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적인 감성이 8~90년대에서 무언가 감성을 찾으려고 드는거같은게 좀 작품 외적으로 생각이 들게 한다

일본의 황금시대이고, 일본 창작물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자유롭게 하던 시기라고 볼 수 있거든

2000년대 이후로 일본 창작물들이 돈의 압박을 굉장히 심하게 받으면서, 정치적인 경직성이 강해지면서 창작물도 그런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고있음

근시안적으로 보면 그 몇년전 코난 극장판이 자위대만세 외치고 자빠지는 일도 있었지?

심지어 감청의권은 감독이 한국 로컬라이징을 대놓고 막아버리는 일도 있었는데, 보니까 아 지금 일본인 감성이라면 이거 로컬라이징 죽어도 허락 못하겠네 싶더라

좀 더 넓게 보면 00년대 후반부터 직접적으로 일본 제일주의적 성향이 있거나 우익적 성향이 있는 식의 작품들이 하나씩 생기고 있지

건담 이름을 달고 칩펀스같은 작품이 나오는 것도 그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제라고 생각함

동영의 제작진들은 매 해마다 이 애니 저 애니 돌림빵으로 맡다보니까 서로 다른 시리즈에서도 비슷한 메세지적 느낌을 받을 때가 가끔 있는데

몇년전부터 점점 그 감성이 고조되고 있는 모습이 조금 있음 무언가 자기가 원하는 이상향이 조금씩 멀어진다는 혹은 자기 목소리가 조금씩 작아진다는 절박함이

올해 프리큐어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난 2년간의 프리큐어는 그런 동영 제작진의 감성적 연장선이 아니었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