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 '2021년의 포부'

2021년 첫 번째 칼럼인데

그 전에 작년을 되돌아보면···

되돌아볼 만한 일을 하진 않은 거 같지만... 특히 상반기(웃음)

역시 코로나 재난의 자숙으로,

이건 정말 틀어박혀 있었기 때문에

한 일이라면 게임 "모여라 동물의 숲" 정도일까요?... (먼눈).

하지만 작년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전환기가 된 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단 7월에 NGT48 5번째 싱글「샤베트 핑크」를

전달할 수 있던 것이 정말로 기뻤습니다.

그리고 제약은 있지만, 손님을 받아 극장 공연을 재개할 수 있었던 것도 컸습니다.

모든 멤버 및 직원들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고마움을 어떻게 전할까?'

'어떻게 하면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까?' 같은 것들.

그런 대화를 통해서,

작년은 주위에 있는 사람과의 거리가 좁혀진 해가 된 것 같습니다.

연말에는 니가타의 농구팀

'니가타 알비렉스 BB'의 응원과 오랜만의 화보 촬영,

그 밖에도 아직 정보 해금할 수 없는 일도 여러 가지 겹쳐서,

바쁘지만 알차고 즐거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즐거운 것만은 아니지만

그게 일이라는 거고,

무엇보다 아이돌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것은, 직접 만날 수 없게 되고,

공연을 한동안 못하게 됐어도,

아이돌일 수 있다는 것,

격려와 응원의 말이 얼마나 고마운지 깨달을 수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아니, 분명히 그럴 거예요!

그 보답으로 2021년은

좀 더 아이돌 "나카이리카"를 전달할 수 있는 해가 되고 싶어요!

높으신 분, 일 부탁합니다(웃음)

2021년에는 더욱 아이돌 나카이리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