베놈이 지우와 피카츄를 정말 사랑한다는걸 그림으로 표현하는 에피소드


- 메테노의 덧없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


- 과거로 돌아가 쿠쿠이박사를 만나고 대롯트 할아버지와의 추억


- 할비롱 할아버지와 놀았던 추억 이야기


등등 굉장히 아련하고 마음이 따뜻한 이야기들이 곳곳에 배치됐다는걸 알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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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캐릭터 해석에 대한 면면을 들여다보면


릴리에/글라디오가 원작에 있었던 주인공에게 떠맡기는듯한 태도가 사라지고 자주적으로 그려졌다는점,


악역에 매우 가까웠던 루자미네/자우보를 후에 개심 시켜 밝게 그렸다는점,


로켓단에게 리그 본선에서 어느정도 활약하고, 리그이후 소동에서 다소 감동적인 결론을 보여줬다는것 등등



제작진은 썬문에 나오는 캐릭터와 포켓몬 모두에게 상당한 애정이 있었고


충분히 그들의 매력을 이끌어내서 우리에게 감동적인 스토리들을 전달했다는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해.



엔딩 타입 와일드에서 포켓몬 스쿨의 모든 캐릭터와 포켓몬이 등장하는게 개인적으로 너무 너무 좋다.




4. 주제에 대한 명확한 전달 - 전력을 다한다는 것



이렇게 작은 옴니버스 식 이야기에도 능했지만 더욱 좋은건 전체를 관통하는 대 주제도 잘 살렸다는거야.


포켓몬스터 썬문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주제는 결국 "전력을 다한다는 것"이야.



Z 기술이란것 자체가 전신,전령,전력의 Z를 따온 기술인데


이 기술이 포켓몬 썬문 애니의 간판 클라이막스를 담당함과 동시에 주제를 표현하고 있어.



캐릭터의 서사와 함께 전력을 다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것을 축약시켜 이미지화 해서 보여주는것이 바로 이 Z 기술라고 생각해.



그렇기 때문에 포켓몬 스쿨의 모두가 리그에 나와서 Z 기술을 완성시켰고


그들의 방식에 맞게 노력에대한, 전력을 다한것에대한 결실을 맺었던거야.



나는 이 썬문시리즈가 이렇게 거시적인 관점에서도 완결성을 가진다는것에 매우 큰 점수를 주고 싶어.


무엇보다도 지우와 피카츄의 전력의 Z기술 1000만볼트는 진짜 감동을 안할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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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일요일에 또 볼수 있다는 점이 너무너무 기대된다.


(덧붙이자면, 카푸꼬꼬꼭과의 만남과 대결로 시작과 끝의 수미상관 구조를 가진다는 점도 포인트)



4. 알로라의 분위기, 컨셉 아트 디자인



알로라는 그 지역의 특색이 분명한 만큼 작품전체에 열대 휴양지라는 특유의 분위기가 깔려져 있어.


뭔가 편안하고 릴렉스 되면서도 무슨일이 있을것만 같은 두근거림이 너무 좋더라구.



도시적인 부분과 조금 동떨어져있어서 특유의 지역 특색이 드러나는 환경과 사람과 전통.



하와이가 모티브가 되어 알로라라는 4개의 개성있는 섬을 충실하게 묘사한것.


자연이 많은 만큼 화산,바다,정글을 그 배경으로 하기도 하고


휴양지라는 특성을 살려 쇼핑지역이 나오기도 하고


에테르 제단과 울트라홀과 다른차원이 나오기도 해 굉장히 다양한 알로라의 모습을 보여줬어.



이렇게 배경이 각양 각색으로 바뀌면서도 그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게 정말 썬문에서 칭찬하고 싶은 점이야.


특히 가장 좋았던건 피카츄와 지우가 단 둘이서만 외딴섬에서 하루 놀고 왔던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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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런곳에 나도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나도모르게 들더라.


---



그 외에도 포켓몬스터 썬문애니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많아


미친 배틀 퀄리티 찍어준 관동편 2편과 라이치 섬시련 에피소드, 개그 코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잘 녹아들었다는점,


오프닝 엔딩이 전부 내 취향이었다는것, 피카츄 섬 에피소드, 단역들의 매력 (버넷,말리화,아세로라,하우,호시)

새로 바뀐 로켓단 등장 장면 등등... 매력이 한두가지가 아니야.



나는 개인적으로 썬문이 정말 재평가를 받는날이 올거라고 생각해.


물론 썬문이 완벽한 작품은 아니야. 단점도 많이 있다고 봐.


다만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가 있다면,



이미 썬문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굉장히 많다고 생각하거든.


혹시 이글을 보는 사람들중 썬문을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 1화부터 마지막까지 꼭 정주행 해봤으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봐.



끝으로


나도 이렇게 썬문시리즈에 빠질거라곤 생각 못했고


멋진 시리즈를 완성해준 제작진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



그리고 이들이라면 곧 시작할 새로운 포켓몬스터 시리즈도 굉장히 재미있게 만들어 줄거라는 기대가 들어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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