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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러시아 내전 당시 주요 백군 인사들과 장군들의 최후/말로. -3-

ㅇㅇ(125.185) 2019.05.05 12:37:22
조회 4130 추천 26 댓글 10
														

1편


2편



BGM용/ 빨갱이 노래지만 러시아 내전에 대한 노래라서 넣음.


오늘은 좀 기구한 운명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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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미하일 디테리히스(Михаи́л Константи́нович Ди́терихс)


미하일 디테리히스는 독일계 러시아인으로 군인 집안에서 태어나 군사 학교를 졸업하고 본격적인 군문에 들어선 전형적인 군인이었음, 러일 전쟁에도 참여했고 이후 실전 지휘관의 모습보단 참모로서의 두각을 드러내었다. 1차 세계대전 당시엔 당시 러시아 제국군 수뇌부 중엔 제일 현실적이고 능력 좋았던 알렉세이 브루실로프를 보좌하며 1916년의 '브루실로프 공세'를 어느정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이바지 하였고 이후에도 세르비아군 군사 고문으로 파견되는 등 참모로서의 능력이 나름 출중했던 모양.


그러나 1917년 러시아 혁명이 터져버리고 케렌스키의 임시 정부가 수립되면서 러시아 제국이 붕- 떠버렸는데 그래도 운은 좋은지 당시 케렌스키는 디테리히스를 전쟁 장관에 임명할려 했는데 거부당했고 대신 러시아 공화국군 총참모장에 임명되었다. 


근데 같은 해 10월, 볼셰비키의 10월 혁명이 터져버리고 수많은 우파, 군부 세력이 볼셰비키에게 무자비하게 체포/처형 당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디테리히스도 겨우 키예프로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이후 시베리아로 떠나버렸는데 당시 시베리아에 있던 '체코 군단'이 그에게 지휘를 맡아달라고 요청했기 때문.


그렇게 일종의 정예 병력인 체코 군단을 이끌고 시베리아내의 볼셰비키들을 피박살 내버린 다음 옴스크-이루크츠-치타을 잇는 철도망을 장악하면서 밑에 후술할 파블리라예프와 더불어 시베리아에서 콜차크가 안정적으로 전러시아 임시정부를 수립하는데 이바지했다. 그래서 콜차크는 이 사람에게 우파(도시 이름) 공략을 맡겼는데 참모로서의 능력은 좋았지만 야전 지휘관으로선 아니었는지 실패했고 이후 콜차크와 사이도 틀어지고 체코 군단 내에서도 신뢰도가 떨어져 반강제적으로 사임한다.


이후 모병관 경력을 살려서 전러시아 임시정부 영역 내에 민병대/준군사조직 창설에 힘을 써서 치안부재를 해결, 볼셰비키가 준동할 환경을 차단했지만 이미 대세는 기운 상태였다. 콜차크는 처형 당하고 시베리아 백군들도 와르르 무너지는 와중에 디테리히스는 저 멀리 극동으로 대피, 하얼빈에서(당시 하얼빈은 망명온 백계 러시아인들이 많았다.) 사분오열한 백군들을 통합할 계획, 소수민족 독립운동을 부추겨 그들을 백군으로 끌어들인다는 계획, 그냥 일본을 끌어드리자는 계획을 세웠으나 윾붕이들은 알다시피 셋다 망했다.


결국 내전 이후 표트르 브랑겔 장군이 창설한 '러시아 전군연합' 극동지부에서 활동하다가 상하이로 이주, 그곳에서 사망하였다. 1937년, 향년 63세.


여담으로 매우 독실한 정교회 신자여서 "이 전쟁은 볼셰비키에 대한 십자군 전쟁이다"를 자주 말했고 반유대주의 성향이 강해서 내전의 패인을 유대인의 모략이라고 몰았다. 엥? 이거 완전 윾붕이들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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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나톨리 파블리라예프(Анатолий Николаевич Пепеляев)


사진을 보다시피 틀딱들만 가득한 백군 인사들 중 꽤 젊은 축에 속하는 파블리라예프는 러시아 백군들 중 최강의 근성을 지닌 인물로 생각한다.


파블리라예프는 군인 집안에서 태어나 1910년에 군사 학교를 마치고 임관했는데 1914년 1머전이 터져버린다. 그래도 천부적인 능력이 있었는지 1917년, 러시아가 발 빼기 직전까지 중령 까지 진급했다. 그는 볼셰비키 혁명이 터지자 마자 바로 백군 활동에 투신, 시베리아로 가서 백군에 투신한 체코군 일부와 함께 트랜스-시베리아 철도를 따라가며 볼셰비키 민병대들과 교전, 끝내 극동 지역의 그레고리 세묘노프와 접선에 성공하는 등 근성은 대단한 인물이었다.


참고로 그의 형인 빅토르 파블리라예프가 콜차크의 임시정부에서 요직을 차지했는지라 자연스럽게 콜차크 휘하로 편입, 페름(도시 이름) 공략을 맡게되는데 여기서 대활약을 펼친다. 


페름 공략은 은근 어려웠다. 페름과 그 주변에 있는 적군들만 3만 가까이 되었고 사실상 보병대 보병이나 다름 없었던 내전 당시 전투를 보면 파블리라예프의 군대가 딱히 더 나을 것 없는 상황이었다. 오히려 공자 측이라 더 불리하면 불리했지...


그러나 파블리라예프는 페름 공략에서 적군을 박살내고 포로만 2만을 잡아버리는 대승을 거두었고 이는 내전 당시 백군이 거둔 주요 승리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대단한 성과였다. 근데 운이 안 따라주는지 하필히면 혹한이 불어닥쳐서 꼼짝달싹 못하는 신세가 되었고 혹한이 풀리니 이젠 봄철이라 '라스푸티차'라고 불리는 진흙 뻘밭들 때문에 진격이 수월하지 못하여 적군들이 물량공세로 밀어 붙이자 파블리라예프도 필사적으로 싸웠으나 결국 패배하였다.


이 당시 콜차크와도 사이가 틀어짐에 따라 지원도 제대로 못받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티푸스 까지 걸리는 바람에 하얼빈에서 치료&요양을 해야만 하는 불운을 겪는다.(티푸스에 꽤 심하게 고생했는지 거의 장애에 가까울 정도였다고 한다.) 남은 파블리라예프의 군대는 1편에서 언급한 블라디미르 카펠 장군의 휘하로 귀속, 함께 '대시베리아 얼음 행군'라는 희대의 노가다를 통해 겨우 극동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만주에 있는 사이 콜차크는 목이 따이고 데니킨, 브랑겔 같은 주요 백군 인사들도 죄다 망명의 길을 걷는 와중 그는 먹고 살려고 목수, 택시 운전사 같은 궂은 일을 하면서도 반볼셰비키 가치를 위해 1923년, 500여명의 부하를 모아 오호츠크해를 통해 러시아(당시엔 소련)에 침투하여 유격적을 벌이려 했다.


근데 생각보다 민병대 숫자들이 많아서 격퇴당한 뒤 사할린으로 튀려다가 붙잡혀서 10년형을 받아 깜빵에 들어갔고 출소한지 얼마 안된 1937년, 대숙청 시기에 '반볼셰비키 조직을 만들려 했다!'라는 죄목으로 다시 체포, 1938년에 처형되었다. 향년 4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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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미하일 드로즈도프스키(Михаил Гордеевич Дроздовский)


백군 인사들 중 어찌보면 가장 유연한 사고를 지니고 능력도 겸비한 천재에 속했던 인물.


그는 당시 유명한 사관학교인 '파벨 군사 학교'에 입학하면서 군인 경력을 시작했는데 1901년 졸업 당시 그가 속한 기수에서 성적이 1등을 할 정도로 수재였다고 한다. 그리고 1904년, 러일전쟁 당시에도 부상에도 불구하고 전투에 계속 참여하여 공적을 세워 많은 훈장을 받을 정도로 능력이 높은 인물이었음.


원래 1차 발칸전쟁 당시에 의용군으로 참여하려 했으나 거부당하고 대신 스스로 비행 훈련과 잠수 훈련(해저 2만리에 나오는 그런 잠수복 같은거 입고)을 받았고 1차 세계대전 초기에 비행기를 병신으로 취급하던 당시 구시대적 인물들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비행기를 통한 정찰의 중요성을 피력했고 정 안될 때는 본인이 직접 열기구를 타고서라도 전장이 어찌 되어있는지 정찰에 나설 정도로 현대전이 어떻게 바뀌어가는지 아는 인물이었다.


그렇게 1차 세계대전에서도 진급의 진급을 거듭하다 대령까지 오른 그는(30대 초반에 대령) 공적을 인정받아 '성 게오르기 훈장'(대략 러시아 제국판 '태극무공훈장' 라고 보면 됨 ㅇㅇ)을 수여 받는 등 잘 나가다가


혁명이 터진다, 그냥 서유럽이나 미국에서 태어나시지.


케렌스키의 임시정부 시절 탈영/항명/하극상 3콤보가 러시아군을 덩치 큰 참피로 만들고 있을 때 그는 부대에 규율을 확립하여 계속 독일 제국과 맞서 싸우며 선전했는데 그해 10월, 볼셰비키가 정권을 잡자 압력을 넣어 그를 본인 부대에서 다른 사단으로 전보 조치하려 했으나 드로즈도프스키는 이를 거부, 2편에서 언급한 미하일 알렉세예프와 접촉하여 본격적인 백군 활동에 투신한다.


그는 사실상 무에서 유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만들어냈다.. 루마니아 국경 근처에서 루마니아군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1100여명의 의용군 '백위병(White Guard)'을 꾸리는데 성공, 이를 코르닐로프가 이끄는 의용군과 합류하기 위해 머나먼 길을 떠났는데 가는 길에 볼셰비키도 좀 밟아주고 성공적으로 코르닐로프와 합류한다. 


그후 코르닐로프가 공략하다 본인이 뒈졌던 로스토프를 공략하는데 성공했고 돈 코자크와도 연계하는데 성공, 이후 병력을 불리기 시작한 후 남부의 백군 일파 중 가장 강력했던 안톤 데니킨의 군대와 합류하여 맨날 서로 사분오열하며 의견이 안 맞는 백군임에도 드로즈도프스키는 스스로 그의 휘하에 들어갔다.


그는 매우 유연한 사고방식의 소유자였는데 적군 포로를 처형&감옥&유배 3중 콤보, 특히 빨갱이들은 대가리에 시원한 구멍을 내주던 브랑겔을 포함한 다른 백군들과 달리 드로즈도프스키는 전향할 의향이 있는 적군들은 꺼리낌 없이 자기 부대원으로 받아주었다. 이들은 드로즈도프스키에게 충성을 맹세, 실제로도 용감히 싸웠다고 한다. 


그렇게 변변한 지원도 없이 스스로 부대를 키워 나가던 그는 1100명에서 시작한 부대가 사단급으로 발전할 정도로 불려졌는데 이 사단은(정식 명칭은 제 3 보병사단) 백군 내 부대들 중에도 정예(Elite)라고 꼽힐 정도로 전투력이 높았다고 한다. 


하지만 신은 천재를 사랑한게 ㄹㅇ이었는지 세바스토플 전투 중의 상처를 제때 치료하지 못하고 1919년에사망하였다. 향년 37세.


이후 그가 이끌던 사단은 '드로즈도프스키 소총 사단'으로 개칭되어 백군이 멸망할 때 까지 끝까지 싸웠다.

(드로즈도프스키 부대가)


다음엔 좌익이었지만 비볼셰비키 반군들이나 정말 마이너했던 러시아 해군도 다뤄보고자 함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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