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울지 않고 베길 수 없습니다 - 개신교(기독교)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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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3

[정교회] 우리는 울지 않고 베길 수 없습니다앱에서 작성

교황

2021.01.21 22:09:31

조회 445 추천 1 댓글 15

아르세니의 죽음이 임박하자 제자들은 그가 울고있음을 보고 물었다. "정말이지, 당신께서도 죽음이 두렵습니까, 사부님?"

"정말이지, 내가 수도사가 된 이래 지금 겪고있는 이 두려움이 내게서 떠난 적이 없다네. 그래, 나는 무척 두려워" 그렇게 말한 후 그는 숨을 거두는 것이었다.

죽기 전에 그는 항상 이런 금언들을 말하곤 했었다. "아르세니야, 네가 세속을 떠난 까닭은 무엇이냐?" 또는 "말을 하고 난 후에는 자주 후회했지만 침묵을 지킨 후에 내가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었네."

아르세니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듣고 피멘 교부는 울면서 말했다. "아르세니 사부여, 당신은 복되십니다. 이 세상에서 그대 자신에 대해 울었으니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자신에 대해 울지 않는 사람은 저 세상에서 영원히 울 터, 이 세상에서 스스로 울든, 저 세상에서 고통받으며 울든, 사실 우리는 울지 않고는 베길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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