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대륙에서 몰려오는 다양한 문화의 아메리카 원주민들...
눈물의 길로 인해 북미 대륙 각지에서 모여든 원주민들의 인구수는 30.3k에서 두배 이상 증가한 68.7k. 심지어 피부양 인구수가 50k다.
이제 단순한 군장사회의 통치 원칙으론 이 많은 인구 수를 감당할 수가 없다. 또한 조직적인 통치가 있어야만 이후 인디언 준주의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롱하우스에 모여 부족에 미래, 통치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원로회...
처음에는 기득권 세력에 의해 군주제와 신정국가에 대한 안건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지식인이 여당에 들어오면서 차분히 토론을 시작해 각지에서 모여든 원주민들의 지도자들은 하나 둘 의견을 모았고, 지금까지 자신들의 방식과 유사했던 공동체 중심의 통치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각 부족의 대표들이 모여 법안 제정과 정치를 하는 의원내각제로 의견이 모이기 시작했다.
결국 시작된 법안 검토... 찬성 의견은 지식인과 노조, 기업가라 아직 한줌단에 불과하지만, 어떤 고도화된 통치 원칙 아래 살아 본적이 없는 원주민들은 대부분 시큰둥 하기에 이들을 잘만 포섭할 수만 있다면 북미 최초의 의원내각제 국가(괴뢰국)가 탄생할지도 모른다!
의원내각제에 대한 토론 도중 갑자기 제 1 족장 샘 아하줌바가 자신의 자리를 존 로스에게 위임했다.
원로회,에 군장사회라 그런지 하야했다고 은퇴하거나 죽는 건 아닌 듯. 샘 아하줌바는 지주 세력에 지도자로 내려왔을 뿐 아직 현역이다.
그런데 새로운 족장은 무려 실존 인물인 체로키 족의 존 로스 스코틀랜드와 원주민 사이의 혼혈이라고 한다.
그런데 하필 평화주의 이념을 가지고 있다... 추후 통치 원칙만 해결되면 식민지 연구와 함께 영토를 늘릴 생각이었는데 그때까지 남아서 방해하지 않길...
처참한 인디언들의 삶을 그린 시퀘야 선생의 문학을 듣고 동정심이 들었는지 무려 영프 둘이 앞다퉈 우리에게 기부를 하겠다고 나섰다!!
선택은 당연히 19세기 지구 방장 대영제국!! 덕분에 영국과는 바로 51의 관계를 얻었다.
이제 남은 영향력으로 멕시코에게 관계 개선. 텍사스에 대한 명분을 가지고 있긴해도 독립에 도움을 줄지도 모르니... 적의 적은 친구!
앗, 반대 진영의 요구사항이 떴다. 3%니 15%나 올려주는 선택지를 골랐지만 지식인 의견 -3... 시퀴야 선생은 조금 삐진 것 같다.
시쿼야: (시무룩...)
결국 몇 달 안가서 탄원을 넣은 시쿼야 선생... 무려 자유 보장 좋긴한데 시대를 너무 앞선 법안이다. 하지만 행정력을 10이나 사용하는 법안. 눈물의 길로 인해 인구가 잔뜩 늘어나는 와중이니 앞으로 행정력 먹는 법안이 될지 싶어 조금 보수적으로 나설 생각으로 신앙의 자유를 선택.
신앙의 자유도 언젠가 완전 분리를 찍어야 해서 계륵인 듯 싶긴한데 어쩔 수 없다...ㅠ
잠깐 확인해보는 미국의 개척 프론티어 정신. 서부로 쭉쭉 밀고 들어오고 있다. 그런데 코만체리아는 멕시코긴 해도 무려 2000일... 역시 원주민들의 저항이 거센가 봄.
타마하 후스테(기업가, 수우족, 공화주의): 아오 코코파피 형!! 시대가 어느땐데 아직도 왕당파야!!
타흐카 코코파피(군부, 수우족, 왕당파): (시무룩)
또 다시 원로회 사이에서 큰 소란이 있자 기업가 타마하 후스테가 돈을 이용해 법적 절차를 앞당기려고 한다. 군부도 저번에 시쿼야 선생을 물 먹인 전적이 있으니 달게 받아야겠지??
아무래도 지도자가 왕당파다 보니 법안 제정에 자꾸 훼방을 놓는 우리의 군부시치...
하지만 군부가 좋아할 만한 소식이 들려왔다. 이제 무려 징병이 20% 늘어나는 의무 복무를 찍은 것이다!
타흐카 코코파피(군부, 수우족, 왕당파): (방긋)
한편 미국은
미국 정규균(척후 보병 7, 이동식 화포 4+13)
타흐카 코코파피(군부, 수우족, 왕당파): (시무룩)
영국의 기부를 받았는데 프랑스의 루이 필리프 도를레앙께서도 역시 영국의 경제 구도라 그런지 기습 소매넣기를 해주셨다!!
하지만 돈보단 앞으로 17년 뒤에 있을 독립 전쟁에서 군 지원이....
오오 18%였던 확률이지만 타마하 후스테의 도움 덕에 법안이 증보에 다가섰따!!
과연 인디언 준주는 의원 내각제로 북미 원주민 연맹을 세우고 식민지 개척화를 통해 다시금 북미에 자신들의 땅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걸까...?
-다음 편에 계속-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